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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9115784697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3-09-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자유로운 생각을 위한 사탕 유리병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를까?? 시간 개념
요즘 들어 왜 옛날 생각이 날까?? 과거 편향
내가 그랬다고?? 인식 왜곡
이게 다 아빠 닮아서 그래? 인지 능력
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을까?? 우울증과 불안장애
나는 긍정적인 걸까, 생각이 없는 걸까?? 낙관주의적 편향
남자애치곤 섬세하네요? 사회적 기대치
남의 말에 휘둘리고 말았다? 선택맹 현상
한번 정한 일은 왜 바꾸기가 싫을까?? 휴리스틱, 더닝 크루거 효과
그냥 왠지 그럴 거 같아? 직관적 사고
내가 원래 숫자에 약해? 도박사의 오류, 가용성 편향, 닻 내림 효과
습관은 무조건 좋은 거 아니었나? 강박장애
색안경을 쓰고 있던 날?고정관념
사랑이 밥 먹여주냐? 후광효과, 자기 자비
내가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지?? 언어에 따른 세계관
악역은 따로 있다? 어둠의 3요소
평생 행복할 수는 없을까?? 경험자아와 기억자아
그러게, 병원 가보라니까? 자제력 저하
어쩐지 초콜릿이 당기던 날? 미생물과의 협력
왜 짜증이 나나 했더니 배가 고팠다? 스마트 드러그
각성모드가 필요해? 기분장애
내년엔 꼭 술 좀 줄여야지? 중독 현상
내년이면 벌써 서른? 기억력 쇠퇴 vs 성숙한 사고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사회비교이론, 지위 편향 효과
저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헌신적 순종과 상황적 순종
시위대는 왜 저렇게 요란이야?? 사회적 정체성
내가 원래 사고 싶은 건 사잖아? 고전적 조건형성
SNS는 어쩌다가 내 삶에 스며들었을까?? 디지털 발자국
촉이 왔다!? 내부인지감각
에필로그?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참고 문헌
책속에서
여러 분야의 과학적 연구를 더 깊이 파고들다 보면 특성상 서로 상충하는 지점을 마주해 멈춰서는 때가 있을 것이다. 유전학자는 이렇다고 하는데 심리학자는 저렇다고 한다면 누가 맞는 걸까? 어떤 학문이 인간 마음의 비밀을 푸는 데 가장 가까이 다가갔을까? 가장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야는?
솔직히 말하면 모두 맞고 전부 틀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삶의 가장 커다란 질문에 답을 원한다면, 그리고 그걸 내 삶에 적용하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 맛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골라 담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작업을 할 것이다. 당신의 믿음, 오해, 기분, 직감에 관한 29개의 진실을 준비했다. 유전학, 생물학, 성격, 인지, 감정, 경험, 신념, 편견, 문화, 기술 등 여러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사고-자신과 타인에 대학 생각,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이 스스로의 뇌를 더 잘 이해하고 사고의 과정에 도전하며 더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_ (프롤로그, 자유로운 생각을 위한 사탕 유리병)
누구나 오류를 범한다. 인지 자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언제나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우리에게는 항상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아 속임수와 조작된 증거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일이 일어난다.
중요한 것은 오류와 조작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앞선 실험에서 참가자는 한번 조작된 부분을 알아차리자 그 다음부터는 다른 속임수도 쉽게 알아차렸다. 실험에 조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때부터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주의력에 대학 이러한 사실은 분석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선택맹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열정과 전문성은 생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해결책이다. 요한슨은 실험 참가자가 이미 잘 알고 있거나 평소 강한 의견을 갖고 있던 사안에 대해 답변할 때는 그렇지 않은 사안보다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더 잘 알아차린다는 점을 발견했다. 따라서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직장이나 술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나태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선택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내가 아는 것과 생각하는 바를 알고 있어야 한다.
_ (남의 말에 휘둘리고 말았다꒐선택맹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