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이 온다 깊게 읽기

「여성, 환멸을 넘어선 불멸의 기호」로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평론가란 이름을 얻었다. 이후 소설-시-현대시조, 세 장르를 주로 넘나들면서 공감, 생동하는 글쓰기를 지향하고 변화와 혁명을 모색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 『집요한 자유』, 『음식문화와 문화동력』>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공저) 등이 있다. 현재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글을 쓰고 읽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 오롯할 수 있음을 아는 까닭에 내내 오래도록 읽고 쓰며 살고자 한다.

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교수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독서문화, 교양, 근대문학(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글을 발표해왔으며, 대표 논저로 『속물 교양의 탄생』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지식을 공유하라』(공저), 「1970-80년대 서점의 문화사와 종로서적」「챗GPT와 대학 글쓰기: 학습자 중심의 AI 피드백」「5・18 이후의 문학: 고통과 책임」 등이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비교철학과 과학철학이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의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전시기획자로도 활동하며 움베르또 마뚜라나의 생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예술비평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자기생성과 인지』(갈무리, 2023)가 있고 지은 책으로는 『움베르또 마뚜라나』(커뮤니케이션북스, 2025년 출간 예정) 외 다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