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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90일 동안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이야기)

프란치스코 교황 (지은이), 제병영 (옮긴이)
하양인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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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90일 동안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91195029242
· 쪽수 : 175쪽
· 출판일 : 2014-07-20

책 소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정, 교회, 사회, 개인 분야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 가는지를 다루고 있다. 짧은 소통에 관한 말씀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심오한 통찰을 얻고 풍성한 지혜를 발견할 것이다. 최근 출간한 <세상의 매듭을 푸는 교황 프란치스코>에서 90개를 엄선했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제1부 가정의 매듭을 풀다Chapter1. 가정에 관한 메시지

Chapter2.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

제2부 교회의 매듭을 풀다

Chapter3. 교회에 대한 메시지
Chapter4. 신앙에 대한 메시지

제3부 사회의 매듭을 풀다

Chapter5.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관한 메시지
Chapter6. 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

제4부 개인의 매듭을 풀다

Chapter7. 소통을 위한 메시지
Chapter8. 개인의 삶과 양식에 관한 메시지

에필로그


부록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Ⅰ, Ⅱ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교황 프란치스코 연보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주요 일정

저자소개

프란치스코 교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로,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공학을 공부했으나 사제직을 선택하여 신학교에 들어갔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3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뽑혀 6년 동안 봉사하였고, 1986년 독일로 건너가 박사 학위 공부를 이어갔다. 귀국 후 수도회 장상들은 그를 코르도바의 고해 사제와 영성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2년 그를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1998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 명명했다. 소박함과 겸손함,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고 있다. 2014년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정했다.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2025년 4월 2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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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병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대학교 사학과,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런던대학교 히드롭대학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신학 석사 학위(S.T.L)를 취득했다(Jesuit School of Theology At Berkeley, California, U.S.A). 예수회에 입회하여 캄보디아 난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1994년 사제 수품 후에는 예수회 한국 진출 50주년 준비위원장, 서강대학교 이사 및 상임이사,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역임했고, 캄보디아 예수회 미션 한국 관구장 대리로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쿵~짝~짝! 세 박자 왈츠의 명수, J>를 쓰고, <인간되기>, <정의 없는 평화 없고, 용서 없는 정의 없다>,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 <세상의 매듭을 푸는 교황 프란치스코>, <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등을 번역하였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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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비바! 프란치스코

2013년 2월 11일,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자유의지에 따라 교황직을 사임하였는데, 이는 교회 역사상 598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하느님 안에서 영적인 식별로 자신과 세상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에 기도의 봉사로써 함께하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이 겸손한 결단으로 말미암아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이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니, 그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 후 첫 번째 메시지와 행보는 단번에 세상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현대사회를 인간 위기의 시대라고 규정하며, 인간의 존엄성이 중요시되고 인간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함께 일구어 나가자며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소외당하고 천대받는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진정으로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편에서 낮은 자세로 몸소 가난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장 시절에 하셨던 말씀들을 모은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과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를 번역하면서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긴 수도생활 중에 가장 가슴 뛰는 순간이었고, 때때로 벅차올라 눈시울이 젖기도 했습니다.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 다시 말해 정말 인간다워지고자 하는 열망과 희망으로 인해 저는 불이 붙었습니다. 한마디로 새로운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수도자로서 31년을 살아오며 다른 사람을 위하고 하느님을 위해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언젠가부터 세속화되고, 제도 안에서 퇴색되어 가는 찰나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씀을 번역하면서 저 자신의 본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세계 안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신선한 충격이 다가왔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둔 어떤 것을 들킨 소녀처럼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면서 힘이 솟아나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를 번역하면서 ‘매듭을 푸는 마리아 MARY, UNTIER OF KNOTS’를 알게 된 것입니다. 1980년 초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신부(현 교황)는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독일에서 공부하던 중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성 베드로 암페를라흐 성당에서 18세기 초에 그려진 요한 슈미트너의 ‘매듭을 푸는 마리아’ 그림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작품에 감동하여 복사본을 가지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갔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시절에 그는 ‘매듭을 푸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문’을 직접 작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도록 하였습니다.
‘매듭을 푸는 마리아’에 대한 신심은 300년 이상이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성화로 기도를 하는 동안에 자신들이 지향하는 인생의 매듭들이 풀리는 기적과 안락함·강직함·영감을 받는 등의 일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은 매년 이 성화가 있는 성당을 다녀간다고 합니다. 베르골료 추기경은 이 성모님이 조각된 성작을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선물하였고, 그도 교황으로 선출된 후 아르헨티나 사람들로부터 이와 비슷한 성작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 매듭을 풀다!” 이 말이 저의 뇌리를 꽝하고 쳤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행동은 ‘바로 이 세상의 매듭을 푸는 것이구나.’ 하는 알아차림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제 삶의 매듭들이 풀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교황 프란치스코의 연설 · 강론 · 삼종기도 · 일반 알현 연설 · 메시지 · 교황 회칙 ?신앙의 빛?·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등을 읽기 시작하였고 여러 곳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저만 이런 기쁨과 감동, 도전과 용기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열망으로 단숨에 그의 말씀을 모으고 아름답게 다듬는 작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의 중심 소재는 가정, 교회, 사회 그리고 개인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의 매듭풀기로 4부, 8장, 90개의 코이노니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역대 교황의 말씀들이라고 하면 신자가 아닌 일반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변적이고 철학적이고 신학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들은 단순명료하고 사실과 본질에 대하여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속이 후련하고, 때로는 박수를 치게 되고, 때로는 자신과 이웃의 모습이 보여 슬프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의 말씀을 통해 저는 마음 속 깊이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고, 점점 변화하고자 하는 열정이 올라옴을 알았습니다. 이런 경험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함께 공유되길 희망해 봅니다. 한국사회와 교회 안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받는 자리에 놓일지라도 우리들이 희망만은 잃지 말 것을 당부하십니다.


2014년 6월 29일

예수회 신부 제병영 가브리엘


프롤로그 (20p)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들은 단순명료하고 사실과 본질에 대하여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속이 후련하고, 때로는 박수를 치게 되고, 때로는 자신과 이웃의 모습이 보여 슬프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제1부 가정의 매듭을 풀다 (33p-8)가정과 대체할 수 없는 과제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가정은 안정과 상호 유대를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은 사회에 봉사하는 자리에서 원동력을 가지기에 그것에 감사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보호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2부 교회의 매듭을 풀다 (70p-35)
우리는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 뵙고, 그들의 요구에 우리의 목소리를 실어 주도록 부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친구가 되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며, 그들을 이해하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신 그 신비로운 지혜를 받아들이도록 부름 받고 있습니다.

제3부 사회의 매듭을 풀다 (104p-60)
부의 재분배,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회 통합, 인권에 대한 사회의 요구는 배부른 소수를 위한 잠시뿐인 평화나 허울뿐인 서면 합의를 이룬다는 구실로 짓누를 수 없습니다. 인간 존엄성과 공동선은 자신의 특권을 좀체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안위보다 훨씬 드높은 것입니다. 이 가치들이 위협받을 때 예언자적 목소리를 드높여야 합니다.

제4부 개인의 매듭을 풀다 (130p-74)
그들이 도움을 청하면 그 청을 들어 주십시오. 서로 도와줍시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친 것이고,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저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사제로서 주교로서 저는 여러분의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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