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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수학자의 생애
· ISBN : 979119363897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3-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피타고라스 수학자의 탈을 쓴 교주?
유클리드 X 아르키메데스 그리스 황금기의 쌍두마차
히파티아 최초의 마녀사냥 희생양
타르탈리아 X 카르다노 삼차방정식 대혈투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수학자다
파스칼 뉴스에 최다 출연한 수학자
뉴턴 거인의 어깨 위의 소년
라이프니츠 미적분 일타 수학자
오일러 눈을 감고 우주를 본 현인
가우스 수학의 고트로 불리는 이름
아벨 X 갈루아 20대에 요절한 두 천재
버트런드 러셀 문·이과 통합형 지식인
폰 노이만 유튜브 최강 스타 과학자
앨런 튜링 이차 대전의 진짜 영웅
쿠르트 괴델 아인슈타인의 영혼 친구
에르되시 논문 1,500편을 펴낸 인간 GPT
그로센딕 현대 수학의 폭주기관차
페르마 X 와일즈 킬러문항의 출제자와 해결사
푸앵카레 X 페렐만 초천재 출제자 vs. 은둔형 해결사
히로나카 X 허준이 필즈메달 평행이론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500년 전에 활동했던 신비한 인물 피타고라스! 너무 옛날 사람이고, 그에 대한 기록조차 사후에 쓰인 것이라 전적으로 신뢰하긴 어렵지만, 오늘날의 관점으로 그는 수학자보다는 종교 지도자에 가까워 보인다. 피타고리안의 “세상 만물은 수”라는 주장의 의미를 들여다보자. 이는 만물을 수로 나타내었을 때, 서로 자연수의 비 즉 “몇 대 몇”을 이룬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유년기 아들과 덩치 큰 아빠의 체중의 비는 2:7 또는 3:10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는 것으로, 그들이 생각했던 수의 범주는 오늘날 양의 유리수였다.
이를 계산해 보면 3.1408 <원주율 <3.1429 놀랍게도 오늘날 학교에서 배우는 원주율의 근삿값 3.14는 물론, 실제 원주율과도 큰 오차가 없다. 심지어 아르키메데스는 원주율이 분수 꼴로 표현되지 않는 무리수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키메데스의 아이디어는 무한소 기하학, 미분의 태동을 의미했다.
한편 별을 사랑했던 천문학자 히파티아는 천체의 운동 궤적을 분석하여 지구가 태양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돈다는 지동설을 제기한다. 이는 코페르니쿠스보다 약 1100년이나 앞선 시기였다. 히파티아의 명성은 널리 퍼져, 알렉산드리아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지만, 진리를 향한 히파티아의 열정을 가로막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