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387839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로마의 도무스 주택
2장. 로마의 아파트, 인술라
3장. 중세의 상인주택
4장. 팔라초
5장. 영국의 컨트리하우스
6장. 영국 신사의 집, 타운하우스
7장. 프랑스의 오텔
8장. 프랑스 부르주아의 집, 아파르트망
9장. 제국주의 시대의 콜로니얼 하우스
10장. 개량한옥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학 시절 부모님은 서울의 아파트를 팔고 용인에 집을 지어 이사를 내려갔다. 1920~1930년대 조성된 개량한옥, 1970년대 집장사가 지은 불란서주택, 그리고 1990년대 전원주택까지, 내 삶의 궤적은 우리나라 주거사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어떤 집들이 있을까? 관광객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콜로세움과 판테온을 보고, 프랑스에서는 루브르 궁전과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돌아온다. 하지만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고대 로마의 일상생활이라고 하면 흔히 향락과 퇴폐문화가 떠오른다. 그중 연회문화가 유명한데, 이미 많은 음식을 먹고도 또 새로운 음식을 먹기 위해 토하는 방까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실을 말하자면 토하는 방은 없었고, 다만 로마의 연회문화가 과장되면서 나온 억측일 뿐이다. 대신 로마의 대저택에는 식당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손님을 초대해 격식을 갖추어 식사하는 방으로 대개 한 집에 두세 개의 식당이 있었고, 무려 다섯 개의 식당이 있는 집도 있었다. 그렇다면 로마의 대저택에는 왜 이렇게 식당이 많았을까?”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금도 널리 사랑받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다. 베니스의 상인 중 악독하기로 소문난 유대상인 샤일록이 ‘기간 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인의 살 1파운드를 내어준다’는 계약서를 작성한 곳이 팔라초의 1층 사무실이었을 것이다. 다른 도시 베로나에서는 총독의 권위를 비웃듯 몬태규 가문과 캐퓰럿 가문이 대대손손 피의 복수를 벌이고 있었다. 베로나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몬태규 가문과 캐퓰럿 가문이 살던 팔라초는 어디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