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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도망치는 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일 테니)

쑥 (지은이)
빅피시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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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도망치는 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일 테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403323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9-04

책 소개

《무명의 감정들》로 깊은 위로를 선사했던 쑥의 두 번째 에세이. 전작에서는 무명의 시간들을 담담히 그려내며 위로를 던졌다면, 이번 책에서는 좀 더 유쾌하게 나를 만들어가는 무명을 만날 수 있다.

목차

PROLOGUE 매일의 노를 저으며

PART 1. 내 세계를 구체화하는 방식
첫 단추
나는 나의 노력이 좋다
유일한 것
함께 외롭길 바랐어
꿈의 모습
내 몫을 해내는 것
내 세계를 구체화하는 방식
| ESSAY |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일
미완인 상태
헤헤
동거하는 모순들
어쨌든 나아갈 것
쉬는 건 그래
평온은 귀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무기력은 왜 찾아올까
| ESSAY | 편안하고 싶어
실수 비디오 상시 상영중
일을 끝내는 데 필요한 시간
별거 없다, 별거 없어

PART 2. 행복의 허락
생일
극찬 동우회
에피소드
생의 의미
| ESSAY | 우리는 좋은 삶이야
주인공
인생이 버거울 때 도움이 됐던 말
냅다 플랭크
밥은 꼭꼭
마음먹기
작은 스위치가 탁 하고
자극 없는 편안
| ESSAY | 생략이 무성한 말
행복의 허락
빛나는 눈과 말간 마음
어떤 대답
차근차근 와르르

PART 3. 그런 날도 있지
별로
그런 날도 있지
돌아가는 길
그저 단단한 당신
| ESSAY | 행복해지기 위해 단단해진 것이므로
무결한 조각
무심과 나
숨겨둔 말
모두의 행복, 개인의 행복
말의 기운
우리는 의도치 않게
| ESSAY | 아무것도 주고받고 싶지 않다
구태여 열 장의 글을
그저 거기 있는 추억
위로

PART 4.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인생, 어떻게든 된다
아리송한 자세
겁먹지 않은 인터뷰
이왕이면, 굳이
잘될 것임
구겨진 종이 위로
어쩌겠어요
| ESSAY | 무기력 밀어내기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걷는 모양
엉성한 휴식
어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게 진짜 소중한 것
포켓몬 진-화
| ESSAY | 메타몽처럼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건
밝음과 어둠

EPILOGUE 답서

저자소개

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허름한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가진 창작자가 되고 싶다. 일하지 않을 때는 주로 술과 함께 있는다.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 등을 쓰고 그렸다. 인스타그램 @ssuk_essay_toon
펼치기

책속에서

매일 좋은 글과 그림을 내어놓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단지 두려워 않고 시작하는 것이다. 어색한 단어와 뭉개진 그림. 그런 것을 발견하면 부끄럽다가도 인정하고야 마는 것이다. 이런 글도 있고 이런 그림도 있다. 나와 나의 부산물은 아주 당연하게도 완벽할 수 없다. 첫 문장이 맘에 안 들면 고치면 그만이다. 팔 한쪽이 어색하면 지우고 그리면 된다. 시작하지 않으면 영영 발견되지 못하는 작품만 있을 뿐이다. 어쨌든 오늘도 쓰고 그렸다. 그러면 된 거다.
- ‘첫 단추’ 중에서


후회해 봤자 늦은 일들이 있지. 울어봤자 바뀌지 않는 것들. 그런 건 차라리 얼른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 머물러봤자 바뀌는 건 없으니까. 어쨌든 나는 나아갈 것이다. 아쉬운 선택이 있을지라도 갑자기 폭삭 망하진 않는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버티고 나아가다 보면 분명 나아가고자 하던 곳으로, 환한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만 자책하고 이만 아쉬워하고 일어나. 할 수 있는 걸 차근차근하자.
- ‘어쨌든 나아갈 것’ 중에서


괴로운 마음을 감싸안는다. 누군가가 나를 다독이는 상상을 한다. 낡고 지친 내 몸뚱이를 부드럽게 안아올려 규칙적으로 등허리를 토닥이는 상상. 귓가에 괜찮다, 괜찮다 읖조리는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너는 최선을 다했어,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야, 고생했어, 이제는 쉬어, 그래도 돼. 나지막이 이야기해 주면 나는 그제야 말랑한 마음이 되어 일렁이는 눈을 감는다. 꽉 주었던 힘을 스르륵 빼고.
- ‘편안하고 싶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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