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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환대

연대와 환대

(밀양과 여러 현장 투쟁에서 배운 우리 시대 운동론)

박지호 (지은이)
한티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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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환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대와 환대 (밀양과 여러 현장 투쟁에서 배운 우리 시대 운동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91192455594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24-10-01

책 소개

밀양과 여러 현장 투쟁에서 배운 우리 시대 운동론. 우리 사회 곳곳의 현장 투쟁에서 연대와 환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연대와 환대가 우리 시대의 운동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연대와 환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치열한 고민이 집약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_ 박성훈
들어가며

1장 노동의 분화
밀양 행정대집행 10년 |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 | 이야기 시작 | 살기 힘든 나라 : 산재 사망 | 살기 힘든 나라 : 10대 청소년 자살 | 살기 힘든 나라 : 국민 자살률 | 공산당 선언 | 노동절의 유래 : 선거권 | 노동절의 유래 : 미국 시카고 노동자 | 노동의 분화 | 정규직, 비정규직 | 비임금노동자 | 영세자영업자 등 | 파업하기 힘든 나라 | 만국의 노동자여, 연대하라

2장 연대와 환대
단결, 연대, 환대 | 연대의 첫 번째 특징 : 연대는 ‘확장’되어야 한다 | 연대의 두 번째 특징 : 연대는 주·객체의 구분이 없다 | 연대의 세 번째 특징 : 연대에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 환대의 첫 번째 자세 : 역할 주기 | 집회에서의 역할 주기 | 환대의 두 번째 자세 : 이해시키기 | 그간의 사정들 | 환대의 세 번째 자세 : 진심으로 대하기 | 자기 점검을 위한 질문들

3장 직접정치
무엇을 승리라 부를 것인가? | 승리의 주체, 결과 | 불평등보고서 | 귀족정치 | 대의정치 | 대의정치가 아닌 직접정치를

나오며

저자소개

박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부 출연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정년퇴직했다. 여러 해 산청 간디학교(대안학교)의 학부모 노릇을 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을 거쳐 노동당의 당원으로 지내며 녹색당에도 후원하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울에서 자랐고 이후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산다. 지금은 순천에서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순천’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 동물권을 포함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 행동에 관심이 많다. 연대는 연대자의 총체성에서 나온다. 승리는 당면한 과제의 성취가 아니라 나와 너의 질적인 변화, 싸울 수 있는 우리가 되는 것이다. 내미는 손과 맞잡은 손의 결합, 연결이 혁명이다. 밀양송전탑 반대 투쟁을 시작으로 여러 투쟁 현장에 연대한 경험을 살려 2024년에 《연대와 환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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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 무엇인지,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기 위해서 환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당연히 실험해 본 적도 없다. 그러니 일회성 연대에 그치고 말거나, 늘 하던 대로 밀어붙이다가 자기도 지치고 남도 떨어져 나가게 한다. 그러지 말고 가까이서 우리 자신에게 연대하자. 우리 주위와 우리 이웃에, 바로 이 자리에도 연대가 필요한 삶이 있다. 우리는 모두 제각기 삶이 힘들고 또 가끔은 두렵고 외롭다. 우리는 모두 연대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우리부터 시작하자는 것은 그 속성이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들과 연대하고 환대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구와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모여서 어디 갔다고 다 연대가 아니다. 관계하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를 신뢰하게 하고 확장하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언제까지고 실패할 따름이다. 지금처럼 우리는 우리를 그저 도구적으로 사용하고 또 그렇게 사용되고 말 것이다. 그러면 점점 말라 갈 것이다.
― ‘나오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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