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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원

엄살원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안담, 한유리, 곽예인 (지은이)
위고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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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살원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04403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5-15

책 소개

글을 쓰는 담과 유리, 사진과 영상을 찍는 예인. 세 작가가 ‘엄살원’이라고 간판 붙인 흥미로운 공간을 열었다. 간판 옆에는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곳에 찾아올 손님을 기다리면서 특별한 초대장을 보냈다.

목차

프롤로그

진단명 없는 아픈 사람, 여름
삭제의 신, 쪼이
참지 않는 국회 생활, 준짱
이렇게나 많은, 장혜영
새벽을 맞는, 무모
26번째 자치구의 주민, 미어캣

에필로그
추천의 말

저자소개

한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커피와 약물에 의지해 살아가는 노동자. 2022년에는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2023년에는 《엄살원》(공저)을 썼다. @yurihanlove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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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서울 서대문에서 태어났다. 봉고차를 타고 전국을 떠돌다가 강원도 평창에서 긴 시간 자랐다. 미학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에는 예술의 언저리에서만 서성였다. 2021년부터 ‘무늬글방’을 열어 쓰고 읽고 말하는 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가끔 연극을 한다. 우스운 것은 대개 슬프다고 생각한다. 정상성의 틈새, 제도의 사각지대로 숨어드는 섹슈얼리티 이야기에 이끌린다. 존재보다는 존재 아닌 것들의, 주체보다는 비체의, 말보다는 소리를 내는 것들의 연대를 독학하는 데 시간을 쓴다. 주력 상품은 우정과 관점. 얼룩개 무늬와 함께 산다. 《소녀는 따로 자란다》 《엄살원》(공저)을 썼다. @occasional_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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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생. 서울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다. 아이돌 지망생, 리포터, 소규모 인플루언서, 인체모델을 했다. 그 경험을 기반으로 여성 이미지 노동자, 섹슈얼리티, 퀴어 담론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퀴어 예술 잡지 『without frame!』의 편집 동인이자, 창작그룹 우프(W/O F.)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엄살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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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편집자의 말
‘엄살’은 지금껏 누군가의 입을 틀어막는 데 쓰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엄살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실제보다 너무 지나치게 꾸며낸 것, 그냥 흘려들어도 좋을 사소한 것을 가리킬 때 쓰여왔습니다. "엄살 떨지 마"라는 한마디에 삼켜졌을 이야기, 부서졌을 마음들이 생각납니다.
‘엄살원’은 엄살이라는 단어의 용례를 바꿔버립니다. 엄살원의 세 작가는 맛있는 음식과 열린 귀를 준비한 채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 엄살은 원 없이 듣고 싶은 것, 시원하게 부려놓아도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받아 적고 싶은 것이 됩니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주변에 ‘엄살원’과 같은 공간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소수자의 자리에 서서 작아 보이는 아픔에 귀 기울이고 같이 먹고사는 문제를 궁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밥상은 더 풍성해지고 질문은 더 날카로워지고 문제는 더 선명해지고 해결은 점점 더 쉬워지리라 믿습니다.
누군가의 아픔과 괴로움을 줄이고자 애쓰다가 스스로 아픔과 괴로움을 겪게 된 모든 분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간합니다.
"당신의 원 없는 엄살이 듣고 싶어요. 시원하게 엄살을 부려봐주시겠어요?"
_조형희(편집자)


엄살원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엄살원은 우리로부터 쫓겨난 모두를 위한 시공간이다. 일찍이 우리에서 탈락된 우리에게 바치는 만찬이 열리는 곳이다. 기존의 ‘우리'를 구성하는 조건에 의문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들, 약하다는 이유로 우리가 될 수 없었으며, 그런 협소한 우리를 받아들이길 거부하면서 우리의 삼엄한 경계를 쪼아대는 우리가 오가는 식당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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