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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499382
· 쪽수 : 662쪽
· 출판일 : 2023-11-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청산도 묵가
청산으로의 자유!
청산에서의 자유!
청산으로부터의 자유!
까치울 묵가
내 고향, 까치울이다
어둔 하늘나라, 까치울
또 다른 자유! 사유와 행동의 일체화
까치울의 하늘바다와 천국의 생명나무들
고향 땅, 까치울이 아득히 멀어져 간다
나타샤 묵가
나타샤와의 첫날밤
다시 찾은 나타샤 고향, 로스토프
나타샤의 그림자
또다시 찾은 로스토프의 ‘고요한 돈강’
김삿갓 묵가
김삿갓 선생과의 첫 만남
자유와 평화의 김삿갓 계곡
김삿갓 선생의 탄식
박삿갓(朴笠)이 되었다
천상 묵가
돌아간다
나는 왜, 천상 묵가를 불러야만 했는가?
하늘에 올라 천상 묵가를 읊는다
작두날 위에 선 마지막 묵가
작두날 위에 서서 ‘나’를 논평하고, 반성하라
하여, 참회합니다
나오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노래의 주된 내용은 삶과 죽음이다.
하여, 그 노래는 슬프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며,
비루함을 느끼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며,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감탄의 곡조를 읊조리기도 하는,
그런 노래.
사실, 사람이 사람을 포기한다는 것, 그것도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잔인한 일이기에 지난 25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제기랄, 어금니야 부서져라 참고 또 참아 왔다.
그러나 인내의 한계가 찾아온 것이다.
우리는 국체(国体)로서 ‘공화국’을, 정체(政体)로서 ‘민주’를 삼아,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며, 따라서 모든 국가 질서는 국민의 준엄한 명을 받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존재해야 함을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