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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488509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정준희 | 비겁을 딛고 선, 한 인간과 연대하기
임경빈 | 누구도 면책될 수 없는 폐쇄의 시간
김 현 | 누가 공영방송 TBS를 죽였는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방송작가의 눈으로 쓴 공영방송 해체의 기록
1장 공장이 폐쇄됐다
그날 우리는 하나의 시대를 잃었다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언론이 언론을 배척할때
침묵은 안일했고,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공정성이라는 이름의 방패와 무기
나는 왜 감히 이 위험한 말을 하려는가
2장 TBS라는 이름의 공영방송
TBS는 교통방송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규직 방송작가 1호
공영방송 역사상 가장 대담했던 ‘플랫폼 실험’
<뉴스공장>, 변화를 견인한 불씨
미완의 독립 – 실험은 어떻게 칼날이 되었는가
3장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조례 폐지라는 칼날
윤석열, 오세훈, 서울시의회의 삼각구조
TBS는 왜 1호 탄압 대상이 되었나?
오만하고 저급한 지방권력의 민낯
지원 조례 폐지와 공공성 해체의 도미노
4장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제작비 0에 수렴하다
무너진 편성표, 버텨낸 사람들
“3년 반 뒤에 돌아오겠다”의 후폭풍
방송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다섯 개의 조치
‘TBS 방송정상화 선언’ 그 참회의 기록
법정제재라는 사후 심판대
법정에서 싸운 이유 – 기록으로 남긴 최후의 저항
5장 인용보도, 침묵을 강요당한 언론
김만배 녹취록 인용보도 사태
오! 시장이 격노했다!
감사했답니다 – 오세훈의 오리발
그리고 아무말도 없었다
권력의 정당성 위기와 과잉통제 욕망
6장 생존 거래 - 민영화의 시간
아무도 원하지 않던 선언
민영화 구호는 어디에서 왔는가
5개월의 시간을 벌다
민영화 위장술 – 투자자 발굴 용역
폐국이 현실로 다가왔다
나는 무너지고 있었다 – 신념과 책임, 그 사이에서
책임 없는 권력 – 무주공산의 방송국
7장 방송 사유화의 명암
어느 날 갑자기 – 무자격자의 등장
공영방송의 문 앞에서 사적인 권력을 세우다
무임금 유노동·해고압박 - 절벽 앞에 선 노동자들
편성권 침해에 맞선 PD들
무너지는 방송국 안에서
8장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조용한 설계자
행안부는 왜 입장을 바꿨을까
정관개정은 전결사항이 아니다
고립된 방송사, 허락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왜 한 통의 전화를 후회했는가
9장 국정감사_TBS를 둘러싼 정치의 말들
잘 짜여진 한 편의 연극무대 – 행안위 국감장
세금 낭비 프레임 - ‘24억’의 정체
‘나는 안 했다’ 프레임의 기술
“당신의 생각이 전체 의견입니까?”
그들이 진짜로 없애고 싶었던 것
모든 것은 김어준의 혀에서 시작됐다 - 과방위 국감장
“TBS는 누구의 것인가” - 방송의 주권에 대한 질문
‘미친’이란 단어가 국감장에서 나왔다
‘정쟁’이라는 말의 불온함
10장 법을 피한 자, 법을 붙든 자
단 하나의 탈출구가 봉쇄됐다
TBS에 소통령은 필요없다
조직은 어떻게 한 사람에게 포획되는가
결과와 상관없이 기록해야 할 진실
그토록 원하던 공익법인이 되었지만
모래 위에 쌓은 전략의 자가당착
무너진 허상, 남겨진 질문
11장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민언련과의 첫만남
시민이 다시 쓴 조례
‘6,461’이란 숫자가 남긴 것
언론아싸 – 우리는 서로를 처음으로 이해했다
언론의 자유를 지킨 건 늘 시민이었다
투쟁, 연대, 동지에 대하여
12장 유령선에 갇힌 사람들
방송을 멈추지 않는이유
떠나가는 동료들, 무너지는 팀워크
무급 이후의 삶
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싸운다
이것은 TBS만의 싸움이 아니다
13장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들
우리는 정신줄을 놓지 않아야 했다
정치가 통째로 사라졌다
모든 기관이 사정기관이었다
권력은 물리력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뉴스공장>은 편파적이지 않았다
팩트는 목적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어즈&이어즈>와 디스토피아적 세계
공영방송 지배구조는 왜 중요한가
내란과 알고리즘
TBS는 충분히 고통받았다
에필로그
나는 후회가 없도록 썼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TBS는 그런 지식 소매상들의 무대였다. 진보와 보수, 시민과 전문가, 날것의 언어와 정제된 정보가 공공의 마이크 안에서 충돌하고 소통하던 공간. 나는 그 공간에서 말의 윤리를 고민했고, 그 공간이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말의 쓸모와 침묵의 위험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쓴 정직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TBS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다.
- 이 책을 읽기 전에 ‘방송작가의 눈으로 쓴 공영방송 해체의 기록’ 중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사랑받았고, 미움받았으며 무엇보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김어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 프로그램이 가진 위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뉴스공장> 은 아주 구체적이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졌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영향력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기성 언론이 만들어온 관행과 권위를 정면으로 부수는 형식을 택했다. 그 방식은 때때로 과장됐고, 거칠었다.
- 1장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중에서
물론 이 프로그램이 언제나 옳았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으로 논란을 빚었고, 일부 편향성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언론의 가치는 완벽함이 아니라 다양성에 있다. <뉴스공장>은 그 자체로 존재할 이유가 충분했다. 다원주의적 언론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관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하나의 관점을 넘어, 기존 언론이 놓친 핵심 기능을 대체해 버린 전례였다.
- 1장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