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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삶이 풍요로워지는 여덟 번의 동양 고전 수업)

강경희 (지은이)
포레스트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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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삶이 풍요로워지는 여덟 번의 동양 고전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530220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3-12

책 소개

수십 년간 대학에서 동양 고전과 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해온 저자 강경희는 “모든 것이 가로막히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오래 전 동양 고전에서 오늘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고전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겪는 문제와 혼란을 다스릴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고전, 지식과 지혜의 나이테를 품은 숲

[첫 번째 숲] 삶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겪어봐야 할 신비다 -장자
세상이 부러워할 자리에 앉느니, 나는 오직 나로 남겠다
우물 안 개구리와는 바다를 논할 수 없으니
문제는 타인에게 있지 않다, 당신 안에 있다
삶이 흐르는 대로 살아갈 것

[두 번째 숲] 배움을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논어
앎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바꾸는 것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교정해나가는 일
참된 인간은 남의 인정에 관심 두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매이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살아라

[세 번째 숲] 인생은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 -소동파
별은 어둠의 깊이를 탓하지 않는다
인생이란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
고통이든 기쁨이든 그저 흐르는 것일 뿐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네 번째 숲] 죽음을 직시할 때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사기
모두가 나를 짓밟아도 나는 기록할 것이기에
살고자 하면 흐려지고, 죽고자 하면 선명해진다
길이 보이지 않아도 오직 가는 자만이 길을 만든다
마침내 그는 역사가 되었다

[다섯 번째 숲] 모든 실패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을 아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관중
천 명의 벗보다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이 더 귀한 법
자신을 낮춘 자가 결국 가장 높은 곳에 오르나니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시간은 마침내 그것을 증명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닌 노력

[여섯 번째 숲] 마음이 지옥일 때 해야 하는 일 -시경
절대 숨겨서도 외면해서도 안 되는 이 감정
당신의 아픔에 언어를 부여할 때
상처와 마주하는 순간, 삶은 열리기 시작한다

[일곱 번째 숲] 이별에 아파하는 당신에게 -당시, 송사
많은 시작이 있었다면 많은 이별이 생길 수밖에
꽃이 진다고 슬퍼하지 마라, 곧 새싹이 움틀 것이므로
모든 슬픔을 이야기로 직조할 수 있다면

[여덟 번째 숲] 지금 괴롭다면 잘되고 있는 중이다 -주역
모든 것이 변한다는 그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겨울이 깊을수록 봄이 가까워지고, 닫힌 문은 언젠가 다시 열린다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저자소개

강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중국 남경대학교에서 고전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고전이 단순히 과거의 낡은 지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겪는 문제와 혼란을 다스릴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에서는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와 경쟁에 지치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 반복되는 현실에 좌절한 이들, 사랑하는 이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장자』 『논어』 『사기』 『시경』 『주역』 등 3,000년의 역사를 품은 동양 고전만이 들려줄 수 있는 깊은 조언을 전한다. 여러 대학교에서 중국 고전을 강의했고, 함께 옮긴 책으로 명나라 여류 시인의 시선집 『새벽바람 기다려 봄을 맞으리』 『휘장을 열고 차를 끓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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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쓸모’라는 것을 잘 따져보자. 장자는 나무가 재목이 되어야 쓸모 있다는 생각 자체를 문제 삼는다. 너
무 커서 목수도 거들떠보지 않는 나무를 사람들은 쓸모없다고 여기고 길가에 버려두지만 장자는 전혀 다른 차원의 쓰임새를 알려준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곳, 목적이 없는 무위자연의 노님을 하는 곳인 무하유지향에 그 나무를 심어두고 그 아래에서 유유자적하며 즐길 수도 있다. 왜 꼭 나무를 목재로 쓸 생각만 하는가? 장자는 매미의 자리가 아닌 대붕의 자리에서 보면 우리가 늘 보는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 말한다.


부는 누구나 다 좇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원한다고 해서 얻어지던가? 그것은 마치 무지개를 좇는 것과 같다. 부와 권력은 뜬구름과 같아서 바람 따라 와서 내게 머물다가 바람이 불면 떠나간다. 공자는 그것을 일찌감치 통찰했다. 그 사실을 통찰한 바,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삶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종오소호(從吾所好)’는 아무리 노력해도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을 좇는 허망한 삶을 버리고, 자기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에 힘쓰겠다는 선언이다. 그것이야말로 자기를 가장 자기답게 하는 길이다. 세상의 흐름에 곁붙지 않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나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놓고, 존재 그 자체로 충만하며,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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