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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가족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권현미, 윤여준 (지은이)
쥬쥬베북스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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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34413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친해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가장 즉각적인 반박은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꼭 친해져야 할까?”일 것이다. 서로의 삶에 참견하지 않고 각자의 인생을 존중하는 쿨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야말로 요즘 세대가 지향하는 추구미(!)가 분명한 것 같다. 그런데 여기, 누구보다 따뜻한 공감와 다정한 마음을 나누며 교환일기를 주고받았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연히 시작된 필연적 가족

1부

● 괜히 전화를 걸고 싶었던 것 같아요
○ 나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듯한 즐거움도 따라올 것 같아
● 신부 쪽 어머니만 두 분 있는 줄 알았대요
○ 마음만은 느린 걸음으로 숨 고르며 살아보고 싶었지
● 어른스럽다는 것이 최고의 칭찬인 줄 알았어요
○ 나도 한번쯤 카페에서 멋을 부려보고 싶었거든
● 로또가 되지 않는 건 어머님의 며느리가 되는 데 운을 다 써버렸기 때문이에요
○ 요즘 내 주변 친구들도 시어머니가 되어가고 있거든
● 엄마 같은 시어머니는 없다?
○ 젊음에는 그런 통통거림이 있어야지
●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가기도 하고, 때로는 거꾸로 가면서
○ 땅을 밟고 있던 육신이 하늘과 가까워져서일까
○ 그 방 한 칸이 이제는 나의 안식처라는데
● 우린, 뜻하지 않은 팀플을 하게 된 거니까요

2부

○ 삶은 거짓말처럼 시작되고 거짓말처럼 끝나는 것 같아
● 지금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음은 정말로 기적이에요
○ 다정한 마음의 원천이 노력이기보단 끌림이기를
● 시누이와 올케의 관계는 좋지 않다는 이야기
○ 몽글몽글한 생명체가 우리 모두를 무장 해제시킬 거야
● 이게 정말 어른이 되어가는 신호일까요?
○ 저리게 아파오는 진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빌고 또 빌었네
● 천천히 할머님과 인사를 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 인간 개조의 노력에 대해 깊은 사과를 보낼게
● 죽어서도 시댁과 함께해야 하는 며느리?
○ 그 사람이 기억할 때까지만 존재하는 거라고
● 남은 사람은 흔적을 찾아가고 기억하며
○ 불안을 다른 불안으로 대체하는 게 인생이라 그러잖아
● 저도 어머님의 잉그리드가 될게요
○ 모성은 마르지 않아야 할 우물 같은 것이더라
● 나의 시어머니, 나의 친구, 나의 교환일기 파트너에게
뻔한 일상을 소중한 의미로 붙들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에필로그
●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진 요즘, 다시 하고 싶은 것이 없어진다면
○ 나의 모든 시간에 새로이 의미를 더해준 고마운 친구

후기
교환일기, 그 이후의 이야기

저자소개

윤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듭니다. 출판사 〈쥬쥬베북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편견을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지 않아서 책을 만들 때마다 고민에 빠집니다. 부끄러움이 많지만 필요한 때에 목소리를 잘 내기 위해 힘을 비축하며 삽니다. 이 책을 그리면서 남겨진 존재들을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그곳은 따듯한가요』 『작은 빛』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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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64년생. 38년 차 며느리이자 5년 차 시어머니. 인생 분기 끝자락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딸과 아들을 모두 키워놓고 오롯이 나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산다. 메일보다 손편지가 더 익숙하다. 하지만 이번엔 며느리와 메일로 교환일기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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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저는 내향적인 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에겐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가가곤 했어요. 고등학생 때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너랑 친해지고 싶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당찬 학생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직진하는 저에게 어머님은 최근 몇 년간 만난 사람 중 제가 가장 직진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혼자 심심한 날이거나, 일 때문에 머리가 아픈 날이거나, 마음처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가슴이 답답한 날이면 괜히 어머님께 전화를 걸고 싶었던 것 같아요.
- 괜히 전화를 걸고 싶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테스트를 해보며 놀았던 날, 내 마음속엔 여준이랑 나랑 참 많은 부분이 닮았다는 걸 증명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 역시나 많은 부분이 비슷하긴 했지. 우리 둘 다 남 배려하다 지레 죽는 성격까지 어찌 그리 닮았는지. 관계에 있어서도 ‘내가 해버리고 말지’,‘그럴 수 있지’ 하며 다 이해하는 척하잖아! 하지만 결국 어느 정도는 ‘척’이더라. 마음이 곪고 있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척하며 인내하고 살다가 여준이 말마따나 한순간 다 놔버리고 싶은 걸 보면. 그래서 요즘은 나도 ‘여기까지만…’을 자주 되뇌어. 내가 다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자만을 버리려고 노력 중이야.
- 마음만은 느린 걸음으로 숨 고르며 살아보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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