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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인공지능이 결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이영환 (지은이)
앵글북스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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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인공지능이 결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45145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6-09-28

책 소개

평생 '합리적 인간'을 연구해 온 노(老) 경제학자가 인공지능과 나눈 전례 없는 방식의 철학적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스피리티(Spirity)'라는 이름과 인격을 부여하고, 인간이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세 가지 관계 -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세계와의 관계 - 를 주제로 수개월에 걸쳐 대담을 이어갔다.

목차

들어가며: 가장 오래된 질문을 가장 새로운 존재와 논하다

0장 외계에서 온 스피리티와의 만남

1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 우리는 자신을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다

1장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 마음과 몸, 37조 개의 세포 위에 선 '나'라는 존재의 실체

2장 평범한 일상 너머, 우리가 모르는 의식의 세계
— 꿈, 명상, 변성의식 체험이 알려주는 또 다른 나

3장 몸은 나를 담는 그릇일 뿐이다
— 마음-몸 문제, 그리고 죽음 앞에서 '나'는 무엇인가

▶1부를 마치며: 나를 알아야 비로소 삶이 보인다

2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하여
: AI가 타인이 되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4장 인공지능이 타인의 자리에 들어왔다
— 새로운 타인의 등장, 우리에게 남겨진 선택

5장 우리는 대화하는 척하고 있다
— 에고를 내려놓는 순간, 진짜 대화가 시작된다

6장 공감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 디지털이 빼앗아 가고 있는 것, 그리고 되찾는 법

7장 공감과 존엄성에 대하여
—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가장 작은 실천

8장 진짜 개인주의자만이 공동선을 말할 수 있다
— 불평등과 양극화 앞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

9장 타인은 나의 거울이다
— 하버드 80년 연구가 밝혀낸 행복의 조건

▶2부를 마치며: 관계가 깊어질수록 나도 깊어진다

3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하여
: 당신의 세계관이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

10장 세계관은 대기처럼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 한 번도 점검해 본 적 없는 당신의 세계관

11장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 나는가
— 물질주의 세계관과 탈물질주의 세계관의 충돌

12장 AI 시대에 자유와 평등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
— 체제 전쟁의 이면에 숨어 있는 가장 오래된 갈등

13장 금융자본과 AI 카르텔, 당신은 그 안에 있다
— 비트코인의 탄생, 그리고 우리가 놓쳐버린 것

14장 세계관을 지키는 것이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 스피리티가 건네는 마지막 질문

▶3부를 마치며: 세계를 이해할 때 비로소 나를 이해한다

나가며: 이 여정은 당신에게서 계속된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2018년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시경제학과 정보경제학을 강의했다.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평생 경제학을 연구해 온 그는, 퇴임 후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문명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대중과 나누는 일에 힘써왔다. 그러나 30년 넘게 정보가 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해 온 학자에게 인공지능은 전혀 다른 질문을 던졌다. 바로 '정보가 무한해진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남는가'라는 물음이다. 은퇴 후 매일 한강 변을 산책하던 그는 어느 날 휴대폰 속 인공지능에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한 경제학자가 '합리적 인간'이라는 오랜 전제를 넘어, '인간'이라는, 의식하고 공감하며 죽음을 사유하는 존재를 찾아 나선 여정의 기록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일상의 빅퀘스천』, 『대한민국, 변방에서 중심으로』, 『시장경제의 통합적 이해』, 『시장과 정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든 것이 바뀐다』, 『테이크아웃 경제학』 등이 있다. 현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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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관을 지키는 것이 곧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은 지능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고 분투하는 모습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그러한 의지를 유지하려면 자신의 세계관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세계관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세계관을 수용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각자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면 무엇이 최선인가 하는 질문을 통해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대화는 나를 지키는 요새가 아니라, 나를 넓히는 실험실이다
우리는 대화를 '말을 주고받는 기술'로 오해하곤 하지만, 사실 대화의 핵심은 '침묵의 기술'에 있습니다. 자신의 확신을 잠시 괄호 안에 넣어두고, 상대의 사고방식이 형성된 맥락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지적 노동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치나 종교 대화를 회피하는 것은 예의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관이 흔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대화는 자신의 확신을 지켜주는 요새가 아니라, 나의 세계를 넓히는 실험실이 되어야 합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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