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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4534938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6-08-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새 리더의 가장 섬세한 시기를 돕는 유쾌한 플레이
프롤로그
신임 리더는 어떻게 새 땅에서 뿌리내려야 하는가
1부 [해빙] 과거 성공의 덫에서 벗어나라
1장 [실행] 과거의 성공 공식을 폐기하라
1. 조직의 논리와 맥락을 파악하라
효율만 앞세울수록 조직은 마음을 닫는다 / 모든 조직에는 고유한 게임의 규칙이 있다 / 어떻게 나의 논리를 새 조직의 언어로 번역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논리 번역 매트릭스
2. 서두르지 말고 조직의 속도부터 읽어라
리더가 속도를 낼수록 현장은 얼어붙는다 / 천천히 시작해야 빨리 갈 수 있다 / 어떻게 조직의 속도에 맞출 것인가 / 코칭 도구: 인지적 터널링 자가 진단
3. 직접 뛰지 말고 사람을 통해 성과를 내라
리더가 정답을 줄수록 팀원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 관리자는 타인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 / 어떻게 사람을 통해 일할 것인가 / 코칭 도구: 위임 전략 매트릭스
2장 [정체성] 과거의 나와 작별하라
1. 화려했던 해결사 자아를 놓아주어라
팀원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무대를 넓혀줘라 / 전문가 정체성은 관리자 정체성과 충돌한다 / 어떻게 새로운 성취감의 회로를 만들 것인가 / 코칭 도구: 정체성 전환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2. 리더십을 지탱할 원뿌리의 서사를 세워라
인간적인 취약성을 서사로 연결해보자 / 리더가 삶으로 전달한 가치가 진정성이 된다 / 어떻게 원뿌리를 발굴하고 서사로 세울 것인가 / 코칭 도구: 원뿌리 서사 지도
3. 증명하려 하지 말고 성장을 선택하라
갑옷을 벗고 무장해제할 때 소통이 시작된다 / 리더는 역할이 바뀔 때마다 다시 초보가 된다 / 어떻게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울 것인가 / 코칭 도구: LGO 스위치 자가 진단
3장 [관계] 보이지 않는 유령을 직면하라
1. 전임자의 그림자를 파악하라
구성원들은 전임자를 근거로 신임 리더를 평가한다 / 어떻게 계승할 것과 단절할 것을 선언할 것인가 / 코칭 도구: 조직 심리 역학 진단 인터뷰
2. 과거 네트워크를 가지치기하라
울타리를 걷어내고 열린 리더가 되어라 / 과거 네트워크는 체계적으로 가지치기한다 / 어떻게 조직에 열린 리더로 전환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네트워크 가지치기 매트릭스
3. 조직도 너머의 진짜 영향력자를 찾아라
기름때 묻은 장갑 속에 숨겨진 진짜 권력을 대면하라 / 공식 지위 밖 권력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 어떻게 조직도에 없는 진짜 영향력자를 찾을 것인가 / 코칭 도구: 360도 파워 맵
해빙: 빙산 아래에서 일어난 일
실행, 정체성, 관계 차원에서 변화해야 한다 / 해빙 단계에서의 과제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 해빙이 남긴 유산
2부 [이동] 경계에서 리더십을 재설계하라
1장 [실행] 당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교정하라
1.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린다, 첫 어조를 설계하라
역할이 달라지면 같은 행동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 조직이 듣는 방식에 맞게 어조를 조율해야 한다 / 어떻게 조직에 맞게 자신의 어조를 조정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리더십 어조 적합성 진단표
2. 조직의 암묵적 문법을 해독한다
조직의 문법을 읽지 못하면 실행이 불가능하다 / 먼저 조직의 인지 지도를 장악하고 변화한다 / 어떻게 조직의 인지 지도를 파악해 그릴 것인가 / 코칭 도구: 조직 코드 해독기
3. 위임을 측정 가능한 루틴으로 만든다
리더가 실무를 도울수록 조직은 수동적이 된다 / ‘최고의 실행자’에서 ‘실행 한계의 설계자’가 돼야 한다 / 어떻게 항로를 점검하며 위임할 것인가 / 코칭 도구: 위임 수준 매트릭스
4. 의사결정의 흐름을 다시 설계한다
조직은 의사결정이 어디에서 내려지는지를 학습한다 / 권한은 직책이 아닌 의사결정 종결 지점에서 형성된다 / 어떻게 의사결정의 중력을 재설계할 것인가 / 코칭 도구: 의사결정 중력 지도
2장 [정체성] 정체성의 혼란을 두려워하지 마라
1. 경계에 선 상태의 고통을 통과하라
불확실성을 수용하면 허공에서 날개를 찾는다 / 과거의 나도 아니고 새로운 나도 아닌 상태를 통과한다 / 어떻게 경계의 시간을 견디고 통과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리미널리티 자기 점검 저널
2. 다양한 리더의 가면을 써보라
여러 가면을 써보면서 새로운 자신을 만든다 / 반복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한다 / 어떻게 가면을 통해 나다움을 빚어갈 것인가 / 코칭 도구: 임시 자아 실험 추적 워크시트
3. 의심을 성장의 연료로 삼아라
의심을 부족함이 아닌 탐색의 신호로 읽는다 / 의심은 적이 아니라 방향 전환의 에너지다 / 어떻게 의심을 성장의 나침반으로 전환할 것인가 / 코칭 도구: 자기 의심 패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4. 불안을 담아내는 리더가 돼라
리더가 서두를수록 회의는 빨라지고 사고는 얕아진다 / 리더의 불안은 말하지 않아도 조직에 전염된다 / 어떻게 내 감정이 조직에 번지지 않게 다스릴 것인가 / 코칭 도구: 리더 내면 온도 점검표
3장 [관계] 의도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라
1. 악보부터 맞추고 연주는 그다음이다
리더십의 출발은 전략이 아닌 악보 맞추기다 / 신뢰는 리더의 결정을 해석하는 렌즈가 된다 / 어떻게 현장에서 악보를 맞출 것인가 / 코칭 도구: 신임 리더 동화 프로세스NLA 세션 진행 가이드
2. 리더십은 아래에서 따를 때 생긴다
어떤 전략도 사람의 지지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 / 일대일 대화로 관계의 질을 높인다 / 어떻게 구성원들의 승인을 받을 것인가 / 코칭 도구: 팀 강점표 / 코칭 도구: 스마트 코칭 대화 모델
3. 친구를 상사로, 이방인을 동료로 전환하라
관계를 바꾸지 않으면 친구도 잃고 리더십도 잃는다 / 유능함만으로는 비공식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 / 바뀐 관계는 다시 정의해야 한다 / 어떻게 관계 재계약을 할 것인가 / 코칭 도구: 관계 전환 로드맵
4. 이동: 번데기 안에서 일어난 일
세 차원에서 일어난 변화 /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 / 이동이 남긴 유산
3부 [재동결] 당신이 남긴 것이 당신의 리더십이다
1장 [실행] 시스템으로 조직을 움직여라
1. 성공 프로세스를 시스템으로 만들어라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구조 설계자가 돼야 한다 / B 임원의 구조가 A 임원에게 없었던 이유 / 어떻게 성공을 시스템으로 설계할 것인가 / 코칭 도구: 4개 통제 레버 설계 워크시트
2. 승패를 가르는 단 하나에 집중하라
다양한 과제가 아닌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하자 / 탁월한 리더는 좋은 것을 거절하는 용기가 있다 / 어떻게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하고 빅 볼에 집중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빅 볼 전략 집중도 감사
코칭 도구: 빅 볼과 스몰 볼 분류 매트릭스
3. 단거리 질주에서 장거리 페이스로 갈아타라
스프린트 다음에는 마라톤 페이스를 설계한다 / 김 부사장의 로드맵이 달라진 이유 / 어떻게 6대 과제 로드맵으로 마라톤의 리듬을 설계할 것인가 / 코칭 도구: 6대 과제 추적 대시보드
2장 [정체성] 전문가와 리더를 하나로 녹여라
1.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통합하라
전문적 역량과 관리자 역할을 융합해내야 한다 / 어떻게 전문가와 리더의 정체성을 하나로 녹일 것인가 / 코칭 도구: 하이브리드 정체성 통합 캔버스
2. 냉정함 속에서 인간성을 지켜라
리더가 차가워질수록 조직은 조용해지고 위축된다 / 냉정함과 인간성의 균형은 양심이 아닌 역량의 문제다 / 어떻게 약해진 공감력을 높일 것인가 / 코칭 도구: 공감 스위치 자가 진단
3. 리더를 키우는 리더가 되라
최종 성적표는 자신이 키워낸 사람들의 숫자와 질이다 / ‘나의 복제’에서 ‘다른 결의 인재 발탁’으로 전환한다 / 어떻게 ‘나’ 이후의 후계자를 양성할 것인가 / 코칭 도구: 후계자 육성 플랜
3장 [관계] 성숙한 네트워크로 안착하라
1. 사회적 자본을 소유하지 말고 설계하라
모든 연결의 중심이 아닌 신뢰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 / 사회적 자본은 우연히 축적되지 않고 설계돼야 한다 / 어떻게 리더는 병목에서 플랫폼이 될 것인가 / 코칭 도구: 사회적 자본 맵핑 워크시트
2. 과업과 관계의 긴장을 조율하라
과업-관계 사이를 의식적으로 오가야 한다 / 어떻게 차갑게 결정하고 따뜻하게 전달할 것인가 / 코칭 도구: 과업-관계 극성 균형 자가 진단
3. 사일로를 허물고 전사적 리더로 거듭나라
출신 부서 충성심을 전사적 책임으로 재구성한다 / 전사적 리더는 통제가 아닌 순환을 설계해야 한다 / 전사적 리더는 경계에서 연결을 설계하고 중개하고 번역한다 / 어떻게 사일로를 허물고 전사적 연결을 설계할 것인가 / 코칭 도구: 바운더리 스패닝 활동 체크리스트
4, 재동결: 날개가 굳었을 때 비로소 날 수 있다
3×3 전환 매트릭스의 아홉 칸이 모두 채워졌다
4부 [지원 생태계] 새 리더의 안착을 조직적으로 설계하라
1장 [HR] 전환 시스템을 설계하라
왜 A사는 실패했고 B사는 성공했는가 / 임원 개인의 역량과 조직 인프라가 결합돼야 한다 / 전환을 제도로 만드는 HR의 실천 / 실행 도구: 신임 임원 전환 프로그램 설계 템플릿
2장 [상사] 신임 임원의 전환을 이끌어라
신임 임원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은 직속 상사다 / 박 전무의 좌초가 상사의 실수였던 이유 / 어떻게 신임 임원을 조직에 안착시킬 것인가 / 실행 도구: 상사-신임 임원 기대 정렬 대화 가이드
3장 [코치: 내부 승진 리더] 내부자의 덫에서 구출하라
신임 리더 전환에 코치는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가 / 신임 리더에게 기존 관계 재설계 전략을 설계하게 한다 / 어떻게 코치는 리더의 관계 재설정을 이끌 것인가 / 실행 도구: 내부 승진 리더 코칭 세션 로드맵
4장 [코치: 외부 영입 리더] 이방인이 내부자로 안착하도록 도와라
조직의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면 면역 반응에 밀려난다/ 변화는 내용이 아니라 순서가 성패를 결정한다 / 어떻게 면역 반응을 최소화하며 내부자로 안착시킬 것인가 / 실행 도구: 외부 영입 리더 코칭 세션 로드맵
지원 생태계: 나비가 날아오르는 데는 환경이 필요하다
4개의 장이 완성한 것 / 세 주체가 정렬될 때 일어나는 일 / 이 파트를 읽은 당신에게
에필로그
전환의 끝에서 다시 진화하라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승진했든, 영입되었든 새 리더는 한마디로 도움이 필요하다. 이는 데이터가 말해주는 사실이다. 맥킨지가 여러 임원 전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임원 전환의 27~46%가 2년 이내에 실패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목할 점은 실패의 원인이다. 기술적 역량의 부족보다 조직의 정치적 역학과 문화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 대가는 리더 개인에게 그치지 않는다. 전략 실행이 늦어지고 구성원의 몰입이 떨어지고 핵심 인재가 떠나며 결국 조직의 성과가 흔들린다.
개인이나 조직 모두에게 실패의 비용은 크지만 그 원인이 되는 어려움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도움은 개별적이고 맞춤형이라야 한다. 또 근거가 있는 도움이라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통념 같은 조언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며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만든다. 예를 들어 “새 조직에 가면 무조건 일대일로 점심을 다 먹어라.” 같은 조언을 생각해보자. 이런 말을 금과옥조처럼 따르면 안 된다. 조직 문화도 다르고 구성원 관계와 개별적인 욕구도 다 다르다. 이 시기의 가이드는 실질적이되 근거 있는 방법론에 입각해야 한다.
많은 조직은 리더십 전환을 너무 쉽게 본다. 좋은 사람을 뽑았으니 알아서 해내리라 생각한다. 이미 성과를 냈던 사람이니 새 자리에서도 곧 적응할 것이라고 믿는다. 내부에서 승진했으니 조직을 잘 알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새 리더의 실패는 개인의 능력 부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전환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다. 리더가 새 역할을 배워야 하듯 조직도 새 리더 와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리더가 새로운 토양에 적응해야 하듯 조직도 그 리더가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전환의 시간을 다룬다. 리더십 전환은 단순히 새 업무를 익히는 과정이 아니다. 새로운 보고 체계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를 만나 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더 중요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 리더는 과거의 성공 공식을 의심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아왔는지 다시 살펴야 한다. 새 조직에서 사람들과 어떤 신뢰를 만들어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
S&P 500 기업 CEO 501명의 경력을 추적한 한 연구는 충격적인 역설을 보여준다. 이전 CEO 경험을 가진 임원들이 그렇지 않 은 임원들보다 3년 평균 자산수익률이 오히려 48% 낮았다. 연구 팀은 이를 경험의 덫experience trap이라 명명했다. 이전 조직의 성공 경험을 검증된 해법으로 확신하는 순간 새로운 맥락의 고유한 특 성을 무시하게 되고 과거의 관행을 의심 없이 새 환경에 이식하게 된다. 최 상무의 컨설팅 방식이 정확히 이 덫에 해당했다.
모든 조직은 고유한 게임의 규칙, 즉 제도적 논리를 가지고 있다. 이 규칙은 무엇이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지를 암묵적으로 규정한다. 최 상무의 눈에 비효율로 보이는 저녁 식사와 긴 미팅이 그들에게는 조직을 지탱해 온 관계적 안전장치였다. 조직은 서로 다른 논리가 충돌할 때 외부 논리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 체계를 총동원해 공격한다. 그것이 타운홀의 들리지 않는 아우성의 정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