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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는 것

묻는다는 것

(질문은 어떻게 우리를 해방시키는가?)

정준희 (지은이), 이강훈 (그림)
너머학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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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묻는다는 것 (질문은 어떻게 우리를 해방시키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2894331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언론학자이자 MBC 「백분토론」, KBS 「열린토론」 등의 진행자 정준희 선생님이 새로운 지식과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삶으로 이끄는 질문의 의미와 힘을 들려주는 책이다. 좋은 질문의 정의와 하는 법을 알아보고, 질문 권력이 시민의 알 권리를 대행하는 것임을 짚어 준다.

목차

질문열차를 타기 전에
질문열차의 출발역: 묻는다는 건 왜 중요한가?
꼬리칸: 묻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등칸: 질문에도 종류가 있을까?
일등칸: 질문은 우리를 어떻게 참된 지식으로 이끌까?
머리칸: 질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질문열차의 종착역: 그럼에도 왜 우리는 묻지 않는가?
끝, 새로운 질문의 시작

저자소개

정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ERICA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칼리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사회학, 문화연구, 미디어 정치경제학 등을 공부하고 연구했다. 미디어 기술과 조직, 제도가 사회 체계의 복잡한 작동과 교섭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영방송 제도사와 저널리즘 규범이론이 그것의 핵심 영역이다. 《묻는다는 것》,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 등을 저술했다. 현재 <정준희의 해시티비>, MBC <100분 토론>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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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틈틈이 달리거나 헤엄치거나 이야기를 쓴다. 『우주학교』 시리즈, 『청춘의 독서』 『한국 괴물 백과』 등 지금까지 400여 권의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고, 『도쿄펄프픽션』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을 쓰고 그렸다. 서울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말이 많은 고양이, 말수 적은 사람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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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만의 생각 없이 주어진 남의 지식은 머리에 남지 않는다. 내 질문은 그 ‘생각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준비 작업’이고 일종의 ‘두뇌 워밍업’이다. 맨바닥에 물을 부으면 그 물은 그냥 엎질러진 물일 뿐이다. 잔이 준비돼야 물을 부을 수 있다. 그 잔에 이미 무언가 채워져 있다면 일부를 덜어 내거나 잔의 크기를 키워야 새로운 물이 더해질 자리가 생긴다. 질문은 새로운 지식을 담는 그릇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어떻게 우리 두뇌를 준비시켜 새로운 지식을 담는 그릇이 되게 해 줄까?


모르기 때문에 질문을 하지만, 알아야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엥? 이건 또 무슨 말인가? 몰라서 질문하는데, 알아야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면 앞뒤가 안 맞게 느껴지거나 좀 억울하지 않은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가 ‘무얼 모르는지를 알아야’, 그리고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훌륭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뜻이다. 여전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을 텐데, 자세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여기서는 여러분의 호기심만 일단 자극할 생각이다. 모른다는 건 뭐고, 안다는 건 뭘까? 무얼 모르는지를 안다는 게 뭘까?


질문한다는 건 ‘묻음’이 아니라 ‘물음’이다. 무시하고 덮어 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던져 들춰내는 일이다. 바로 여기에 ‘묻는다는 것’의 특별함이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자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의문을 품고 물음을 던진다.
따라서, ‘묻는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가장 본원적이고 기초적인 행위이며, 가장 가치 있고 또 그만큼 즐거울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다. 묻는다는 건 이미 주어진 것이 전부라고 여기지 않고, 아직 주어지지 못한 것들을 짐작하고, 상상하고,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고, 갖고 싶어 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묻는다는 것’은 최초의 우리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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