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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5263820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4-06-25
책 소개
목차
1부 국제정치를 보는 바른 시각
1장 세계 최악의 안보환경에 처한 대한민국
2장 국제정치와 전략에 대한 올바른 시각
2부 격변하는 동북아시아
1장 중국의 부상
2장 미국의 대 아시아 정책-중국의 부상에 대한 반응
3장 일본의 대응
4장 북한 변수
3부 21세기 한국책략
1장 19세기 말의 조선과 21세기 초 대한민국
2장 21세기 대한민국 책략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최악의 국가안보 상황에서 살아오다 보니 한국인의 안보 감각은 무뎌질 대로 무뎌지고 말았다. 한국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험악한 상황인지를 잘 모르게 되었을 정도다.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북한에게 굴종하는 평화, 평화적으로 적화 통일되는 그런 상황을 거부한다. 그렇게 굴종적으로 살게 될 바에야 우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 걸고 싸울 것이다.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일본에게 나라를 넘긴 이완용은 평화주의자였었냐고. 앞으로 그런 일이 또 닥치게 된다면 전쟁보다는 평화적으로 항복하는 길을 택할 것이냐고. 상대방에게 굴종함으로써 유지되는 평화를 결코 평화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불행한 일은 한국 사회에는 아직도 상당수 국민이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굴종과 노예상태를 평화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국제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파머스톤도 그렇게 말했고 미국의 조지 워싱턴도 그런 뜻의 말을 했다. 워싱턴은 ‘누구를 영원한 나쁜 나라, 누구를 영원히 좋은 나라로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를 옭아매는 바보 같은 일’이라 말했다. 오늘 우리나라의 국민들과 정책 결정자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국제정치적 금언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