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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언어 이야기)

발레리 프리들랜드 (지은이), 염지선 (옮긴이)
김영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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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언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320705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5-01-27

책 소개

‘음’, ‘어’를 사용하면 정말 어눌하게 느껴질까? 왜 보컬 프라이나 like같이 어떤 말은 남성이 사용하면 괜찮고 여성이 쓰면 거슬려할까?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는 언어가 다양한 사회적 자아를 대변하며 변화와 재창조를 겪는 과정을 탐구한다.

목차

들어가며 그렇게 좀 말하지 마!

1. 언어의 패셔니스타
2. 음…
3. like
4. dude
5. ing 대 in’
6. literally
7. 완벽한 목소리
8. 대명사 they
9. 나쁜 언어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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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발레리 프리들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바다대학교 교수로 일반언어학 및 사회언어학, 구문론, 언어와 젠더, 언어와 사회생활 등을 가르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사회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어 내적인 요소를 넘어 지역, 성별, 계층, 인종 등의 사회적 요인이 인간의 언어, 특히 음성 언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조지타운대학교 학부 시절, 별생각 없이 수강한 ‘언어와 젠더’ 수업에서 사회적 조건이 언어적 차이에 영향을 미치고, 그 언어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과 정체성의 차이를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세상을 보는 방식이 뒤바뀌는 경험을 한다. 그 이후 사회언어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며,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사회음성학》을 공저했다. 학계 및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위대한 수업The Great Courses’에서 ‘언어와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는 언어가 어떻게 성별, 인종, 세대, 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자아를 대변하며 변화와 재창조를 겪는지 보여준다. 나쁜 언어, 좋은 언어를 판단하는 기준이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 경직된 시야에서 벗어나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언어적 다양성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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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공공 고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예술 도둑》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완경 선언》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나 오늘 왜 그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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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특징이 언어적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 안에 우리의 사회적 정체성이 녹아 있다는 뜻이며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 언어와 인류의 사회생활은 오랜 역사에 걸쳐 깊은 관련이 있으며 무작위로 혹은 실수로 잘못된 언어적 선택을 하는 일은 없다. 우리 눈에 띄고 종종 비웃기도 하는 말버릇의 기저에 있는 본질을 파고들어보면 언제나 성별과 나이, 사회계층 등 사회적 요소가 어떤 방식으로든 언어와 의사소통의 미래를 결정지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_ ‘2. 음⋯’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like를 많이 사용한다는 편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에 더해 like를 사용하는 여성은 지루하고 머리에 든 게 없고 무지하다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이와 반대로 남성은 단어 끝에 오는 /-ing/ 대신 비표준 발음인 /-in’/을 여성보다 많이 쓰는데 그렇다고 /-in’/ 발음 때문에 남성의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지는 않는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_ ‘3. like’ 중에서


구글에서 2022년 버드 라이트 광고를 검색해보자. 오직 dude라는 단어만 사용해 의사소통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같이 사는 친구가 너무 가까이 앉자 비키라는 의미로 “Dude”라고 말한다. 우유에서 상한 냄새가 나면 “Duuuude”라며 불평한다. 공원에서 야구를 하다 공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친구에게 “Dude, Dude!” 하고 소리친다. 여자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다 친구에게 나가라는 신호를 주고 싶으면? 짤막하게 “Dude”라고 말한다. 사무실 앞자리에 앉은 동료가 연필로 책상을 계속 치고 있다면 짜증 난 목소리로 “Dude”라고 하면 된다. 광고 전체가 dude로만 이루어져 있고 다른 말은 아예 안 나온다. 다양한 어조와 목소리로 뱉는 dude 한 마디로 많은 말을 할 수 있다.
_ ‘4. dud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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