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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삶

표류하는 삶

(기후변화와 인간 이주 담론)

앤드류 볼드윈, 조반니 베티니 (엮은이), 최지연 (옮긴이)
앨피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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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삶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표류하는 삶 (기후변화와 인간 이주 담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647289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4-02-29

책 소개

현재 세계 정치경제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이슈로 급부상한 이주와 기후변화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이 책은, 기후변화와 이주를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가 아닌 이론적·역사적 설명이 필요한 관계로 다루는 해석학적 사회과학 혹은 인문학 책이다.

목차

제1장 도입: 표류하는 삶
표층 아래의 정치적인 것을 향하여
표층 아래의 정치적인 것: 노동, 국경, 인종
기후변화와 이주: 지층의 이동정치학

제1부 정치: 변화하는 영토, 국경, 주체성

제2장 기후변화와 민주주의, 인본주의의 위기

인류세
신자유주의
전 지구적 빈민가와 피난민
민주주의의 전복
결론

제3장 ‘박해받지 않으면’ 난민이 될 수 없다: 영토, 보안, 기후
영토 및 안보
비전통적 안보
인류세에서의 주권
사라지는 국가, 움직이는 사람들
지정학을 다시 생각하다

제4장 바다에서 죽다
전 지구적 조수
새로운 폭력적인 지리학
피난처 없는 세상
희생 없는 죽음
폭력의 자연사

제5장 불안정한 미래: 기후변화와 이주,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 회복력의 생명정치
도입
기후 이동의 극적인 장면
첫 번째 장면: 기후난민
두 번째 장면: 재난 길들이기
(보이지 않는) 장면: 정치를 벗어나서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의 생명정치학
결론

제2부 인류세: 인간 모빌리티의 황혼기에 대하여

제6장 갈라지는 바다 : 움직이는 바다

제7장 초월적 이주: 기후변화 피난처 찾기

종의 피난처
이주하는 삶
대항 인류세
원주민의 텐트 대사관 1972

제8장 낯선 행성의 이방인들: 환대와 홀로세 기후변화에 대하여
사회적 사고와 움직이는 땅
홀로세 지정학
환대와 기후이주민

제9장 모빌리티 위기로서의 전 지구화: 구형학 비판
도입: 지구적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기하학 및 불균등한 모빌리티
난민 생산
면역 영역
구형학을 소개하며
자궁 내 사회화
내구권Endospheres으로서의 문화
지구체에서 거품으로
맺는 말

제3부 다름: 기후, 이주 그리고 과거와 미래 차이의 (재)생산

제10장 탈식민 시대의 생태적 이주민


제11장 떠다니는 기표, 초국적 정동의 흐름: 오스트레일리아 뉴스 담론에서 기후이주민
데이터, 방법 및 컨텍스트
오스트레일리아 뉴스 보도 담론에서 기후이주민
이주 및 초국가적 정동 흐름

제12장 욕망의 재정렬: 백인성과 이질성에 관하여
도입
‘기후변화와 이주’의 인류학적 특성과 포스트인종적 집합체
영화 분석
백인 이성애규범성의 욕망-생산을 넘어서

제13장 후기後記 : 탈식민 세계에서 표류하는 삶
영구적인 재난, 탈식민주의적 세계관과 유럽의 회귀
인과관계, 행위성 그리고 주체성
대중문화, 자연재해 및 수용소
탈식민지 수용소와 자연재해
괴물성과 재난
비생산적이고 시장성 없는 괴물들과 정서적 공동체를 구축할 권리

■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반니 베티니 (엮은이)    정보 더보기
랭커스터대학교 강사. 기후변화, 인구, 개발에 관한 담론의 계보와 정치적 영향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적응, 모빌리티 사이의 연관성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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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양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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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토에 거주하고 영토를 분할하는 근대적 형태가 끝날 가능성이 보이는 이러한 황혼의 상태로부터 무엇이 나올 것인가가 현재 핵심적인 정치적 질문이 될 수 있으며 또 되어야 한다. 따라서 표류하는 삶은 어떤 치명적인 조건이 아니다. 표류한다는 것은 잠재력과 생명이 넘쳐나는 것이다.


비록 침수에 직면한 사람들이 피해자이자 난민으로 취급되기를 명백히 거부하고, ‘우리는 익사하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있다’는 슬로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해도 마찬가지다. 국민이라는 집단적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그들의 영토가 파도 아래로 사라지는 상황에서 그들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익사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이들 중 일부는 마른 육지를 찾아 바다로 나가면서 실제로 ‘표류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향후 수십 년 동안 이러한 국가들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후난민이라는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재앙의 유령, 선의의 기후이주민 그리고 재정착에 대한 기술관료주의technocracy 개념은 강력한 탈정치화 효과를 공유한다. ‘장면’에서 제거된, 그 ‘보이지 않는’ 것이 기후변화와 이주 관계의 정치적 핵심이다. 부상하고 있는 담론은 더 따뜻해진 지구와 연결된 급진적인 질문을 완전히 살균함으로써 정치성을 배제한다. 기후이주에 대한 지배적 담론은 (안보적, 인도주의적 또는 경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더 많은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여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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