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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2730905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3-11-0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디지털 미래,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4
1부 미래 세대가 예측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
1장 주의 소유권
도둑맞은 주의력은 어떻게 이용되는가 17
생각을 조종하는 알고리즘에서 벗어나라 26
우리는 정체성에 위기를 겪고 있다 37
미래의 공간, 주의 소유권을 꿈꾸다 45
주의 소유권, 과연 꼭 필요한가? 56
2장 비인간관계
디지털 사회 속의 새로운 관계 65
비인간관계 속의 인간관계 72
발전하는 기술이 만들어 내는 단절 80
비인간관계로 인한 사회적 변화 86
사라지고 있는 기계와 인간의 경계 98
3장 디지털 휴이넘
누가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 107
디지털 휴이넘랜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16
디지털 사회의 화합을 향하여 122
인간과 기계의 미래 관계를 전망하는 세 가지 갈래 131
디지털 시대에 인간이 주도권을 잃지 않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140
4장 호모 바니타스
디지털 사회 속 공백을 찾아라 155
미래, 국가 이후의 정치성 164
사회는 어떤 방식으로 해체되는가 171
우리는 왜 공백을 파악해야 하는가 180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기술 사회의 공백 속 놀이터 186
5장 디미그레이션
우리들의 디지털 유토피아 197
머스크, 뇌 업로드 200
피셔, 첫 디미그레이션 202
노바, 첫 디미그레이션 213
피셔, 방송국에서 228
프루드, 답장을 기다리며 233
지미, 마지막 방송 239
캡틴, 탐색선에서 247
노바, 컨퍼런스에서 254
2부 미래 세대가 발견한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
6장 도구적 지능과 비효율의 미덕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지능은 다르다 265
인공지능의 지능을 되묻다 271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인간성 283
바람직한 사회를 위한 AI 거버넌스 286
비효율의 미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294
7장 권위의 붕괴, 본능의 부활
AI 시대의 권위 307
AI 시대, 노동량은 오히려 늘어날 것 325
천 원짜리 지폐를 액자에 전시하게 만드는 권위 327
AI는 도끼다 333
사실상의 권위와 정당한 권위의 구분 336
8장 AI 인테그리터
인공지능 시대, 신(新) 중세 사회로의 기로 341
인공지능 개발에 담긴 인간의 욕망 356
인공지능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자율’의 가치 365
미래, 우리 학교는 374
9장 유퀘스트
생각하는 존재, 인간 383
미디어 리터러시와 가짜 뉴스의 생성 과정 389
디지털 사회의 새로운 소통 395
AI는 인간의 욕망을 실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401
10장 AI와 일의 변신
인공지능 시대의 일의 변신(Meta-AI-morphosis)이란 무엇인가 409
인공지능 시대, 장인을 만들기 위한 교육 421
위협이 아닌 변화를 위하여, 인공지능 보편 교육 432
인공지능 사회와 국민의 정신 건강 438
인공지능으로 인한 노동과 작업의 대체 447
참고문헌 454
리뷰
책속에서
주의 소유권(attention ownership)은 내가 어떤 자극을 받을 것인지 숙고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다. 현대인들은 플랫폼 기업의 주의 소진 전략으로 인해 본래 잠시 머물러야 하는 플랫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그 전략은 너무 교묘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강한 중독을 일으키는 플랫폼 기업의 주의 소진 전략은 지금까지 너무 당연시되어 왔다.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플랫폼에게 빼앗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 도둑맞은 주의력은 어떻게 이용되는가
흔히 디지털 사회를 정의하는 요소 중 하나로 관계성의 증가, 즉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잊고 지내던 초등학교 친구가 페이스북 추천 친구로 떠오르고, 평소 동경하던 외국 작가에게 메일을 보내 연락할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과거에는 닿지 못했을 인연들을 매일 생성하며 관계의 망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한정된 시간과 주의력이 지나치게 많은 관계로 분산되어 피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 발전하는 기술이 만들어 내는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