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94216278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5-10-29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는 글
1 신앙의 기본 원리
2 세계를 향한 개혁
3 ‘오직 은혜로’: 루터파를 넘어
4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
5 복음은 율법이 아니다
6 하나님의 두 통치
7 모두를 위한 교육
8 소명은 사제만의 것이 아니다
9 소통의 정석
10 약탈적 자본주의에 반대하며
11 과학에 열려 있는 기독교 신앙
12 점성술은 미래를 보여 주지 않는다
13 그리스도인의 결혼
14 행복한 예배
15 마르틴 루터: 이단인가, 성인인가, 개혁자인가?
참고 문헌
약어표
주
리뷰
책속에서
한국 개신교 신자 대부분이 장로교 신자인데 왜 한국 사람들이 마르틴 루터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장로교는 종교개혁의 개혁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1529년 마르부르크 종교 대화에서 개혁파의 훌드리히 츠빙글리와 루터는 15개 항목 중 14개에 동의할 정도로 신학적으로 가까웠다. 하지만 루터의 영향은 장로교의 토대를 닦은 장 칼뱅에게서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칼뱅은 루터를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그를 ‘교회의 가장 훌륭한 목자’라 부르며 깊이 존경했다. 칼뱅이 개혁파 예배에 시편 찬송가를 도입한 것도 루터의 아이디어를 빌려온 것이다. _“한국어판 서문”에서
모든 교파는 복음을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다. 서방교회 전통에 속한 로마가톨릭 교회와 루터교회는 모두 라틴어 문화권에서 시작되었기에 법적 개념을 중시하는 공통점이 있다. 서방교회는 전통적으로 교회법을 중요하게 여기고, 루터교회도 칭의론에서 법정의 요소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유사성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이런 표면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두 교회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상이하다. 로마가톨릭 신자들은 교회 전통을 따르며 교황의 판단을 최종권위로 받아들이는 반면, 루터교회 신자들은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모든 것의 중심에 둔다. _“1. 신앙의 기본 원리”에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나지 않고도 큰 영향을 미친 것처럼, 루터도 제한된 지역에서 활동했지만 그의 사상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프리드리히 선제후가 설립한 비텐베르크 대학이 신성로마제국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급부상한 것도 연관이 있다. 루터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비텐베르크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의 전당으로 발전했다. 교수로서 루터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당대 주요 인사들과 서신을 교환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_“2. 세계를 향한 개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