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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9119390407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7-24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1장. 열일곱 살로 살아간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열일곱 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안 되나요?
*심리학 카페: SNS는 열일곱 살에게 어떤 의미일까
착한 아이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외모에 목숨을 거는 아이들에게
소심하다고 기죽지 마라
*심리학 카페: 10대가 “짜증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유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다
이제 그만 질문을 바꿔라
2장. 공부하기 싫을 때, 공부하기 힘들 때
나도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잘했는데……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왜 나는 맨날 작심삼일일까?
*심리학 카페: 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잘되는 건 기분 탓일까?
사소한 것이라도 나만의 공부법이 있어야 하는 이유
열등감은 성공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심리학 카페: 10대가 ‘덕질’에 빠지는 이유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실패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들에게
늘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많다고 투덜대고 있다면
3장. 부모님은 내 마음을 몰라줘요
세상 그 어디에도 ‘갑자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는 없다
열일곱 살 아이들의 입이 항상 꾹 닫혀 있는 이유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면 달라지는 것들
*심리학 카페: “저기 있잖아요”라는 말에 담긴 의미
분명 공감해 줬는데 왜 맨날 짜증을 낼까?
부모님이 잘해 준 것보다 못해 준 게 더 기억나는 이유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딸에게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건 ‘내 편’이다
*심리학 카페: 우리 집은 왜 형제자매 사이가 안 좋을까?
절대 부모를 닮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에게
10대가 부모에게 바라는 한 가지
4장. 지금 내겐 친구가 필요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계속 눈에 거슬리는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지?
진정한 친구를 바란다면 먼저 버려야 할 것들
미워해도 괜찮아
*심리학 카페: 따돌림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
사랑을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이상형 속에 숨어 있는 나의 심리
나는 왜 사랑에 쉽게 빠지고, 쉽게 싫증이 나는 걸까?
연애하는 열일곱 살이 부모에게 바라는 것
*심리학 카페: MBTI의 유행이 말해 주는 것
5장. 심리학이 열일곱 살에게 말하다
부모 탓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걸 견디지 못하겠어요
자신이 우울증인 줄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심리학 카페: 우울증 테스트
10대가 가장 많이 쓰는 방어기제 네 가지
포기하고 싶을 때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라
말해야 도움받을 수 있다
*심리학 카페: 지금 네가 손 내밀기만 하면 돼!
나는 그저 너의 내일이 기대될 뿐이야
저자소개
책속에서
불안함은 중3이 되면 더욱 커지기 시작한다. 특목고나 자율형 학교에 갈 것인지는 어느 정도 결론이 난 상태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에도 치밀하게 전략을 짠다. (중략) 고등학교 1학년,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설렘보다는 공포와 두려움을 안고 첫발을 내디딘다. 그런데 그들을 숨을 고를 사이도 없이, 불안을 달랠 틈도 없이 또다시 시험으로 내몰린다. “고등학교 첫 시험 성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거기서 다 판가름 나는 거야. 네가 어느 정도 수준이고, 어떤 대학에 갈 수 있을지 딱 나온다고. 선생님들도, 같은 반 친구들도 판단 끝이야.” 이런 압박 속에서 아이들은 삭막한 교실과 학원, 독서실을 쳇바퀴 돌듯 오가다 새벽 1~2시에 귀가해도 얼른 잠을 청하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열일곱 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지금의 열일곱 살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 경제적인 지원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야”, “네가 제일 귀하다”라는 응원 속에서 자라왔다. 예전에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혼이 났다거나 친구와 싸웠다고 하면 “네가 뭘 잘못했겠지”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누가 감히 너한테 그렇게 말을 했는데?” 하면서 먼저 편을 들어 준다. (중략)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열일곱 살은 매사에 자신이 없고 작은 위기에도 크게 휘청인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