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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인도

마흔에, 인도

(7살 아들, 아내와 함께 떠난 90일간의 배낭여행)

추성엽 (지은이)
솔트앤씨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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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인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흔에, 인도 (7살 아들, 아내와 함께 떠난 90일간의 배낭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37296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02-29

책 소개

'이게 진짜 나의 모습인가?' 어느 날 삶이 흔들릴 때가 있다. 저자 추성엽은 마흔이 넘은 시점이었지만, 직장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나'를 파악하는 도구로 '여행'을 선택했다. 철학과 종교의 나라 인도에서의 성찰과 체험을 고스란히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목차

천의 글 _ '나'를 아는 것이 세상 모든 성공의 기본
프롤로그 _ 인생은 길 떠남의 연속이다

1장 수천 년 전에 정해져 있었던 일
지지하면서 함께 가는 아내 _ 부부
살면서 철학이 부족했다 _ 용기
내면의 또 다른 나와 만나다 _ 명상
아이는 여행의 장애물이자 무기 _ 자식
잘못 들어선 길은 과감히 수정해야 한다 _ 선택

2장 성공한 생인지 실패한 생인지 어찌 알까
신은 모든 것을 주지 않는다 _ 운명
맘에 안 들면 과감히 돌아서라 _ 협상
‘틀리다’와 ‘다르다’는 다르다 _ 공감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_ 소유
인간이 마지막 생을 데우는 순간 _ 죽음

3장 신의 카드를 훔쳐볼 수는 없다
마흔, 진짜 인생의 목표를 정할 때 _ 미래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_ 가족
여행은 때론 인내심을 요구한다 _ 인내
떠나온 길을 되돌아가고 싶진 않다 _ 희망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 _ 현재

아내의 에필로그 _ 일상의 권태가 낯선 여행을 꿈꾸게 한다

저자소개

추성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문무를 겸비한 전략가이자 베스트셀러 저다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애경과 CJ홈쇼핑을 거쳐 현대카드에서 마케팅팀장을 역임했다. 서울시 도시마케팅 전담 기구인 서울관광재단(STO)에서 서울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는 동시에 국가브랜드를 구축하는 마케팅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다. 세스코와 깨끗한나라 CMO를 거쳐 지금은 NO.1브랜드, 대표 컨설턴트로서 히트상품 개발을 위해 CEO들과 함께 마케팅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2007년 브랜딩코리아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 는 마케터로 선정된 그는 삼성이나 LG, 현대, SK, 휴넷 등 기업체와 표준협회, 방송, 대학 등에서 마케팅을 강연하고 있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히트상품이나 프로젝트로는 ‘VVIP 블랙카드’, ‘현대카드M(Partner)’, ‘슈퍼세이브’ ‘CJmall’을 비롯하여 유럽이나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의 ‘서울설명회’ ‘세계등축제’ ‘서울그랜드세일’ ‘한식세계대전’ ‘MICE서울국제회의’ 개최 등이다. 15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저서로는 『한국형마케팅』 『나쁜기업에서 착한기업으로 점프하기』를 비롯하여 『현대카드처럼마케팅하라』 『초전략』 『100권 읽기보다 한권을 써라』 『I MARKETING』 『인생은 배낭여행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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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는 여행의 장애물이자 무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태가 심각해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인도인들의 움직임도 무척 빨랐다. 도로 반대편의 기사들까지 합심해 도로를 복구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버스를 밧줄로 연결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는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잠시 뒤에 버스가 시동을 걸더니 차장이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지시했다. 버스 앞쪽에 타고 있던 우리는 그때까지도 잠들어 있는 송주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다. 쏟아지는 폭우 때문에 설마 무슨 일이 있겠냐며 송주를 좌석에 눕혀놓은 채 버스에서 내렸다. 내려서 보니 사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아이를 데려와야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차에 타려는 순간에 버스가 출력을 높이면서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맘에 안 들면 과감히 돌아서라
똑같은 강을 바라보면서 현지인과 이방인의 관점이 이렇게도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직장에서 인사고과를 진행하면서 무척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1년 동안 직원들의 업무성과를 평가해 점수를 할당하는 것은 상사들에게는 고역이다. 평가를 받는 직원들이 기대하는 것과 평가를 하는 상사들이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상사들도 사람인지라 외적인 요소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 직원들이야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하겠지만 관리자라면 조직이나 부서원 전체를 보고 효율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상대평가를 할 때 일을 잘한 사람에게 높은 고과(A)를 주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일을 못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낮은 점수(C)를 누구에게 할당할지 하는 문제다.


마흔, 진짜 인생의 목표를 정할 때
게스트하우스를 나서자 그가 따라나섰다. 이제는 됐다며 그만 들어가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계속 따라왔다. 우리는 그렇게 얽히고설킨 바라나시 뒷골목을 말없이 한참 동안 걸었다. 문턱에 턱턱 걸쳐 잠들어 있던 개들이 깨어나 사납게 짖어대고, 가끔은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소들과 마주쳐 힘겹게 비켜가야만 했다. 쓰레기가 널려 있고 소변 냄새가 고약해서 코를 막아야 할 지경이지만 마음만은 포근했다. 그만 돌아가라고 권유해도 자기가 좋아서 배웅하는 거라며 미소를 지었다. 10여 분을 그렇게 더 걷다가 우리는 몇 번이나 악수를 나누면서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우리가 인도에서 만난 들뜬 대학생들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아내는 직장생활을 해봐서 세상을 알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서 그를 꼭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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