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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497971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10-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완전히 지쳐 나가떨어지기 전에, 잠깐 멈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PART 1|왜 애쓸수록 바라는 모습에서 멀어지는 걸까요?
입대 코너에 몰린 3수생, 7수를 결심했더니 정작 합격해 버렸다?
40대에 얼굴이 좋아진 이유 “어떻게든 되겠지, 뭐!”
목표가 아닌 강박 떨쳐내기
애만 쓰던 방식에서 살짝 시선을 비틀면 보이는 것
애쓸수록 더 안 되고, 내려놓을수록 더 잘되는 이유
당신의 미래 예측은 대부분 틀릴 거예요 ― 나리 씨 이야기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때도 있는 법이니까 ― 경호 씨 이야기
PART 2|무엇을 위해, 왜 그렇게까지 애쓰는 걸까요?
“너, 대체 왜 그러고 살아?”
내려놓음의 첫걸음, 감정을 충분히 토해내기
버려질 뻔한 긴쓰기 도자기가 비싼 이유
내가 내 무덤을 파는 걸까,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든 걸까?
왜 그렇게까지 애쓰는지 구조적으로 바라보기
핵심 감정을 찾는 연습, 인생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장면은?
매 순간 브레이크를 반쯤 밟고 살아간다는 것 ―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씨 이야기
자기만의 ‘숨 쉴 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것 ― 지민, 윤범 씨 이야기
PART 3|애씀을 내려놓은 빈자리에 에너지가 채워지는 시간 ‘오프 먼트
빈손으로 걸어본 적이 언제인가요?
딱히 재미있어서 보는 것도 아닌데, 유튜브만 보는 당신에게
휴식은 사치라던 마거릿 대처, 그녀의 몰락을 예견한 영국 공주의 한마디
당신에게는 오프 먼트가 있나요?
39살 장재열, 위암을 선고받고 나서야 깨달은 ‘내가 놓친 것’
나의 장례식 체험기 ― 주원 씨 이야기
나를 온전히 내려놓는 이완의 시간 찾기
이완과 회복의 장소, ‘케렌시아’ 만드는 방법
의식적 혼자 있기의 중요성 ― 은경 씨 이야기
오프 먼트를 재몰입의 시간으로
내려놓음이 죽어도 안 될 땐, 스케줄로 인식하기
오프 먼트를 가장 먼저 경험한 첫 독자의 편지|
“여러분의 일상이 조금은 편안해지기를”
에필로그| 애쓰며 살아온 순간, 내려놓으며 살아갈 순간,
그 모든 순간을 거쳐 당신이 꼭 만날 순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낼 때는 노력의 양만으로만 승부가 나는 게 아니라, 가끔은 용감하게 질러보고 조금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는 것도 아주 중요한 열쇠라는 걸 알게됐어요. 그렇게 조금 다른 생각, 소위 ‘강심장’으로 질러보려면 무엇보다 내 마음이 너무 코너에 몰려 있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요.
저는 바로 그 ‘태도와 방식으로서의 내려놓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애쓰거나 몰아치는 방식으로만 어떤 목표를 이루어내던 우리가, 무덤덤함과 내려놓음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경험도 하게 되면 손에 2개의 도구를 쥐게 되는 거예요. 그럼, 우리 삶은 무엇이 달라질까요?
삶에서 어떤 목표나 문제들을 맞닥뜨릴 때마다 ‘이 목표에는 어떤 방식이 더 맞는 걸까? 애쓰면서 빡세게 하는 것? 아니면 내려놓고 힘 빼며 하는 것?’을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목표를 향해 달릴 때 ‘애쓴다’라는 방
식을 아무리 써도 안 될 때는 ‘내려놓는다’라는 방식으로 교체할 수도 있고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상황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힘 빼고 내려놓는 법 좀 알아야 해요. 왜 40대가 되면 20대, 30대 때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성적표를 받는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정말 할 수 있는 한 최대치로 열심히 살았는데 뇌졸중 오고 나서 진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때 주변을 둘러보니까 저처럼 살던 사람 중에 미친 듯이 열심히 산 것에 대해서 보상받은 사람은 정말 일부밖에 없고요. 나머지는 상당수가 암에 걸리거나 번아웃이 오거나 우울증에 걸리더라고요. 성적표를 그런 식으로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