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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수첩

자살수첩

(보통의 시선에서 벗어난 자살을 향한 대담한 사유)

가스가 다케히코 (지은이), 황세정 (옮긴이)
CRETA(크레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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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수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살수첩 (보통의 시선에서 벗어난 자살을 향한 대담한 사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274243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3-05

책 소개

자살을 주제로 한 책들은 대체로 진지하고 조심스럽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가스가 다케히코는 사뭇 다른 태도를 취한다. 그는 “인간이라는 생물은 실로 ‘변변치 못한’ 존재다. 자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극적이고 속된 호기심과 흥미를 감추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이 에세이는 그러한 모순된 두 가지 생각 위에서 지어졌음을 머리말에서 드러낸다.

목차

머리말
또 다른 머리말

제1장 자살을 기록하다
자살의 징조
제2장 소설로 읽는 자살 1
무엇이 자살의 결정타가 되었을까
제3장 소설로 읽는 자살 2
미스터리한 자살자들
제4장 유서들
유서의 현실성에 대하여
제5장 자살의 유형 1
미학·철학에 따른 자살
제6장 자살의 유형 2
허무함 끝에 발생하는 자살
제7장 자살의 유형 3
동요나 충동에 이끌린 자살
제8장 자살의 유형 4
고뇌의 궁극으로서의 자살
제9장 자살의 유형 5
목숨과 맞바꾼 메시지로서의 자살
제10장 자살의 유형 6
완벽한 도망으로서의 자살
제11장 자살의 유형 7
정신질환이나 정신 상태 이상으로 인한 자살
제12장 모든 자살을 설명할 수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

맺음말

저자소개

가스가 다케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교토부에서 태어났다. 니혼의과대학 졸업. 의학 박사. 산부인과 의사로 6년간 근무하다 정신과 의사로 진로를 변경했다. 도쿄 도립 정신보건복지센터를 거쳐 도쿄 도립 마쓰자와병원 정신과 부장, 도쿄 도립 보쿠 토병원 정신과 부장, 다마주오병원 원장, 세이진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도 임상의로 근무하고 있다. 갑각류 공포증이 있으며, 고양이를 좋아한다. 주요 저서로는 《불행해지길 원하는 사람들不幸になりたがる人た ち》, 《행복론幸福論》, 《무의미한 것과 꺼림칙한 것無意味 なものと不気味なもの》 외 다수가 있고, 국내 출간된 도서로는 《별 볼 일 없는 인생 입문》, 《처음 만나는 정신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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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번역서 같지 않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여기며 오늘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후쿠오카 팽 스톡의 장시간 발효 빵》 《처음 만들어도 맛있는 홈베이킹》 《평범한 빵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마법의 빵》 《오이시이 빵》 《참 쉽게 만드는 글라스자 케이크》 《잼 콩포트 시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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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에서 우리가 자살에 대해 (속으로 남몰래) 느끼거나 생각하는 ‘변변치 못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이다. 자살에 대한 진지하고 견실한 의견을 굳이 꺼내어 알리바이로 삼고 싶지 않다. 그러니 자살을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비난하려는 사람은 더 읽지 말고 여기서 책을 덮어주면 감사하겠다.


‘나’는 모든 것이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묘하게 뻔뻔한 방식으로, 모든 것이 자신을 홀로 남겨둔 채 멀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죽음 외에는 달리 돌이킬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것이 자신이 해야 하는 유일한 일이라는 듯 상체부터 천천히 몸을 물속으로 집어넣었다.


그에게는 긍지도 있었지만, 자아도취적인 성향 또한 있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는 자기애에 따라 자살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할지도 모른다. 애초에 어째서 ‘암두지감’ 같은 요란한 글을 써서 남겼을까. 좀 더 조용히 죽을 수는 없었냐고 반쯤은 빈정대고 싶어진다. 번민이 그렇게나 대단한 것이냐고 묻고 싶어진다. 벼루와 칼, 양산까지 들고 자살할 장소로 향하는 모습이라니, 조금 ‘계산된’ 느낌이 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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