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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해전사

2차대전 해전사

(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은 세계 해전의 모든 것)

크레이그 L. 시먼즈 (지은이), 나종남 (옮긴이)
책과함께
5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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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해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차대전 해전사 (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은 세계 해전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전쟁/분쟁사 > 1차대전~2차대전
· ISBN : 9791194263029
· 쪽수 : 1024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1939년에서 1945년까지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벌어진 전쟁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저작. 주요 교전을 둘러싼 전황과 여러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그 규모와 상호 연관성을 유기적이면서 치밀하게 파고든다.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 1930년 런던

1부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
1장 잠수함
2장 포켓 전함
3장 노르웨이 전역
4장 프랑스 함락
5장 이탈리아 해군
6장 무역 전쟁 1
7장 비스마르크함

2부 전장 확대
8장 떠오르는 태양
9장 양면 전쟁에 처한 미국 해군
10장 진주만 공격
11장 폭주하는 일본군
12장 무역 전쟁 2

3부 분수령
13장 뒤집힌 판세
14장 두 섬에서의 격전
15장 양 대양 전쟁
16장 전환점
17장 무역 전쟁 3

4부 연합군의 반격
18장 항공기와 호송대
19장 시칠리아 상륙 작전
20장 두 해군의 몰락
21장 방어선 돌파
22장 ‘크고 느린 표적’

5부 종반전
23장 노르망디 상륙 작전
24장 임박한 결전
25장 레이테만
26장 조여드는 올가미
27장 대단원

에필로그: 1945년 도쿄만
맺으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함정명/인명/기타)

저자소개

크레이그 L. 시먼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사와 미국 남북전쟁사를 연구하고 가르친 명예교수.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한 뒤 1976년 해군사관학교에 부임했다. 30여 년 동안 재직하면서 ‘올해의 교수’(1988)와 ‘올해의 연구자’(1998) 모두에 선정된 최초의 인물이 되었고, 시민 봉사 공로 훈장을 네 차례 받았다. 평생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들리녹스 메달(2014)과 프리츠커 군사저술상(2023)을 받았다. 해군사관학교 역사학과 학과장, 군사사학회 이사, 제퍼슨데이비스상 위원회 의장, 링컨상 위원회 위원, 링컨 200주년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94~1995년에는 영국 브리타니아 해군대학교에서 전략·정책 교수를 지냈다. 《미드웨이 해전》, 《니미츠 제독 평전》, 《결정적 해전》, 《남북전쟁 해전사》 등 10여 권의 전쟁사·해전사 책을 집필하고, 다수의 책을 총괄 편집하거나 공저자로 참여했다. 링컨상, 다니엘·마릴린 레이니상, S.A.커닝햄상, 시어도어·프랭클린 루즈벨트상, 존라이먼 도서상 등 많은 저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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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미국 현대사와 냉전 연구, 군사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아메리카학회, 한국군사사학회, 한국전쟁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전쟁, 냉전시기 군사사, 한국군 역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군사작전을 통해 본 6·25전쟁》, 《전쟁의 역사》(공저), 〈한국전쟁 중 한국 육군의 재편성과 증강, 1951~53〉, 〈백마고지 전투의 재조명〉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제1차 세계대전》(공역), 《대한민국 만들기, 1945~1987》, 《군사전략 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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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며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바다에서 전개된 전쟁의 역사는 상충하는 국익, 신기술, 수많은 인물이 서로 끊임없이 얽히고설킨 방대한 이야기다. 이를 일관된 시각에서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오해를 부를 수 있다.
대서양에서의 전쟁, 태평양에서의 다른 전쟁, 지중해에서의 전쟁, 그리고 인도양이나 북해에서의 또다른 전쟁이 따로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전쟁을 이러한 지리적 구분에 따라 기록하면 단순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이는 실제로 전쟁이 전개된 방식이나 전략 결정자들이 전황을 관리한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대서양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 손실은 태평양의 과달카날로 향하는 수송에 영향을 미쳤고, 지중해의 몰타섬으로 향하는 호송대를 운용한 것은 대서양으로 향하는 호송대 수가 감소함을 의미했으며, 전함 비스마르크함을 추격하기 위해 영국과 아이슬란드, 지브롤터에서 전투력을 끌어모아야 했다. 따라서 이 책의 서술 방식은 기본적으로 연대기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일어난 일을 매일 모조리 추적하는 것은 비현실적일뿐더러 유용하지도 않으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각 장에서 다루는 시간은 서로 겹치거나 생략되기도 한다.
나는 되도록이면 역사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게 하려고 했다. 이 책에서 내가 세운 목표는 2차대전 해전사를 당시 사람들이 경험한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지도자, 전략 결정자, 함대 지휘관, 함정 승무원, 기관 정비사, 함포수, 조종사, 상선 선원, 해병 등이 참여한 하나의 거대하고 복잡한 이야기이며, 세계사에 불균형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전 지구적 인간 드라마다.


1부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 도입글
1930년 런던 조약이 체결된 지 채 3년이 지나지 않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에서 권력을 장악했다. 1924년에는 폭력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려 했는데 이번에는 선거에서 승리한 덕분에 나치 정당의 총리로 추대되었다. 그뒤 히틀러가 일련의 비상조치를 통해 권력을 강화하자 바이마르 정부는 사실상 소멸했다. 2년 후인 1935년 3월, 히틀러는 공개적으로 베르사유 조약을 철폐했는데, 여기에는 독일 해군의 규모 제한 조항도 포함되었다. 히틀러의 일방적 발표에 어떤 반대도 제기되지 않았고, 히틀러는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의 무능함에 대해 자신이 품고 있던 신념을 재차 확인했다.
베르사유 조약의 철폐도 중요했지만, 독일 해군의 부활에서 결정적 순간은 3개월 뒤에 성사된 영국-독일 해군 협정의 체결이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많은 영국인이 독일과의 협상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영국 외교관들은 히틀러 정권을 스탈린주의가 장악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완충재로 간주하며 영국과 독일의 친선 관계를 환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영국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상의하지 않은 채, 베르사유 조약이 독일에 부과했던 해군 관련 제한을 대부분 해제하는 데1 935년 6월 18일에 동의했다.
이 새 협정에 따라 독일이 건조할 수 있는 함정의 규모는 영국 해군 전투력의 35퍼센트에 해당했다. 이 비율은 독일이 여전히 영국에 열세임을 보여주는 수치이지만, 장차 독일 해군이 더 크게 성장할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 것으로 볼 수도 있었다. 심지어 독일은 이 협정을 근거로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잠수함까지 건조했다. 협정의 제한에 따라 독일은 영국군 잠수함 전력의 45퍼센트까지 보유할 수 있었는데, 국가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영국과 동등한 수준의 잠수함 전력을 건조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규모 확대를 정당화할 수 있는 위기가 무엇인지 명확한 기준은 없었다. 한편 독일 해군의 명칭은 새로 명명되었다. 1차대전까지는 제국해군이었고, 바이마르 공화국 때는 국가해군(Reichsmarine)이었는데, 히틀러 통치기에 접어들어 전쟁해군(Kriegsmarine)으로 변경되었다.
1939년 9월 1일, 히틀러가 부활시킨 독일육군(Wehrmacht)이 폴란드를 침공했다. 같은 날, 독일 군함이 그단스크(단치히)의 폴란드 수비대에 포격을 가하면서 바다에서의 전쟁도 시작되었다. 이틀 후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는 라디오 연설을 통해, 폴란드에서 독일군을 철수하라고 요구한 영국과 프랑스의 최후통첩에 아무런 응답이 없었으므로 영국과 독일은 전쟁 상태라고 히틀러에게 통보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체임벌린의 구슬픈 어조는 전쟁 재개를 두려워하는 영국 정부의 각료들과 국민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했다. 전쟁을 막기 위한 영국 총리의 노력은 인상적이었으나, 히틀러가 지닌 야망의 크기와 이념의 왜곡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에 그 노력은 실패로 끝났다. 그리고 1차대전이 끝난 지 겨우 20년이 지나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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