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뇌 이야기

뇌 이야기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개정판)

딘 버넷 (지은이), 임수미 (옮긴이), 허규형 (감수)
  |  
미래의창
2024-03-27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000원 -10% 700원 11,900원 >

책 이미지

뇌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뇌 이야기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93638125
· 쪽수 : 464쪽

책 소개

툭하면 실수를 연발하고, 제멋대로이며, 왕고집인 뇌와 그에 항상 속아 넘어가면서도 어느새 다시 귀 기울이는 인간의 기묘한 공존에 관한 탐구서다. 낮에는 신경과학자이자 밤에는 스탠딩 코미디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한다는 뇌가 얼마나 엉뚱하고 기이한지, 그리고 그런 존재에게 인간이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008

1. 우리 몸의 최고 관리자이신 뇌느님을 경배하라
뇌는 어떻게 우리를 살리고 또 우리를 살리고 또 우리를 괴롭히는가

나를 혼란스럽게 하면 벌을 줄 테다, 우웩!
인류 생존의 일등공신, 중추유형발생기 017
디저트 먹을 배가 또 있어?
엄청나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우리 뇌의 식욕 조절 과정 02
매일 밤 펼쳐지는 막장 드라마, 꿈의 연출자는 누구?
수면, 그 완전한 무의식에 대하여 033
한밤중 방 안에 나타난 도끼 살인마(a.k.a. 벽에 걸린 외투)
뇌의 투쟁-도피 반응 048

2. 기억이라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선물인가(단,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할 것)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기억 시스템

가만, 내가 지금 부엌에 뭘 가지러 왔더라?
장기기억과 단기기억,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건 우리 안의 기억 062
그 사람 있잖아, 그… 저번에 길에서 만났던… 아, 이름이 뭐였지…
뇌의 기억 저장 용량 극대화 전략 076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 술은 때로는 우리의 기억을 돕는다
알코올과 기억체계의 상관관계 085
당연히 기억하지, 그건 바로 내 아이디어였잖아
조금도 객관적이지 않은 우리 뇌의 자아편향 094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망각의 삼총사: 거짓기억, 건망증, 그리고 기억상실 107

3. 너무 고요하고 너무 평온한 게 왠지 수상해
이유 없는 공포와 불안… 범인은 당신이야!

파란 스웨터를 입은 날마다 출근 버스를 놓쳤어, 이게 과연 아무 상관 없는 일일까?
우리 뇌가 세상의 무계획성에 대처하는 자세 125
저 거미가 독거미가 아니란 건 알아, 그치만 무서운 걸 어떡해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두려움, ○○공포증 138
뭐? 100층짜리 건물에서 뛰어내려 보고 싶다고?
진짜 공포와 진짜 같은 공포 152
칭찬은 힘이 세다, 그런데 비난은 그보다 더 힘세다
짧은 옥시토신, 긴 코르티솔 165

4. 사람들은 다들 자신이 ‘너보단’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우리보다 한 뼘 더 똑똑한 뇌

전 세계 사람들의 평균 IQ는 몇일까?
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 176
초파리 유전체를 설명하며 넥타이에 버터를 바르는 저 박사는 똑똑한 걸까 멍청한 걸까?
단 하나의 핵심 지능 ‘스피어먼의 g’와 다중지능이론 185
지금이 21세기면 1990년은 20세기였게? 쯧쯧, 이런 바보들이 있나…
자신만만한 바보들과 가면 뒤로 숨는 똑똑한 사람들 198
똑똑한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뇌 구조와 지능의 관련성 연구 207
키 큰 사람이 더 똑똑할 확률이 높다, 진짜다
지능을 결정짓는 여러 가지 요인들 218

5. 1.4킬로그램의 슈퍼슈퍼슈퍼컴퓨터
완벽에 가까운 (아주 가끔 제멋대로인) 우리 뇌의 정보처리 기술

먹느냐 맡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섬세하고도 불완전한 후각과 미각 230
저 따뜻하고 보드라운 소리의 촉감을 느껴봐
청각과 촉각의 인지 메커니즘 240
예수가 부활하셨다… 토스트 조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눈과 뇌의 협동 전략 249
보는 게 보는 게 아니고, 듣는 게 듣는 게 아니다
인간의 집중력 집중 탐구 260

6. 성격이 이상하다고 욕하지 마세요, 뇌 때문입니다
한없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성격이라는 녀석

뇌가 먼저냐 성격이 먼저냐
성격 유형 분류와 성격 테스트 280
분노는 어떻게 브루스 배너를 헐크로 만들까?
성난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 291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 그들은 왜…?
모두가 원하는 그것, 동기부여 302
이거 설마… 재밌으라고 한 소리야?
너무나도 이상하고 예측 불가능한 유머의 작동 원리 314

7. 뇌에게도 감정이 있다
뇌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

얼굴아 제발 빨개지지 말아줘, 너무 부끄럽단 말야
신체의 미세 조정자, 감정 328
뇌는 ‘좋아요’를 좋아해
당근과 채찍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뇌 340
그것은 뇌에게도 첫사랑이었다
뇌 속에 아로새겨진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 354
100명의 사람이 소리 지르며 달려가고 있다, 당신의 선택은?
집단사고라는 전염병 364
진짜 나쁜 놈은 내가 아니다, 내 뇌다
이기적이고 못된 뇌에 대한 변명 376

8. 뇌에 문제가 생기면…
정신건강의 문제는 어떻게 발생할까?

의지가 약해서 아픈 것이 아닙니다
우울증과 우울증에 관한 여러 가지 오해들 394
마음의 골절상, 신경쇠약
스트레스와 신경쇠약, 혹은 정신쇠약증 408
등에 올라탄 원숭이와 타협하는 방법
마약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421
현실은 어쨌든 과대평가된다
환각과 망상의 프로세스 433

감사의 말 448
주 450

저자소개

딘 버넷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카디프대학 심리학 학교의 명예 연구 보조원이자 버밍엄시티대학교의 방문 산업 연구원. 신경과학자라는 본업 외에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5개국 이상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와 『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등을 집필했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버즈피드》, 《GQ》, 《뉴욕매거진》 등 수많은 플랫폼과 출판물에 글을 기고했으며, 현재 코스믹 섐블스 네트워크에서 ‘브레인 야핑Brain Yapping’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뇌에 관한 연구와 글쓰기에 매진하며 아내와 아이, 고양이 피클과 함께 영국 카디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은 그의 다섯 번째 책으로, 버넷이 코로나19로 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겪은 감정의 발산과 시행착오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뇌와 감정의 긴밀한 관계를 파헤친다. ‘공감하는’ 인간의 탄생부터 IT 기술 속 감정까지, 과학적 사실과 개인적 경험담을 넘나들며 감정의 진화에 대한 경이로운 여정을 펼쳐 낸다.
펼치기
임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한통번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다년간 통역가로 활동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허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젊은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과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발한 팟캐스트계의 신흥 강자 〈뇌부자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정신과 의사들의 실전 육아 이야기’ 〈뇌섹맘 클리닉〉, 메디컬TV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수면제〉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공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기억을 활성화시키고 유지하게 되면 이 기억들은 ‘되살아’난다. 그리고 아주 오래된 경험과 최근의 이미지들이 사실상 한데 뒤섞여버린다. 그 결과 경험의 앞뒤 순서에 대한 질서나 논리적인 구조가 사라진다. 그래서 꿈은 예외 없이 아주 비현실적이고 이상한 방향으로 펼쳐진다. 이런 와중에도 집중력과 논리를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은 이렇게 허술하게 뒤섞인 꿈의 내용에 근거를 부여하려고 애쓴다. 우리가 꿈속에서는 그 상황을 마치 현실인 것처럼 느끼며, 결코 일어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인 데도 그 당시에는 이상하게 느끼지 않는 이유다.


사실 뇌의 기억체계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도 우리 머릿속에는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고, 이를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할 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지만 우리 뇌에게는, 특히 기억체계에는 ‘믿을 수 있는’, ‘정확한’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뇌가 불러온 기억은 고양이가 몸 안에서 이리저리 뒤엉킨 헤어볼을 토해낸 것처럼 형편없을 때도 있다. 다시 말해 기억이라는 것은 책 속의 문장처럼 변형 없이 그대로 기록된 정보나 사건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욕구에 맞춰 뇌가 해석하는 대로 (사실과 다르건 말건) 변형되고 수정된 것이다. 놀랍게도 우리 기억은 상당히 가변적이고, 여러 방식으로 뜯어고치거나 억제할 수 있으며, 혹은 원인을 잘못 기억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을 ‘기억편향(memory bias)’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억편향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의 자아에 의해 발생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