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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3 : 바다의 노모스

문학/사상 13 : 바다의 노모스

김건우, 김미령, 성윤석, 이영광, 최영철, 허만하, 정미숙, 정재운, 황인규, 송혜림, 임세화, 장성권 (지은이)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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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3 : 바다의 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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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학/사상 13 : 바다의 노모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6861711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6-05

책 소개

주류 담론에 반격을 가하고, 담론의 지형을 재구축한다는 취지로 2020년 6월 창간한 반년간 문예비평지 『문학/사상』이 13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 표제는 「바다의 노모스」이다. 12호 「바다정동」 특집이 바다를 감각과 정동의 차원에서 새롭게 발견했다면, 13호는 바다를 통해 오늘날 세계질서의 구조 변화를 읽어낸다.

목차

『문학/사상』 13호를 내며

∏ 비판-비평
대지의 노모스와 바다의 노모스: 구체적 질서의 구조 변화
김건우 사회학 연구자

유령해적론
윤인로 『궐위: 쿠데타의 이성 비판』 저자

∑ 시
밤의 러너들/미모사
김미령 시인

재첩 再妾/악양들
성윤석 시인

여섯 시 내 고향/일 초쯤
이영광 시인

일흔쯤에 나는/항의 전화
이중기 시인

두문불출/곰솥에 뜬 눈동자
최영철 시인

도서관에서/존재
허만하 시인

Ⅹ 현장-비평
박권숙 시조와 생명시학
정미숙 문학평론가

∮ 소설
두 원수
정재운 소설가

I'M NOT DATA
황인규 소설가

∞ 쟁점-서평
'파치'의 호혜성: 돌봄적 투쟁과 연대-아사히지회의 투쟁사 안팎에 놓인 연대의 힘
『파치』, 소희
송혜림 비교문학·문화 연구자

'무해한 식민자'의 전후(戰後)
『금지된 향수: 고바야시 마사루의 전후문학과 조선』, 하라 유스케
임세화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공공예술 너머, 모두의 공공성: 박제된 관공예술에서 생동하는 환대의 장으로
『공공예술의 철학, 임계의 미학』, 김동규
장성권 둥지 연구소 소장

저자소개

성윤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일곱 개의 회사를 세웠다. 다 망했다. 망할 때마다 새로 취직했다. 기자, 공무원, 묘지관리인, 벤처기업 대표, 어시장 잡부 등의 일을 했다. 이 책은 20여 년 전 3년간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용역관리 업체에서 일할 때의 기록이다. 픽션과 논픽션을 나만의 크레바스에 가둔 채 섞어 썼다. 지금은 출판사에 다니고 있다. 시집으로 『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 『공중묘지』, 『멍게』, 『밤의 화학식』, 『2170년 12월 23일』, 『그녀는 발표도 하지 않을 글을 계속 쓴다』, 『사랑의 다른 말』이 있고 장편 동화 『연탄도둑』, 산문집 『당신은 나로부터 떠난 그곳에 잘 도착했을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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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해조』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 『물은 목마름 쪽으로 흐른다』 『야생의 꽃』 『바다의 성분』 『시의 계절은 겨울이다』 『언어 이전의 별빛』 『별빛 탄생』, 일본어 시집 『동점역(銅店驛)』이 있다. 상화시인상, 박용래문학상, 한국시협상, 이산문학상, 청마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목월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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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를 쓰는 사람으로,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시집 『찔러본다』, 『호루라기』, 『그림자 호수』, 『일광욕하는 가구』 등과 산문집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어른을 위한 동화 『나비야 청산 가자』 등 여러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고, 백석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이형기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중씨가 태어난 도요마을에서 글 쓰며 살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ms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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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문학박사).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집요한 자유』, 『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 『한강, 소년이 온다 깊게 읽기』(공저) 등이 있다. 대한민국학술원 연구비 수혜로 정동(affect)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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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인문학협동조합과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의 조합원이며,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창비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공저로 『진격의 독학자들』,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 『강은 오늘 불면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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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 소설집 『경이로운 동그라미』 요산김정한창작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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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청양 출생. 2019년 ‘제13회 해양문학상’ 대상 장편소설로 『디고』, 『사라진 그림자 12』, 『마지막 항해』, 『책사냥』, 소설집으로 『고스트 테스트』, 장편 르포로 『신발산업의 젊은 사자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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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서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학 이론과 독일의 국가사회학을 연구하고 있다. 《교수신문》, 《대학지성》의 독일 통신원이었고, 니클라스 루만의 『근대의 관찰들』(2021), 『아르키메데스와 우리』(2022), 『체계 내 권력』(근간), 『구성으로서 인식』(근간)을 번역했고, 그 외 몇 편의 논문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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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비교문학협동과정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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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역,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주요 키워드로 예술/문화 실천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종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보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문위원으로 아트-테크 전시 기획과 2021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아트-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재생, 공공전시를 주요한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트-테크에 대한 접근이 통상적인 미학으로는 검토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신유물론으로 통칭되는 이론을 통해 광범위하게 제작된 아트-테크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무등산 자락에 작은 아지트인 <둥지 연구소>를 마련해 지역의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공간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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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앞에는 무수한 배들이 항해를 준비 중이고, 우리 안에는 무수한 문들이 세계를 향해, 바다를 향해 마련되어 있다. 바다의 노모스에서는 항해하는 배는 언제든 미래를 위험으로 경험한다. 이미 우리는 많은 결정을 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더 많은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파스칼의 은유를 빌려, “우리는 ‘무한한 수평선’을 향해 이미 승선했다.”_김건우 「대지의 노모스와 바다의 노모스: 구체적 질서의 구조 변화」


컴퍼스와 세모자를 손에 쥐고 비밀과 어둠 속에서의 좌초와 절망을 포기하지 않는 유령해적-측량잠수부, 해저면의 파르티잔. 그에게 정치적인 것의 척도이자 새로운 노모스 취득의 시금석은 시원적 생명력과의 살아있는 연결성이며 그 연결망의 힘이 낡은 노모스 안에서 그것의 바깥을 묘출할 가능성의 넓이로 발현하는 시공간이다._윤인로 「유령해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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