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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이언 맥웨시, 캐리 매크로슨 (지은이), 이신 (옮긴이)
문학수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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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277627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3-08-17

책 소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n번방’을 떠올리게 하는 ‘리벤지 포르노 사이트’의 실상을 열일곱 소녀의 시각으로 파헤쳐 보는 소설이다. 진지한 주제 탓에 무거울 것 같은 이야기는 마고 머츠라는 풋풋하고 톡톡 튀는 주인공을 통해 발랄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CHAPTER1 교사가 울 때 … 7
CHAPTER2 시작은 사진 한 장 … 14
CHAPTER3 귀찮은 일거리가 하나 더 … 25
CHAPTER4 엎친 데 덮치다 … 47
CHAPTER5 당신의 오물을 치우는 과정 … 54
CHAPTER6 섀넌과 카일 … 62
CHAPTER7 루스벨트 비치스 … 71
CHAPTER8 유니콘 … 84
CHAPTER9 작전 개시 … 100
CHAPTER10 그대는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 114
CHAPTER11 젠지 호프 … 128
CHAPTER12 주말에 골프라니 … 146
CHAPTER13 대니 파스테르나크 … 168
CHAPTER14 당신이 조시 프랜지? … 188
CHAPTER15 해럴드 밍은 암실에 … 210
CHAPTER16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234
CHAPTER17 ㅆㅂ*#$*%$#*#!!!!!!!!!!!! … 260
CHAPTER18 그러면 그렇지 … 262
CHAPTER19 막장 파티 … 287
CHAPTER20 고마워요, 대부 … 307
CHAPTER21 흠이라면 블라이 … 320
CHAPTER22 크리스에 대해 알아내야 할 열 가지 … 337
CHAPTER23 네 개의 이름은 … 354
CHAPTER24 버스를 탔어야 했어 … 375
CHAPTER25 오함마 작전 … 399
CHAPTER26 그녀와의 통화 … 412
CHAPTER27 정의의 맛을 보여주마 … 422
CHAPTER28 사과 여행 … 439
CHAPTER29 마고 머츠가 현실의 오물을 치워 드립니다 … 452
감사의 글 … 467

저자소개

캐리 매크로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 겸 작가 겸 코미디언. 〈The New Yorker’s Daily Shouts〉, 〈the Lifetime network〉, 〈Funny or Die〉에 글을 기고했으며, 남편인 이언 맥웨시와 소설을 썼다. 아들에게 수제 나무 장난감을 사주는 걸 즐기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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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맥웨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50개 넘는 나라에서 공연한 희곡을 쓰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단막극을 만든 베테랑 작가로 손꼽힌다. 아내인 캐리 매크로슨과 함께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Margot Mertz Takes It Down》, 《Margot Mertz for the Win》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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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미권 도서 번역가. 원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한다. 옮긴 책으로는 《두 사람 다 죽는다》,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티처: 벨몬트 아카데미의 연쇄 살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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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모르게 내가 입소문을 탔는지, 내 서비스를 원하는 새 고객들이 물밀듯 몰려들었다. 모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하려고 했다. 그래서 깨달았다. 눈에 띄지 않게 얌전히 지내면서 평범한 고등학생의 헛된 관심사(파티, 파벌, 연애, 그냥…… 고만고만한 친구 관계)로 엇나가지만 않으면 중산층 가난뱅이인 내 깜냥으로도 스탠퍼드에 입학할 돈을 마련할 수 있겠다고. 내가 할 일이라곤 더 많은 사람이 싸질러 놓은 오물을 치울 방법을 찾아내는 것뿐이었다. 그러려면 그 당시 내가보유한 수준을 능가하는 해킹 기술이 필요했다.
다행히 나보다 더 돈이 궁한 컴퓨터광을 한 명 알고 있었다. 엔터: 새미 산토스.
_ <시작은 사진 한 장>에서


“저기 언니, 내가 겪기로는 말이야, 인터넷에 있는 게 뭐든지 간에 대개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아. 내가 꿀팁을 몇 가지 일러줄게. 그런 경우에는…….”
“나빠.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을 만큼 나빠. 그건…….”
급기야 눈물이 섀넌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도서관 한복판에서. 울기만 하는 게 아니었다. 두 팔로 제 몸을 꼭 껴안고 있었다. 온라인에 있는 무언가가 근육에, 뼈에, 온몸에 사무치는 것이었다. 그것이 그녀를 아프게 하고 있었다.
“그건 그러니까…… 내가 ‘루스벨트 비치스’에 올랐거든.”
‘루스벨트 비치스’라니. 그게 뭔지 몰라도 일단 싫었다. 난 ‘비치bitch(‘암캐’, ‘쌍년’ 등 여성을 비하하는 저속어-옮긴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그리고 그게 섀넌의 자유를 빼앗은 것 같아 불쾌했다. P-보이가 내 어깨에 팔을 둘렀을 때 나도 속박당하는 느낌이었으니까. 하지만 표정을 보니 섀넌의 경우가 천 배는 더 심한 것 같았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건, 나에게 뭘 물어볼 셈이건 그 순간 난 거절하지 못할 거라 예감했다.
_ <엎친 데 덮치다>에서


자…… 이게 내가 하는 일이다. 확실히 해두자. 난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닫을 수도, 지구 온난화를 되돌릴 수도 없다. 카다시안이나 테일러 스위프트, 제니퍼 로렌스의 알몸 사진이나 섹스 동영상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는 건 못 한다. 그런 유명인의 디지털 쓰레기는 바이러스나 다름없고 내 능력 밖의 영역이다.
하지만 고만고만한 고등학생이나 노스 웹스터 거주민의 오물이라면 큰 사달로 번지는 걸 막기가 훨씬 쉽다. 그러니 한 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 명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라.
_ <당신의 오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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