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김동훈 (지은이)
버니온더문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13,04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00원 -10% 550원 9,350원 >

책 이미지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367107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4-02-28

책 소개

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에서 기획한 정치연구총서 10권인 이 책은 20세기에 진행된 국제적 수준의 불평등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급격한 변화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데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 4

1장 왜 개발(Development)인가?

개발의 의미 12
국제개발협력의 윤리적 기반 16

2장 저개발의 원인: 왜 가난한 나라는 가난한가?

자원의 저주(Resource Curse) 26
부패(Corruption) 32
이익집단(Interest Group) 36
정치제도(Political Institutions) 41
민주주의와 다양성(Diversity) 50

3장 국제사회의 대응: 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66
국제개발협력의 다양성 73
국제개발협력의 결정요인들 79
국제개발협력의 현실 100

◆ 나가는 말 ◆ 107

참고문헌 111

저자소개

김동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그리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주 오클랜드대학 (Oakland University)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경제, 국제정치론, 개발의 정치경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미국 대외경제정책,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한국 정치 및 외교, 프랑스 INALCO에서 한국외교정책론, 중국 복단대와 중국 남경대에서 국제정치경제론을 강의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국제정치경제학 분야에서 비관세장벽 및 해외투자이며, 최근에는 정치학의 관점에서 해외원조(foreign aid), 교육불평등(educational inequality), 다양성(diversity), 자동화(automation), 그리고 정치 양극화(political polalization)의 대외정치·경제적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들은 정치학 분야에서는 Comparative Political Studies, Journal of Conflict Resolution, Journal of Peace Research, International Interactions, State Politics & Policy Quarterly 등의 해외학술지, 경제학 분야에서는 The World Economy, Public Choice, Kyklo 등의 해외학술지, 법학 분야에서는 Public Procurement Law Review 등의 해외학술지에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더불어 『한국정당학 회보』를 포함한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근대적 의미에서 ‘개발(development)’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초반 모든 국가를 일반적인 척도로 평가할 것이 있다는 가정 아래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저개발국가에 대한 원조계획을 발표하면서 저개발국가(under-developed)의 ‘개발’을 산업화의 과정으로 인식하며 저개발국가를 위해 미국의 과학 및 산업화의 결실을 나누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개발국가를 표현하는 용어 또한 역사적으로 변화해왔는데, 가령 19세기에 사용되던 ‘후진사회(backward society)’라는 용어는 최근에는 폄하하는 표현으로 인식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 또한 제3세계(the thrid world)라는 용어도 종종 사용되었는데, 이는 냉전(cold war)의 산물로서 프랑스혁명 이전 사용되던 제3계급(third estate)이라는 용어를 차용한 것으로, 미국과 소련의 진영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들이 대부분 빈곤했기 때문에 사용되었다. 용어의 의미는 모호하지만 가치편향적이지도 않고 어떤 규범적 의미가 없었기에 사용되었던 용어다. 탈냉전의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은 용어가 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저개발국가들을 표현하는 용어로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치제도는 정치공동체가 직면하는 다음의 본질적인 딜레마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 번째 딜레마는 협력(cooperation)과 조정(coordination)의 문제다. 협력의 문제는 공공재의 제공,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commons)을 해결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고, 조정의 문제는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즉 수많은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합의의 문제로서 경제성장 및 개발에 있어 중요하다. 협력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죄수의 딜레마(prisner’s dilemma),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commons), 집단행동의 문제(collective action problem)로 구분해 설명된다. 죄수의 딜레마는 ‘똑똑한 개인, 멍청한 그룹(smart individuals, dumb society)’의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각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 그룹으로서 또는 공동체로서 최상의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여준다. 공유지의 비극은 한정적인 공유자원을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우 남들보다 더 사용할 유인이 있기에, 개인들의 과대소비(over-consumption)의 현상으로 인해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을 제시한다. 집단행동의 문제는 사회 구성원들이 공통된 목적(공공재)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 기여를 한다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나, 무임승차의 유인으로 인한 집합행동의 어려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집단행동의 문제, 즉 무임승차(free-riding)의 유인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는 공공재가 제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최근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민(immigration)을 통해 자국의 산업을 유지하고 있으나 문화적 갈등 또한 경험하고 있다. 저개발국가의 국민은 자국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선진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할 유인이 있고, 동시에 선진국 또한 저임금 노동자를 유입할 유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선진국의 저숙련 노동자들에게 저개발국가의 저임금 노동자의 유입은 실직의 위협이기에 이로 인한 많은 정치사회적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선진국 정부로 하여금 다양한 이민정책을 실행하는 동시에 흥미롭게도 자국으로 유입되는 이민자의 비중이 큰 국가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있다(Bermeo and Leblang 2015).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367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