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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92836485
· 쪽수 : 45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폭풍: 건국준비위원회, 조선총독부의 종전 대책과 이중권력의 창출
1. 프롤로그
2. 조선총독부의 종전 대책과 여운형
1) 여운형과 건국동맹의 활동(1943~1945)
2) 조선총독부의 종전 대책과 여운형 교섭(1945년 8월 10일~8월 14일)
3. 일제의 패망·한국의 해방·건국준비위원회의 출범
1) 여운형과 총독부의 합의: 치안유지와 건국 준비의 간극
2) 건국준비위원회의 출범: 일제 통치의 종말, 해방의 공간
4. 막간극: 건준의 분열과 조선인민공화국의 창설
1) 건준의 제1차·제2차 개편과 분열
2) 소련군의 북한 진주와 평남 건준의 상황
3) 조선인민공화국의 창설과 제3차 건준 개편
5. 조선인민공화국의 귀결
1) 낙관적 정세관과 과도한 서울 중심주의
2) 조선인민공화국의 최후
6. 에필로그: 총독부의 전후 공작
2장. 미군의 남한 진주와 알려지지 않은 막후의 영향력: 일본군·통역·윌리엄스의 역할
1. 미24군단의 남한 진주와 최초의 정보: 17방면군의 정보공작, 통역·문고리 권력의 등장
1) 인천으로 향하는 미24군단
2) 미24군단과 일본군의 무선교신: 음모의 복화술
3) 통역·문고리 권력의 등장: 오다 야스마와 이묘묵
2. 알려지지 않은 정책 결정자 윌리엄스의 역할
1) “아무도 아닌 자”들의 결정: 미군정의 실권자 윌리엄스
2) 국무부 정치고문 베닝호프와 랭던의 동조
3장. 미군정의 총독부·인공·임시정부 정책과 권력의 불하
1. 미군정의 첫 조치: 총독부 관리의 유임, 선교사·가족의 입국, 한국인 정보의 유입
1) 조선총독부 관리의 유임과 해임
2) 주한 선교사 및 가족들의 입국 추진
3) ‘기독교전국고문회의’, ‘연희전문 정부’
4) 관대한 친일과 엄격한 반공,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
5) 한국인들이 제공한 정보
2. 미군정의 인공 부정·임정 활용 정책과 남한 정치의 재편
1) 최초의 정책 결정: 여운형·인민공화국의 부정
2) 두 번째 정책 결정: 임시정부의 활용과 이승만·김구의 입국
3. 권력의 불하, 벼락권력의 시대
1) 고문회의의 창설
2) 두 달 만에 이뤄진 한국인 관리 7만 5,000명의 임명
3) 한민당의 세상
4) 미국 유학생, 기독교, 선교사 학교 출신자
4장.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반탁운동과 그 귀결
1. 순진한 하지의 순진한 계획
1) 고위급 정책을 파기한 하지
2) ‘정책 결정자’ 하지: 정무위원회 혹은 독립촉성중앙협의회 추진
3) “엉망진창” 하지
2.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반탁운동: 독촉중협의 전말
1) ‘잊힌 인물’ 이승만의 귀국
2) 독촉중협: 임정 지지와 독자노선의 사이
3) 독촉중협의 지향: 국무회의·민의 대표기관, 한국 정부의 모체
4)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반탁운동: 미군정·이승만·한민당의 3중주
남은 말: 1946년 5월의 대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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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해방 직후사를 구성하는 인간군상과 인간관계의 그물망이 이 책의 핵심 이야기다. 이 책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이야기, 기록되지 않은 역사, 그러나 한국 현대사의 출발점이 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해방 직후 벌어진 일의 비사(祕史)이며,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한 건준, 인공, 미군정, 초기 반탁운동 등에 대해서 기록되지 않은 일들이 기록된 일보다, 혹은 기억된 일보다 기억되지 않은 일들이 더 중요하고 결정적이었다고 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