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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최옥정 (옮긴이)
  |  
북찌
2013-05-1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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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개츠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5022007
· 쪽수 : 311쪽

책 소개

황금시절, 가증스러운 속물근성과 타락의 향연 속에서 현실적 성공과 이상적 사랑을 꿈꿨던 남자 이야기. 이토록 뜨겁고, 이토록 가련한, 서른 살의 남자가 세상을 뜨겁게 부유하다 떠난 이야기, 혹은 그가 세상에 드리운 그림자의 이야기다.

목차

1
2
3
4
5
6
7
8
9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생애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재즈 에이지’와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대학교 재학 때부터 문학과 연극활동에 열중했고,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장교로 입대했다. 경험을 살려 장편소설 《낭만적 에고이스트》를 집필했고, 여러 번의 개작 끝에 《낙원의 이편》(1920)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은 큰 성공을 거둔다. 유명 작가가 된 그는 과거 파혼당했던 상대인 젤다 세이어와 결혼에 성공한다. 미 동부와 프랑스를 오가며 화려한 생활을 하는 부부는 사교계의 중심이었고,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에스콰이어》 등 매체에 발표한 단편들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명성을 쌓아간다. 1925년 출간한 《위대한 개츠비》는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같은 당대 최고의 문인들에게 ‘문학적 천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피츠제럴드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나는 결정적 작품이 된다. 그러나 1920년대 후반 미국 대공황과 함께 부부의 삶은 악화일로를 걷는다. 피츠제럴드는 성공을 이어가기보다는 성공에 압도되어 술에 기대게 되었고, 신경쇠약과 우울에 사로잡힌 아내 젤다와의 불화, 그녀의 입원 등으로 고통의 날이 이어진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필을 이어간 그는 계속해서 단편과 에세이를 발표했고, 상업적 성공은 이루지 못했지만 1934년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라》를 완성해 세상에 내놓는다. 생활고 때문에 할리우드로 옮겨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라스트 타이쿤》을 집필하던 그는 작품을 미완으로 남긴 채 194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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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잘나가던 은행원 생활을 접고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건국대 영문과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2001년 계간지 《한국소설》에서 단편소설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매창》 《위험중독자들》 《안녕, 추파춥스 키드》, 소설집 《늙은 여자를 만났다》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에세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오후 세시의 사람》 《On the road》 등이 있으며, 《식물의 내부》로 허균문학상을, 《위험중독자들》로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소설 창작수업》 등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을 돕다가 2018년 9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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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츠비는 이해한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이해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긴 인상적인 미소였다. 그것은 변치 않을 확신이 담긴, 평생 네다섯 번 정도밖에 볼 수 없는 특별한 미소였다. 잠깐 온 우주와 맞닥뜨린 뒤에 거역할 수 없는 애정으로 당신에게 집중하겠다는 그런 미소였다. 내가 이해받고 싶은 바로 그만큼 나를 이해하고 있고 내가 스스로에 대해 갖고 싶은 믿음만큼 그도 나를 믿고 있으며, 내가 전달하고 싶어 하는 호의적인 인상의 최대치를 전달받았노라고 확인시켜 주는 미소였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미소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내 앞에는 서른한두 살 먹은 젊고 잘 차려입은 청년이 있을 뿐이었다.


개츠비가 데이지네 집 잔교 끝에서 빛나는 초록 불빛을 처음 발견했을 때 느꼈을 경이감을 생각했다. 그는 참으로 먼 길을 돌아 이 푸른 잔디밭에 이르렀다. 이제 그의 꿈은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꿈이 어느새 그의 등 뒤로 지나쳐 버린 것을 알지 못했다. 뉴욕 너머의 광대한 불확실성 너머, 밤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미국의 어두운 들판 위로 영원히 사라져 버렸음을.
개츠비는 그 초록색 불빛을 믿었다.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서 멀어지기만 하는 황홀한 미래를 믿었다. 이제 그것은 우리를 피해 갔지만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리고, 우리의 팔을 더 멀리 뻗을 것이다……. 그러면 마침내 어느 멋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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