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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노믹스

벤처노믹스

(성장률 1% 시대, 대한민국의 활주로를 늘려라)

김기영 (지은이)
지음미디어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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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노믹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벤처노믹스 (성장률 1% 시대, 대한민국의 활주로를 늘려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3780263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6-03-20

책 소개

“대한민국의 런웨이는 얼마나 남았는가”
정체된 시대, 우리는 어떤 성장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가

스타트업의 성지가 된 핀란드, 스타트업 기업 상장 수 세계 3위 이스라엘
벤처국가론에서 그 길을 찾다!

대한민국은 이미 활주로 끝에 서 있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대한민국 경제를 규정하는 세 단어는 더 이상 전망이 아니라 현실이다. 2026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 수준으로, 선진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대기업이 이끌어온 성장 모델은 산업화를 이끌며 분명한 성과를 만들어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다.
여기에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의 급격한 전환,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의 확산은
국가의 선택지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기체는 아직 견고하지만, ‘런웨이’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정체된 풍요가 가장 위험하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경제의 현재 상태를 ‘위기’가 아니라 ‘정체된 풍요’라고 지적한다. GDP, 외환 보유액, 기술 지표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괜찮아 보인다. 그러나 체감은 다르다. 자산을 가진 사람은 불안을 느끼고, 자산이 없는 사람은 체념에 빠진다. 이 두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급격히 줄어든다. 정부는 지원금을 늘리고, 기업은 비용 절감을 택한다. 이 경로는 급격한 붕괴가 아니라 느리게 가라앉는 선택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 정체의 근본 원인으로 부동산에 묶인 자본 구조, 줄어드는 인구, 닫혀가는 글로벌 시장을 지목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문제는 기존 성장 모델이 아닌, 벤처 국가론에서 찾아야 한다.

해답은 ‘벤처국가’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로 ‘다음 성장의 주체를 벤처로 전환해야 한다’를 강조한다.
벤처투자는 부동산에 묶인 자본을 생산적인 모험자본으로 이동시키는 통로가 된다. 피지컬 AI, 바이오, 반도체 설계처럼 소수의 고급 인력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은 저출산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보호무역 환경에서도 확장 가능한 시장을 만들어낸다.
이스라엘은 초대형 제조 대기업 없이도 수천 개의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국가 성장 엔진으로 삼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 1인당 GDP 5만 달러, 연 4%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 몰락한 기업으로 여겨졌던 노키아는 ‘우리는 무엇을 가장 잘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고, 다시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섰다. 변화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정체성의 재정의였다.

앞으로의 5년이 그다음 50년을 결정한다
이 책은 벤처와 스타트업을 장려하자는 선언이 아닌, 대기업의 성공 위에 어떤 ‘벤처 국가 구조’를 더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 공무원, 전문직, 대기업이 가장 앞줄에 놓인 선택지였다면, 앞으로는 스타트업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길’로 사회적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민국호의 외형은 여전히 그럴듯하지만, 내부 엔진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활주로는 짧아지고 있지만, 이륙에 성공한다면 한계는 정해져 있지 않다.”
이 책은 벤처와 스타트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 전략을 묻는 책이다.
앞으로의 5년이 그 이후 50년을 결정짓는 시점에서, 이 책은 하나의 답이 아닌 행동을 촉구하는 출발점이다.

목차

1장 대한민국의 트릴레마
•부동산: 자본의 고착화
•저출산: 인구의 압박
•미-중 갈등: 닫히는 시장
2장 GDP 5만 달러의 전쟁 국가
3장 노키아 디아스포라(Nokia diaspora)
4장 국가가 만든 혁신, 국가가 막는 혁신
5장 국부펀드
6장 스타트업의 가치, 코스닥의 역할
7장 벤처펀드의 미스매치와 VC 2.0
8장 서울과 부산
9장 창업가 우선주의
10장 역사를 뛰어넘는 경제적 연대
11장 먹거리
•K-바이오, K-헬스케어
•환경, 생존의 문제
•크립토, 디지털 금융의 미래
12장 국가의 전환, 개인의 선택
13장 런웨이(Runway)

저자소개

김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최초의 사립기숙학교인 거버너더머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뉴욕대학교 스턴스쿨에서 금융학학사,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 예일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테크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Accenture)와 국내 최우수 VC로 선정된 스톤브릿지벤처스(Stonebridge Ventures)를 거쳐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 법인 시그나이트(Signite)의 1호 전문심사역(Director)으로 근무했다. 벤처투자자로서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경험했고, 약 26배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한 회수 레코드 건을 가지고 있다.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 경험뿐만 아니라 1,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딥테크 스타트업 CEO를 함께 경험했다. 현재는 다시 벤처투자자로 돌아와 과기부 소관 미래의학연구재단의 CIO로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업 카테고리 스테디셀러 《VC 스타트업》의 저자다.
펼치기

책속에서

K162136841


벤처 창업 국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창업은 여전히 실력과 운이 교차하는 영역이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계층 상승의 통로다. 다만, 그 전제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국가가 실패 리스크를 함께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적 기업을 만들려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책, 도전이 패배로 끝나지 않도록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과 공감대가 필요하다.


인구 감소는 위기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저출산과 연결되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대한민국 같은 제조업 중심 국가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넥스트 빅 웨이브(next big wave)’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급격한 변화의 템포를 맞추기에 대기업은 한계가 있다.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저출산 고령화가 기정사실화된 한국의 성장 공식은 이제 명확하다. 인구의 감소보다 빠른 속도로 혁신하는 것. 방법은 결국 벤처 국가로의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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