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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꼬마 천사들

판자촌 꼬마 천사들

김연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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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꼬마 천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판자촌 꼬마 천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1351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4-05-01

책 소개

판자촌을 희망 정원으로 만든 행복한 이야기. 한 자매가 캄보디아 판자촌 아이들을 섬기러 갔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1년만 계획하며 떠났던 그 길. 배고픈 아이들을 붙들고 함께 울었다. 병들어 아파하는 아이들을 껴안고 기도했다.

목차

출발함
1. 첫 만남
2. 봉지 속의 쌀
3. 판자촌 오케스트라
4. 비가 오면
5. 파파야 사랑
6. 만병통치 약
7. 끝없는 기다림
8. 아픈 이별
9. 멈추지 않는 눈물
10. 하늘 물고기
11. 캄밀레
12. 양말 한 켤레
13. 나뭇가지 대신
14. 생사의 갈림길
15. 방심하는 순간
16. 혼수상태
17. 발이 아파요
18. 독버섯
19. 사진은 말 한다
20. 쌍둥이
21. 보물
22. 허밍찬양
23. 날마다 바쁘게
24. 거룩한 장소
25. 에스컬레이터
26. 104 할머니
27. 새 생명
28. 보금자리
도착함

저자소개

김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을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캄보디아 판자촌에서 살고 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판자촌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봉사하는 사이 어느새 10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판자촌 아이들이 자신을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없으면 자신이 살 수 없다고 한다. 결핵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할 때도 있었다, 눈이 실명되어 가는 망막박리로 주님께 눈물로 매달리며 간구했다. 판자촌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을 붙들고 울부짖으면서 기도해 줄 때 가슴이 미어지는 가난한 아이들의 사랑을 느꼈다. 가난한 판자촌의 많은 아이들을 가슴으로 품고 함께 울고 웃으며 기도하면서 잘 양육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빈곤, 질병, 무지를 극복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한다. KBS 1TV 희망릴레이 ‘사랑 싣고 세계로’ 방영 CTS TV ‘7000 미라클’ 방영,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 CBS TV ‘새롭게 하소서’ 출연 저서로는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 1, 2권이 있다. 이메일 mulse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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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눈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었다. 나는 눈물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갔다. 판자촌 꼬마 천사들을 눈물로 사랑했다. 눈물은 사랑의 씨앗이었다.
내가 직접 낳은 자식들은 아니지만 눈물의 기도로 아이들을 키웠다.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기도했다.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쳤다. 기쁠 때도 울었다. 슬플 때도 울었다.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꼬마 천사들과 동행하며 울었다.
굶주림으로 울부짖는 아이들을 붙들고 함께 울었다. 병들어 아파 몸부림치는 아이들을 껴안고 기도했다. 말썽피우는 아이들을 품어 주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배고플까봐 항상 간식을 사다 주었다.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주었다. 그렇게 10년을 살았다. 지칠 때도 있었고 짜증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여전히 눈물이 흐른다.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고 재능도 없는 나를 ‘선생님’이라 불러주며 따르는 판자촌에 사는 아이들이 너무나 고맙다.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특별한 지식도 재능도 없었기에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어렴풋이 헌신과 봉사라는 말이 떠올랐다. 주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단 하나 ‘젊음’뿐이었다. 달란트도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나였기에 젊었을 때 헌신하고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마침내 해답을 찾았다.
헌신하자!! 봉사하자!! 남을 위해서 한번 살아보자!!
‘선생님이 되자. 슈바이처처럼 훌륭한 선생님은 될 수 없다 하더라도 아이들 곁에라도 있어 주는 선생님이 되자.’라고 다짐했다.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 몸이 지쳐 있었다. 몸이 지치다 보니 마음도 약해지기에 방에서 힘없이 쉬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스라이 란 어머니가 수줍어하면서 검은 비닐봉지를 내 손에 쥐어 주었다. 작은 봉지 안에는 파파야 2개가 들어 있었다. 과일을 선물로 주시는 것도 감사해서 놀라고 기쁜데 “선생님이 요즘 아파 보여서 기도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해 주고 보살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생님에게도 고마워요. 무언가 주고 싶은데 줄게 없어요. 제가 돈이 없어 맛있는 것을 사 드릴 수 없어요. 이 파파야는 농약을 안 친 거라 몸에 좋은 거예요.”라며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왈칵 터져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
‘아! 이런 것이 사랑이구나.’
내가 지금 판자촌 성도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집사님이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천사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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