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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

마이클 슈어 (지은이), 염지선 (옮긴이)
김영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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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4965909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한다.

목차

들어가며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이 묻고 싶어 할 몇 가지 질문

1부 아주 오래된 철학의 고민

1장 좋은 사람의 조건: 아무 이유 없이 친구의 얼굴을 후려쳐도 될까
2장 행복 계산기: 고장 난 전차를 그대로 두어 다섯 명을 죽게 할 것인가, 손잡이를 당겨 고의로 (다른) 한 사람을 죽게 할 것인가
3장 규칙을 지키기만 하면: 친구의 이상한 셔츠를 예쁘다고 해야 할까
4장 배려의 계약: 카트를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할까? 저 멀리까지 다시 가서?

2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직도 어렵다

5장 도덕적 완벽함: 불타는 건물에 뛰어들어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야 할까
6장 행동의 의미: 방금 이타적 행동을 했다. 그렇다면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일까
7장 잘못의 무게: 그래요, 제가 댁의 차를 쳤어요. 그런데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어쩔 건가요?
8장 착하게 사는 건 피곤해: 좋은 일을 했고 기부도 많이 했고 평소 훌륭하고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이다. 그러니 마트 치즈 시식 코너에 ‘한 사람당 하나’라고 분명히 적혀 있는데 세 개를 가져가도 괜찮을까

3부 슈퍼 인간 되기

9장 더 급한 문제?: 아이폰 새로 샀구나? 멋있네. 그런데 인도에서 수백만 명이 굶어 죽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니?
10장 좋은 이름, 나쁜 이름: 윤리적으로 문제 있는 샌드위치. 하지만 맛있다. 계속 먹어도 될까
11장 실존주의적 답변: 윤리적 결정은 어렵다. 그냥…, 안 하면 안 될까
12장 행운의 신: 카페에서 팁을 27센트 줬다가 트위터에서 욕을 먹고 있다. 내가 억만장자라서 그렇다! 네덜란드령 앤틸리스로 여행 가는데 내 비행기에서 내 전담 셰프가 만든 소프트셸 크랩 롤도 내 마음대로 못 먹는다! 이게 공평하다고?
13장 사과의 기술: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고 해야 할까

맺음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슈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NBC 방송국의 스타 프로듀서. 〈더 오피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브루클린 나인나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등을 제작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을 2번 수상했고, ‘윤리 철학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상 속 도덕 딜레마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굿 플레이스〉를 제작했다. 〈굿 플레이스〉 감수를 맡은 철학자 토드 메이와 인연을 맺으며 도덕 철학에 깊이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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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공공 고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예술 도둑》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완경 선언》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나 오늘 왜 그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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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만 년 전, 초창기 인류가 진화의 기본 단계를 끝낸 뒤 불을 발명하고 호랑이나 뭐 그 비슷한 것들을 다 물리치고 나자 도덕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데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바쳤고 그것을 더 잘, 그리고 더 정의롭고 공평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했다. 그들이 죽기 전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사람과 의논했다. 또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게 했고 그것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은 수만 년 동안 윤리에 관한 긴 대화를 계속 이어온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나처럼 감정과 정신이 안정적인 정상인이 있는가 하면, 하와이안 피자 따위나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내가 피자가게를 차렸다가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괴짜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그 괴짜가 하와이안 피자를 아주 깊이 완전하게 사랑해서 하와이안 피자를 먹으며 측정 불가능할 정도의 큰 쾌락을 얻는다면? 그가 하와이안 피자 한 조각을 먹을 때 느끼는 ‘쾌락의 총량’이 다른 모든 사람이 정상적인 피자를 먹을 때 느끼는 쾌락의 총량보다 훨씬 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상황에서 내가 착한 공리주의자라면 정상적인(좋은) 피자 만들기를 중단하고 그 괴짜에게 더 큰 쾌락을 주기 위해 하와이안 피자(자연에 맞서는 범죄)를 만드는 데 내 삶을 바쳐야 하는 걸까?


우분투는 스캔론의 계약주의와 같지만 한층 강화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우분투는 단지 타인에게 의무를 지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타인이 건강한 것이 내가 건강한 것이고 타인의 행복이 내 행복이며 타인의 관심사가 곧 내 관심사다. 누군가가 다치거나 상하는 것은 내가 그렇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치학자 마이클 오니예부치 에제가 우분투의 특징으로 인용한 덕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관대함, 나눔, 친절’을 떠올리게 하지만 우분투에서는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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