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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도둑

예술 도둑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마이클 핀클 (지은이), 염지선 (옮긴이)
생각의힘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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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도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 도둑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316665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여기, 당신의 마음을 홀딱 훔칠 읽을거리가 있다.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끝없는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 《예술 도둑》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핀클이 역사상 가장 많은 예술 작품을 훔친 희대의 도둑, 스테판 브라이트비저를 둘러싼 기이하고 강렬하며 아롱아롱 번쩍이는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목차

1

38

감사를 전하며
취재 일기

저자소개

마이클 핀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 현대 사회와 격리된 채 27년간 홀로 살아온 이를 추적한 《숲속의 은둔자》(2017)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자신이 경험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트루 스토리》(2005)는 에드거상 최우수 논픽션(범죄 부문) 후보에 올랐고, 2015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50개국 이상에서 취재를 해왔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매거진〉, 〈애틀랜틱〉, 〈GQ〉, 〈롤링스톤〉, 〈에스콰이어〉, 〈베니티 페어〉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가족과 함께 유타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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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공공 고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예술 도둑》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완경 선언》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나 오늘 왜 그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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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관광객 무리가 여전히 문제다. 힐끔 보니 모두 어떤 그림 앞에 모여 헤드폰을 끼고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중이다. 이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결전의 순간이다. 누구 한 명이라도 고개를 들면 모든 게 끝장이다. 브라이트비저는 머뭇거리지 않는다. 보통 도둑은 훔치다 잡히지 않는다. 망설이다 잡힌다.


크라나흐(Lucas Cranach),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 부셰(Francois Boucher), 와토(Antoine Watteau), 호이옌(Jan van Goyen), 뒤러(Albrecht Durer)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작품도 있다. 그림이 하도 많다 보니 다락 전체가 색으로 소용돌이친다. 거기에 상아의 광채와 은이 내뿜는 빛이 더해져 색은 더욱 강조되고 반짝이는 금빛이 화려함을 극대화한다. 별 볼 일 없는 동네의 특별할 것 없는 집 다락. 예술 전문 기자들은 이곳에 숨겨둔 작품의 가치를 모두 합쳐 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 달러(2조 7,00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한다.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 두 사람은 환상 속 세계를 뛰어넘는 현실을 만들어냈다. 보물 상자 안에 사는 삶이라니.


커다란 포스터 침대에 깔린 시트가 마치 빨간 스포츠카 같다. 앤 캐서린은 침대 위에 편안히 늘어져 누워 있다. 물결처럼 하늘하늘한 검은색 실크 잠옷을 입고 무심히 웃는다. 방 안 가득 채운 보물을 만끽하듯 무대 위 배우처럼 양팔을 벌리더니 이내 선언한다. “여기가 바로 내 왕국이야.” 브라이트비저는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 중이고 그녀는 손으로 허공에 키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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