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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현직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참교육의 목소리)

이경석 (지은이)
소금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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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현직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참교육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9513013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6-04-22

책 소개

저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 대신 제자의 발자국을 따라다니며 눈높이를 맞추는 교장선생님이다. 지루한 훈화 대신 유쾌한 대화로 간격을 좁히고 작은 횃불을 손에 쥐여주어 헛딛는 걸음이 없게 한다. 참교육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목차

제1장 나는 선생이다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 14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까닭은 18 누구에게서 배워야 합니까? 22 사랑할 때 비로소 보인다 26 미안합니다! 30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34 이것이 진정 학생들을 위한 것인가? 38 하루를 하이파이브로 43 아이들이 나의 희망입니다! 46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50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54 마지막 몇 걸음 남았습니다 58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62 교사가 설 자리 66 학부모 마음 71 진학 EXPO X75 큰 사람이 될 텐데 79 저의 멘토가 되어 주세요! 82 학부모님들께 올립니다! 85

제2장 풍경이 있는 이야기
주말 오후의 단상 90 기쁨은 뜬금없이 찾아오고 93 토마토가 영글기 시작했습니다! 97 아침의 일상 100 사람의 마음이란 104 선물 107 가슴이 쉬임없이 쿵쾅거리는 것을! 111 耕田修心경전수심 115 다시 수업이 시작되고 121 소쩍새의 둥지, 플라타너스가 스러지고 124 날개봉사단의 탄생 128 문태학생 장학회 132 배움여행, 일본 큐슈 사가현 136 21년의 친구, 큐슈학원 140 밖에는 겨울비 떨어지는데 144 도(盜) 선생에게 고함! 148 첫 눈 내리던 날 151 빗자루가 또 어디 있어요? 154 은서에게 158 신은 세심한 곳에 머문다! 161 떡 두 조각 164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 167 아침 학교 풍경 171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175 2월, 텅 빈 학교의 어느 날에 179

제3장 청춘아 날자
학생들에게 184 날개축제 188 세계가 여러분의 놀이터입니다! 192 너를 믿는다! 196 선배처럼 200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204 준비하는 즐거움 208 19x3=? x212장 제4장 선생님들께 드리는 글 감사할 줄 아는 마음 216 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 220 무엇이 성공인가? 223 창의력 계발을 위한 7가지 226 아침 단상 229 보고 배운다 231 새내기선생님들께 234 이제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239 학교를 떠나며 242

저자소개

이경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인천 대건고에서 시작, 서울 성심여고, 목포 문태고등학교(교장), 문태중학교(교장)를 거쳐, 서울 충암고등학교(교장)에서 2020. 08.31일 퇴직하다. 저서로는 〈교장 1095일의 기록〉(충주문화사. 2015),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소금나무, 2016),〈왜 달리는가?〉(소금나무, 2016) 등이 있다. 저자는 퇴직 직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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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떠오르는 햇살이 있어 세상이 밝아지듯이, 등대와 같은 사람이 있어 사회는 환해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은 결코 어두워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가 등대입니까? 환한 웃음으로 다가오는 저 아이들이 미래의 등대입니다. 지금 조금 모자란다고 판단한다면, 지금 조금 뒤에 쳐진다고 배제해 버린다면, 우리는 미래의 거인을 잠재우는 셈입니다. 미래의 등대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점수 하나의 잣대로 줄 세우는 것은 너무 잔인한 짓입니다. 줄만 세우다 뿐이겠습니까? 놀리기도 하고, 면박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나쁜 마음이 스멀스멀 자라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한 빛깔을 없애는 것입니다. 앞서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열등감, 달리지 않으면 잡힌다는 강박감이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고, 그것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학습되어왔습니다. 대개는 그렇습니다. 그런 가정, 그런 학교에서 확실하게 학습 받고 어른이 됩니다. 학교의 선생님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내재된 믿음은 가치관으로 견고하게 되어 바꾸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끝없는 경쟁의 사슬로 아이들을 내몰고 있다는 자의식이 없습니다.

교사라면 한 번쯤은 좋은 선생님, 훌륭한 선생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초임교사 시절에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일자리도 처음, 아이들도 처음, 수업도 처음이었습니다. 설레임과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이 주는 축복입니다. 행복함으로 남 몰래 눈물짓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곧 나의 희망이었고, 나라의 희망이었습니다. 가끔 세상은 말했습니다. ‘학교는 죽었다. 공교육이 붕괴되었다.’고. 그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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