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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251903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8-0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공간의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1장.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공간 혁명의 가속화, 그 배경은?
왜 우리는 공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2장. 공간 혁명을 가져온 변화의 시작점, 업무 공간
사무실이 분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 엔데믹 시대의 표준이 되다
사무실과 경쟁하는 미술관, 사우나, 열차
오피스를 벗어난 사무 공간, 새로운 시장을 열다
미래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
업무 공간을 둘러싼 거대 비즈니스의 탄생
3장. 집에 대한 모든 상식을 뒤집다, 주거 공간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열리다
호텔이 집이 되는 세상, 주거의 고정 관념을 깨다
전국에 내 집이 있다, 다거점 생활의 확산
‘하우스’에서 ‘홈’으로, 미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에 주목하라
홈트부터 홈텐딩까지, 홈코노미의 무한 확장
4장. 리테일 아포칼립스 시대의 생존 전략, 상업 공간
유통 공룡의 예견된 몰락
분산: 크기는 줄이고 접점은 늘려라
이동: 고객이 있는 곳으로 매장이 찾아갑니다
언젠가 오프라인 매장은 사라지게 될까?
체험형 매장, 유통 채널이 아닌 미디어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로 경쟁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5장. 공간 혁명이 불러올 미래의 모습
‘집중’에서 ‘분산’으로, ‘도심’에서 ‘교외’로
도시의 모습이 달라진다, 다핵 분산형 도시의 등장
동네의 재발견, 로컬이 뜬다
미래의 공간, 미래의 삶
나가며: 공간, 트렌드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렌즈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학자들은 2020년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인류를 덮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된 해’로 기억할 것이다. 필자는 여기에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뀐 해’를 추가하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공간 혁명’이라 부르고자 한다. 오늘날 전 산업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물리적 공간에서 어떠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MZ세대들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아니라 ‘일과 삶이 결합된 방식(워라블)’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일과 여가가 블렌딩된 삶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업무 공간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함과 동시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 돼야 한다. MZ세대에게는 꼭 대도시에 있는 세련된 고층 빌딩이 최적의 업무 공간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자연 속에서, 때로는 적당한 백색 소음이 가득한 카페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은 코로나 종식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는 직원들에게 업무 장소를 선택할 자유를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혔다. 일주일에 2~3번만 출근하면 나머지 시간은 근무 장소에 제한을 두지 않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발표한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및 유연 근무가 향후 3년 내 조직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