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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5208517
· 쪽수 : 450쪽
책 소개
목차
아름다운 의뢰인 9
히로코의 이야기 26
첫 번째 비극 34
비극을 둘러싼 사람들 49
아키가와 일가와 참극 82
누구를 의심하나 101
두 번째 비극 109
참사체 124
후지에다의 관찰 139
살인교향곡 150
피의자 175
폭풍우 전 194
세 번째 비극 213
욕실의 신부 238
히로코의 추리 259
경부의 논리 275
네 번째 참극 293
뜻밖의 사실 317
최후의 비극 337
후지에다의 설명 353
운명의 닮은꼴 삼각형 379
종국 390
누가 그를 죽였을까 418
후기 436
리뷰
책속에서
“그래, 대체 추리소설에 나오는 악한은 지나치게 악인이야. 딱 만들어낸, 타고난 악인이잖아. 가령 사람을 죽이는 데 실로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걸 냉정하게 해치우지. 그리고 나중에도 정말 아무렇지 않게 그걸 마무리 짓잖아. 그게 마음에 안 들어.”
이쪽을 향해 두 발을 벌리고 바로 누운 자세로 쓰러져 있다. 다리 아래에 옷이 꾸깃꾸깃 깔렸다. 뒤로 돌려진 양팔은 아마도 헤코오비로 단단히 묶여 있는 거 같다. 그 끝자락은 인후부에 두 바퀴쯤 가볍게 묶여 있다. 아름다운 얼굴 윗부분이 피투성이가 된 걸로 봐서 상처라도 입었나 보다.
“4월 17일 한밤중 아키가와 요시코가 독살당한다. 4월 20일 오후 8시 40분경에 같은 집 아들, 외동아들인 ㅤㅅㅠㄴ타로 소년과 고용인인 사다 야스코가 정원에서 참살당한다. 거기서 이들 세 사람은 과연 동일범에게 당했을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