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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

(알렉산드로스의 죽음과 제국의 왕관을 놓고 벌이는 살아남은 자들의 전쟁)

제임스 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섬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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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 (알렉산드로스의 죽음과 제국의 왕관을 놓고 벌이는 살아남은 자들의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91195261727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5-11-15

책 소개

불사의 영웅 알렉산드로스가 32살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는다. 공식적인 후계자도 정해지지 않았던 무주공산의 거대 제국. 죽기 전 왕이 남긴 말은 단 한 마디였다. "가장 강한 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왕관을 쓸 자 누구인가? 역사상 가장 뜨겁고 잔혹했던 알렉산드로스 사후 10년이 펼쳐진다.

목차

0장 무덤의 비밀을 열다
1장 왕의 죽음
2장 제2의 알렉산드로스는 누구인가
3장 빼앗긴 아테네에 봄은 오는가
4장 저항과 반역, 재정복
5장 아테네인의 마지막 저항
6장 프톨레마이오스와 페르디카스
7장 풍운아 에우메네스
8장 고향 마케도니아로 밀려온 전쟁
9장 생사의 결투
10장 무덤을 닫다

에필로그
저자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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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임스 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뉴욕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에서 고전을 전공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바드대학에서 그리스어 및 그리스 문학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매일 죽다: 네로의 궁정에서의 세네카Dying Every Day: Seneca at the Court of Nero』가 있고,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의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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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킬리만자로의 눈』 『제5도살장』 『바다』 『밤은 부드러워라』 『오래된 빛』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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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렉산드로스는 임종 때 누구에게 권력을 넘겨주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가장 강한 자에게.” 그것이 그의 대답이었다. 정복자 알렉산드로스는 그의 죽음 뒤에 엄청난 경쟁이 벌어질 것을 예견하고, 영웅을 매장할 때 체육 시합을 벌이는 그리스 관습과 관련하여 그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에 냉혹한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분명한 상속자나 후계 구도가 없었기 때문에 알렉산드로스는 죽으면서 세상이 그때까지 보지 못했던 권력 투쟁에 불을 붙이게 된 셈이었으며, 그 투쟁에서 승리한 자가 얻는 상은 세계 전체, 즉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대한 지배권이었다. 알렉산드로스의 장례식 시합은 실제로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복잡한 경기로 꼽히게 된다.


알렉산드로스가 죽고 나서 며칠이 흘렀다. 성장을 한 왕의 시신은 궁 알현실에 누워 경외감을 자아내며, 자신의 앞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혼란 때문에 경황이 없어 부패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주검은 기적적으로 부패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생전 왕의 특징인 아름다움, 힘, 향기로운 체취를 발산하고 있었다. 마침내 방부 처리를 하는 사람들을 불렀지만, 그들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주검에 손을 대는 것을 두려워했다.


데모스테네스는 패배를 인정하듯이 가족에게 편지를 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신전의 담으로 둘러싸인 곳 안으로 들어가, 글을 쓸 때면 자주 그러듯이 갈대 펜을 입에 갖다 대고 거기에 감추었던 독을 몰래 빨았다. 그는 망토로 몸을 덮고 머리를 숙인 다음 죽음이 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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