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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무서운 그림들

[큰글자도서] 무서운 그림들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이원율 (지은이)
빅피시
3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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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무서운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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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무서운 그림들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403347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11-10

책 소개

서늘한 명화들과 함께 풍성한 교양을 담아낸 최고의 미술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헤럴드경제 ‘후암동 미술관’ 연재로 많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원율 기자가 《무서운 그림들》을 통해 아름답지만 기묘하고 기이한 명화 속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선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낯선 명화 속, 경이로운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1장 삶과 죽음 사이
슬픔, 불멸의 명작으로 다시 태어나다 : 아르놀트 뵈클린, 〈페스트〉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인간이 아닌 존재들 : 존 콜리어, 〈육지의 아이〉
거장을 죽인 치명적인 색의 진실 : 제임스 휘슬러, 〈흰색 교향곡 1번 : 하얀 소녀〉
2차 세계대전 중 대탈출의 비밀을 담다 : 펠릭스 누스바움, 〈유대인 신분증을 든 자화상〉
바다 한가운데 펼쳐진 13일간의 아비규환 :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2장 환상과 현실 사이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황제의 초상화 : 주세페 아르침볼도, ‘4원소 연작’
거대 스핑크스가 바라본 인류의 흥망성쇠 : 엘리후 베더, 〈스핑크스의 질문자〉
피비린내 나는 여섯 점의 초상화 : 한스 홀바인, 〈헨리 8세〉
최악의 약탈자로부터 되찾은 황금빛 유산 : 구스타프 클림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I〉
300년 만에 복원한 명작 속 놀라운 진실 : 렘브란트 판레인, 〈야경〉

3장 잔혹과 슬픔 사이
소녀에게 그의 목이 꼭 필요했던 이유 : 귀스타브 모로, 〈유령〉
깊은 숲속에서 발견된 ‘그것’의 정체 : 귀스타브 도레, 〈어두운 숲〉
너무 아름다워서 어딘가 섬찟한 그림 :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러시아 황녀의 창문에 비친 것은 : 일리야 레핀, 〈알렉세예브나 소피아 황녀〉

4장 신비와 비밀 사이
누아르의 세계를 창조한 어둠의 소년 : 오딜롱 르동, 〈키클롭스〉
가장 개성 넘치는 신화 속 블록버스터 : 요아킴 브테바엘, 〈안드로메다를 구하는 페르세우스〉
어떤 도난은 세기의 명작을 만든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피 한 방울 없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작품 :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어느 장례식날 벌어진 신비한 기적 : 엘 그레코,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저자소개

이원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감동받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미술 비전공자이기에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 쉽고 재밌게 그림을 알려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누적 조회 수 2,200만 회 이상인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쓰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올라오는 이 기사를 따라 여러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장편 예술 연재물을 내놓기도 했다. 화가의 삶과 그림 관련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뛰어난 필력으로 네이버 기자 구독자 수 7만 명을 달성했다.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라는 말을 믿으며, 독자에게 미술로 인해 풍부해지는 일상을 선물하고자 노력한다. 저서로는 《마흔에 보는 그림》 《무서운 그림들》 《결정적 그림》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하룻밤 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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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대가들이 남긴 어딘가 섬뜩하게 느껴지는 그림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림들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 안에선 뜻밖의 세상이 열리곤 합니다. 절박한 사랑의 순간과 삶에 대한 자세, 한 번 알면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신화와 역사,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상상과 환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알고 보면 당장 우리 삶에 포갤 수 있는 철학, 인문과 역사 등 교양을 가장 ‘강렬한 경험’으로 다질 수 있는 교과서가 ‘무서운 그림’입니다.
_낯선 명화 속, 경이로운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중에서


뵈클린이 다시 그린 <죽음의 섬>에는 예술가와 주문자 모두의 절절한 사연이 스몄다. 그래서일까. 마성의 매력을 품은 이 그림은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뵈클린에게 그림 주문이 이어졌다. 그는 같은 제목, 같은 구도로 세 점의 <죽음의 섬>을 더 그렸다. 그렇게 모두 다섯 점의 <죽음의 섬>을 완성했다. 뵈클린의 고향 스위스, 그가 머물렀던 독일 등에서는 이 연작에 대해 ‘게르만의 영혼’이라는 찬사까지 내놓았다. 여태 뵈클린은 적당히 알려진 화가였다. 그런 그는 이 그림들 덕에 단숨에 거장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결국 그를 위대하게 만든 건 아름다운 풍경도, 사연 많은 신화 속 괴물과 요정도 아니었다. 아이러니하지만, 죽음에 대한 숱한 경험과 천착이 그를 대체할 수 없는 예술가로 이끌었다. 이는 말년의 뵈클린이 섬뜩한 그림에 집착한 이유이기도 했다.
_슬픔, 불멸의 명작으로 다시 태어나다 : 아르놀트 뵈클린, <페스트> 중에서


휘슬러는 연백색 안료를 얻는 과정에서 납 증기를 훅 들이마셨다. 그뿐인가. 캔버스에 색을 찍어 바르는 순간에도 납 가루는 그의 주변에서 먼지처럼 흩날렸다. 그렇게 휘슬러는 자기도 모르는 새 몸에 납을 차곡
차곡 쌓고 있었다.
연백색 안료에는 은처럼 빛난다고 해 ‘실버 화이트(Silver white)’, 작은 유리 조각처럼 반짝이는 모습에 ‘플레이크 화이트(Flake white)’ 등 문학적인 별명이 뒤따랐다. 접착성이 좋고 갈라짐은 없는 실용성도 있었다.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안료가 알고 보면 죽음의 물질이었던 셈이었다.
_거장을 죽인 치명적인 색의 진실 : 제임스 휘슬러, <흰색 교향곡 1번 : 하얀 소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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