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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향수의 요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517796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6-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517796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6-22
책 소개
향수와 향수의 역사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작가 베아트리스 에제마르 소설. 조향사 집안의 후손답게 향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잔느. 풋풋하고 철없던 그녀가 베르사유 궁전의 후원인 트리아농의 정원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목차
1674년 봄, 그라스
1674년 봄, 그라스
1674년 6월, 파리
1674년 6월, 베르사유
1674년 7월, 베르사유
1674년 7월 4일, 베르사유
1674년 7월, 파리
1675년 4월, 베르사유
1675년 6월, 그라스
부록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나는 후작 부인을 만나기도 전에 이미 그녀의 향수 냄새부터 맡았다. 흰 사향과 떡갈나무 이끼를 기본으로 하고, 투베로즈와 황수선화의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향을 섞은 향이었다. 몽테스팡 부인은 이 매력적인 향수와 완벽하게 어울렸다.
흰 목재 테이블 위에 향료를 올려놓고 저울, 숟가락, 주방용 막자사발, 수건을 갖추어 놓았다. (…) 나는 저장 용기에다 <오 데 장쥬>와 에틸알코올의 혼합물을 담고, 불에 건조시킨 사과의 껍질을 첨가한 후, 병을 닫고 햇빛이 드는 곳에 두었다. 조제물에 사과향이 스며들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사향 알갱이 몇 개를 으깨어 그것을 장미 꽃물에 절였다. 나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해질녘까지 작업을 계속했다.
펠리파는 쇼콜라티에르에다 물과 향신료 그리고 설탕을 첨가하여 초콜릿을 만들었다. 피에르와 나는 잠자코 그녀를 관찰했다. 마침내 그녀는 소문난 그 거품기를 돌리더니, 세 개의 잔에 음료를 담아 와서는 함께 시음하기를 청했다. 내 입맛에는 초콜릿에 향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았지만, 펠리파는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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