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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91192455594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24-10-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박성훈
들어가며
1장 노동의 분화
밀양 행정대집행 10년 |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 | 이야기 시작 | 살기 힘든 나라 : 산재 사망 | 살기 힘든 나라 : 10대 청소년 자살 | 살기 힘든 나라 : 국민 자살률 | 공산당 선언 | 노동절의 유래 : 선거권 | 노동절의 유래 : 미국 시카고 노동자 | 노동의 분화 | 정규직, 비정규직 | 비임금노동자 | 영세자영업자 등 | 파업하기 힘든 나라 | 만국의 노동자여, 연대하라
2장 연대와 환대
단결, 연대, 환대 | 연대의 첫 번째 특징 : 연대는 ‘확장’되어야 한다 | 연대의 두 번째 특징 : 연대는 주·객체의 구분이 없다 | 연대의 세 번째 특징 : 연대에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 환대의 첫 번째 자세 : 역할 주기 | 집회에서의 역할 주기 | 환대의 두 번째 자세 : 이해시키기 | 그간의 사정들 | 환대의 세 번째 자세 : 진심으로 대하기 | 자기 점검을 위한 질문들
3장 직접정치
무엇을 승리라 부를 것인가? | 승리의 주체, 결과 | 불평등보고서 | 귀족정치 | 대의정치 | 대의정치가 아닌 직접정치를
나오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연대가 무엇인지,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기 위해서 환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당연히 실험해 본 적도 없다. 그러니 일회성 연대에 그치고 말거나, 늘 하던 대로 밀어붙이다가 자기도 지치고 남도 떨어져 나가게 한다. 그러지 말고 가까이서 우리 자신에게 연대하자. 우리 주위와 우리 이웃에, 바로 이 자리에도 연대가 필요한 삶이 있다. 우리는 모두 제각기 삶이 힘들고 또 가끔은 두렵고 외롭다. 우리는 모두 연대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우리부터 시작하자는 것은 그 속성이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들과 연대하고 환대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구와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모여서 어디 갔다고 다 연대가 아니다. 관계하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를 신뢰하게 하고 확장하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언제까지고 실패할 따름이다. 지금처럼 우리는 우리를 그저 도구적으로 사용하고 또 그렇게 사용되고 말 것이다. 그러면 점점 말라 갈 것이다.
― ‘나오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