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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도박

한밤의 도박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은이), 남기철 (옮긴이)
  |  
빛소굴
2024-01-3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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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도박

책 정보

· 제목 : 한밤의 도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93635018
· 쪽수 : 160쪽

책 소개

20세기 사상사에 큰 영향을 끼친 동시대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은 아르투어 슈니츨러. 그는 자신이 쓴 다른 작품 속 중심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불합리하게 이루어지는 인간의 행동과 그러한 행동을 유발하는 마음 깊숙한 곳에 숨은 무의식의 세계를 『한밤의 도박』에서 잘 보여준다.

목차

제1장 ~ 제15장

작품 소개 (옮긴이)

저자소개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2년에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성공한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빈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의사가 되었다. 일찍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친구인 후고 폰 호프만스탈, 헤르만 바르, 리하르트 베어호프만 등과 함께 ‘청년 빈파(Jung-Wien)’의 중심인물로 활약하며 빈의 모더니즘 운동을 이끌었다. 나중에는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 창작에 몰두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세기 전환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슈니츨러는 주로 희곡과 중단편 소설로 이름을 날렸으며 인간 내면 심리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묘사는 동시대 활동하던 프로이트에게 큰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슈니츨러의 작품은 당대 빈 사회의 성 풍속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이중적인 도덕관념을 비판적으로 해부함으로써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표적인 희곡으로는 「아나톨」(1892), 「사랑 놀음」(1895), 「녹색 앵무새」(1899), 「라이겐」(1903) 등이 있으며 소설 중에는 중편 「카사노바의 귀향」(1918), 「엘제 양」(1924), 「꿈의 노벨레」(1926), 단편 「구스틀 소위」(1900) 등이 주요작으로 손꼽힌다. 1931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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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독일어권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우체국 아가씨』,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 『글 쓰는 여자의 공간』, 『타라바스』,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에로틱 세계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제왕들의 사생활』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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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빌리, 너도 짐작하겠지만,” 오토가 다급하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내가 이른 아침 시간에 찾아온 건…… 네가 일요일엔 늦잠 자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찾아온 건 당연히 목적이 있어서야. 그렇지 않았으면 찾아오지 않았을 거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우리의 옛 우정에 호소하러 왔어. 물론 나는 동료애를 운운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지만 말이야. 빌리,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 위험한 일은 아니니까. 돈 몇 푼만 있으면 해결되는 일이야. 내일 아침까지 꼭 필요해. 그게 안 된다면 내게 남은 것은…….” 오토가 장교 시절처럼 큰 목소리로 외쳤다. “아, 어쩌면 2년 전에 진작 저질러야 했던, 가장 현명한 방법밖에는 없는 거지.” “너,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황당한 소릴 들은 빌헬름이 못마땅하다는 어투로 가만히 물었다.


빌리는 한숨을 내쉬더니 잠시 뭔가를 생각하다가 황급히 외출 준비를 했다. 그는 군복 상태가 너무나 맘에 들지 않았다. 오늘 카드 게임에서 돈을 따면 제복 재킷부터 새로 마련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므로 사우나는 포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이 어찌 되건 간에 기차역까지는 마차로 가고 싶었다. 오늘 같은 날에 마차비 2굴덴 정도 쓰는 건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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