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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

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

(21세기 신인류, 플랫폼 노동자들의‘별점인생’이야기)

유경현, 유수진 (지은이)
애플북스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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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 다섯 개 부탁드려요! (21세기 신인류, 플랫폼 노동자들의‘별점인생’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9264120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11-20

책 소개

KBS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플랫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은 책이다. 배달, 가사 서비스, 대리 운전, 펫시터, IT 아웃소싱, 강사 등 각각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10명의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별점 평가’ 제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_ 우리의 새벽잠을 깨우는 건 신문 배달원이 아닌 새벽 배송 기사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한다 _ 쿠팡플렉스 박진용
자유롭게 일하면서 내가 잃은 것 _ 대리주부 이동희
고소득과 주 90시간 노동 사이에서 _ 위시켓 김철우
고졸 출신의 N잡러 _ 크몽 김수양
나는 ‘라이더’, 배달 노동자다 _ 배민라이더스 박정훈
1,500만 반려인의 고민을 해결하다 _ 와요 이효진
피 말리는 단가 경쟁 _ 숨고 이주영
스물여덟, 꿈을 위한 선택 _ 카카오 대리기사 김동규
플랫폼 시대의 아메리칸 드림 _ 우버 리카르도 부자(父子)
파이어(FIRE) 운동이 팬데믹을 만났을 때 _ 인스타카트 잭 시티

저자소개

유경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 PD 아직도 읍사무소가 있는 경북 포항의 조그만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적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TV만 본다며 부모님께 많이 혼났지만, 다행히 그 경험으로 지금의 밥벌이를 하고 있다. 2010년 KBS 시사교양 PD로 입사해 <세계는 지금>, <소비자 고발>, <추적 60분> 같은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주로 제작했다. 세월호 참사, 탄핵 촛불 집회,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등을 취재했으며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것보다 카메라 뒤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2021년 6월 한 아이의 아빠가 됐고, 여전히 카메라 뒤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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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 어느덧 15년 차 방송작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글을 쓴다. KBS <인간극장> 자료 조사를 거쳐 <추적 60분>, <명견만리>, <천상의 컬렉션>, <KBS스페셜>,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 등의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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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당장 내일 필요한 물건도 아닌데 ‘최저가이기 때문에, 로켓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품 별점이 높기 때문에’ 배송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한다. 누군가가 이 물건을 나르기 위해 1월 1일에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일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제는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오늘 밤에 주문해도 내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놀라운 배송 시스템에 많은 사람이 단순히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세상 진짜 좋아졌다고. 나 역시 플랫폼 배송 기사를 취재하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플랫폼 배송 기사와 함께 새벽이슬을 맞으며 물건을 배송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현관문 밖에서 들려오는 ‘툭’ 소리와, 누군가가 보낸 배송인증 사진 한 장, 그리고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 그렇게 죄책감의 무게와 강도가 점점 희미해질 즈음 플랫폼 배송 기사, 박진용 씨의 노동 현실을 마주했다. _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한다」중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던 동희 씨.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지만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그는 습관처럼 일을 찾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동희 씨는 우연히 가사 노동 서비스를 알게 됐다. 플랫폼 가사 노동 서비스라는 것이 다소 생소했지만, 4시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진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4~5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겼는데 그 시간에 돈을 벌 수 있다니! 시간이 허락되기만 한다면 4시간 동안 일하고 그 뒤에 또 다른 집으로 일하러 갈 수도 있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동희 씨가 그토록 찾아 헤맨 일자리였다. _ 「자유롭게 일하면서 내가 잃은 것」중에서


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직장에 다닐 때만큼만 일해도 그때보다 수입이 많다. 정해진 월급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일한 만큼 돈을 받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과 비교해도 플랫폼 노동이 좀 더 안정적이다. 개인 사업을 했을 때에는 돈을 떼이는 일도 종종 있었고, 그것이 큰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플랫폼에서 일하면서는 돈을 떼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직장을 다니면서는 느끼지 못했던 일하는 즐거움과 프로젝트를 완수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다양한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고 있다는 점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긍정적인 변화다. 하지만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아직까지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이 언제까지 영원할 수 있느냐이다. 게다가 대기업 직장인으로서 당연히 누렸던 4대 보험이나 퇴직금, 복리후생은 플랫폼 노동자가 된 후에는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 그뿐인가. IT 기술의 발달로 플랫폼을 구축, 확장하는 비용도 과거에 비해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단가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결국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내고자 저축과 투자에 열심히 눈을 돌리게 된다는 철우 씨. 그런데 이게 비단 철우 씨만의 문제일까? _ 「고소득과 주 90시간 노동 사이에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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