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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DMZ에 에펠탑을 건설하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67917034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06-03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67917034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06-03
책 소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전략과 비전 달성의 목적지로 DMZ을 겨냥하고 있다. DMZ에 K한류에 기반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남한에서 자본을, 북한에서는 노동력을 제공하여 전세계적으로 차별화된 대한민국혼을 상징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제안한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브랜드 전략부터 다시 세워야 할 때
해답은 DMZ에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전략과 비전 달성의 목적지로 DMZ을 겨냥하고 있다. DMZ에 K한류에 기반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남한에서 자본을, 북한에서는 노동력을 제공하여 전세계적으로 차별화된 대한민국혼을 상징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제안한다. DMZ는 유일한 분단국가의 상징으로, 평화와 인류애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대한민국의 문화적 유산인 ‘홍익인간’은 휴머니즘과 인류의 공존평화 등을 상징하며 DMZ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딱 맞아 떨어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는 현재 뚜렷한 국가 비전이 없다. 정부의 청와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두리뭉실한 국정 비전은 오히려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박정희 대통령에 의한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뒤를 이을 장기적인 국가비전이 전무한 답답한 상황에서 ‘DMZ 프로젝트’라는 어젠다(Agenda)를 모두에게 던진 것이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대단하다. 240여 국가가 있는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은 GDP 규모로 세계 10위권이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토 면적 1,004만 ha로 세계 109위임을 고려할 때 저력이 돋보여 흐뭇하다. 전세계적으로 톡톡 튀는 한국인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아주 특별하다. IMF 경제위기도 2년 남짓한 사이에 훌훌 털어버렸다. K리그 선수들 이름조차도 모르면서 2002년 월드컵 때는 700만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신으로부터 조작이라는 말까지 듣다가 1승도 챙기지 못해온 월드컵에서 4강까지 후다닥 해치워 버렸다. 특히 최근에는 45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까지도 6시간 만에 완전히 종료시켜 버렸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위상은 또 어떠한가?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고, 베트남 GDP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TV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팔린 전체 판매량 중 절반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 세계자동차 판매대수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공업과 국방이라는 방위산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통신회사들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인천공항은 10년이 넘게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뛰어난 인재와 우리 국민성의 부지런함 때문이다. 철강이나 조선을 필두로 자동차나 반도체 등에서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힘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반만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힘이 근간인 것이다. 지식이 미래를 지배하는 21세기형 첨단무기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노동시간 1위의 국가라는 오명이다. 이를 위해 주 4.5일제를 먼저 정착시켜야만 한다고, 이 책은 도표와 데이터 등의 자료를 통해 그 중요성과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호의 장기적 비전과 방향, 대한민국호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했다. 여기서 제시한 방향으로 정부가 중심이 되고, 국민과 기업이 마음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분명 백범 김구 선생님이 내세운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는 문화민족으로 거듭날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은 모두 지나가버린 시간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역사적 사건들을 반추하는 것은 역사를 통해 배워야 미래를 바르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한경쟁의 세계는 냉혹하다. 언제든 먹고 먹힐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한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브랜드 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한 선제적 전략으로 남북이 하나되어 ‘세계적인 테마파크 DMZ 건설’이라는 의제(Agenda)를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으로 제안한다. 단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결집시키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분단국가’에서 ‘통일국가’로 확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외교에는 적과 아군도 없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동아시아에서 줄타기라는 실리외교만이 해법이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대북관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찍을 수 있는 분기점이 DMZ에 에펠탑을 건설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전략과 비전을 이야기한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박정희대통령의 제5차 경제계발계획을 이을 뚜렷한 비전과 정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문턱에 진입해 있지만, 노동시간은 최악으로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의 조사결과 세계노동권지수에서 대한민국은 ‘노동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 속하는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적은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중국, 파키스탄 등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하고 있다. ‘노동권 침해가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나라’로 1등급을 받은 오스트리아나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의 선진국과 대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국가비전을 시행하기에 앞서 주4.5일제의 시행을 논리적으로 주장한다. 무조건 빨리빨리가 능사가 아니란 말이다.
대한민국은 돌이켜보면 격동의 근대사였다. 해방 후 6·25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된 산하에 군사정권이 번갈아 들어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뤄냈으며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후에 문민정부 시대에 IMF사태가 터진 다음에 참여정부가 들어섰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쳐 현정부까지 짧은 시간 동안 너무 긴박하게 달려온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 주식회사는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휴식이지, 세계경제대국 5위권 진입 또는 국민소득 5만$ 달성과 같은 양적 성장이 주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휴식(Refresh)을 취해야만 새로운 마음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식을 통해 힐링을 하고, ‘저녁이 있는 삶’처럼 삶에 여백의 미를 두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즉,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 4.5일제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만 한다.
이 책은 역사를 특별히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상고사와 현대사를 객관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특정 국가의 역사는 현재 국민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역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을 주도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역사를 이해하는 출발점은 그 역사책이 누구에 의해 쓰여졌고, 어떤 목적으로 쓰여졌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 또는 이미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가 어떻게 쓰여졌고, 언제 쓰여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배운 역사는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들이 기록한 것이다. 해방된 뒤에도 이를 토대로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학습되어온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2005년 정부에서 건립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조선의 역사가 누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들 스스로가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현주소를 냉철히 평가하고, 지금부터라도 바른 역사를 새로 써서 후세들에게 남겨 주어야만 한다.
만일 ‘Made in France’와 ‘Made in China’로 원산지가 표기된 2개의 화장품이 있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상품에 마음이 끌릴까? 중국(China)이라는 단어에서는 ‘값이 싸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프랑스(France)라는 국가에서는 ‘패션’과 ‘문화’가 상기되고, 에펠탑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Made in Korea’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어떠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치나 제품이 외국 기업에 비해 저평가 받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인들로부터 조사된 ‘Korea’라는 국가브랜드의 포지셔닝(Positioning)은 K한류에 힘입어 많이 극복되었지만 ‘남북문제’ ‘핵’과 같이 분단국가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단어도 반드시 위치하고, ‘김치’ ‘불고기’와 같은 한국음식이나, 손흥민 같은 거물급 스포츠스타도 떠올린다. 하지만 삼성이나 LG 등의 기업브랜드의 원산지가 아직까지도 일본인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적인 차원에서 국가브랜드를 관리해야만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는 매우 취약하다. 컨텐츠가 없어서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정부적인 차원의 열악한 국가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성과는 참으로 대단하다. 조선 1위, D램 반도체 1위, 스마트폰 출하량 2위, 자동차생산량 2위 등과 같은 기업의 화려한 성과가 이를 입증해준다.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고,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를 비롯해 학계의 지도자ㆍ과학자ㆍ문화예술인 등은 이미 세계를 누비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역에 불고 있는 K 한류도 좋은 사례다.
그렇다면 왜, DMZ가 목적지인가? 거기에는 5가지의 명백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남북이 하나되어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넷째는 인천공항의 연간 환승객 약 1,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섯째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미지를 재구축(Repositioning)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왜, 하필이면 에펠탑인가? 오해하지 말라. 프랑스하면 누구나 에펠탑을 떠올린다. 대한민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렇다. 긍정적 이미지로는 K한류다. 하지만 부정적 이미지로는 남북문제나 대북이슈, 북한의 핵, 전쟁 등과 같은 단어를 연상한다. 따라서 대한민국하면 떠오를 수 있는 에펠탑과 같이 강력한 상징물과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DMZ에 조성하자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인들에게 DMZ은 최고의 관광목적지이다. 각종 여행상품도 즐비하다.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잠재적인 문화관광콘텐츠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목적지이다. 한국에는 볼게 없다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한국인의 말일 뿐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원들이 흘러 넘치고 있다. 설악산과 북한산, 제주도를 비롯한 아름다운 금수강산은 우리만의 훌륭한 자산이다.
세계 심장부가 뉴욕이라면 한반도의 심장부인 DMZ를 눈여겨 봐야만 한다. 비무장지대로 불리는 DMZ에 인천국제공항 공사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초대형 국책사업에 해당하는 1000만평 규모의 관광명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세계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그곳에 무엇을 담을지에 대한 문제는 간단하다. 컨셉은 음식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최대의 테마파크이다. 한식을 기반으로 하되 전세계 음식관을 입점시켜 콘텐츠로 육성하면 된다. 물론 디즈니월드와 같은 놀이시설(테마파크)도 필수적이다. 문화관광의 핵심콘텐츠인 먹거리와 잘 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함께 구축하는 전략이다. 제7공화국에서 진행될 에펠탑 프로젝트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제2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의제(Agenda)로 손색없다. 역사적으로 한민족 한뿌리인 남북이 하나되어 교류가 강화되면 경제적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가늠하기조차도 힘들 것이다. ‘DMZ 에펠탑’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에 구체적인 효과를 7가지만 꼽아본다.
첫째, 교착상태인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이다.
둘째, 국가에 대한 신뢰가 올라가면서 이것은 국가브랜드 급상승으로 이어진다.
셋째, 민ㆍ관ㆍ학을 넘어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대동단결로 결집될 것이다.
넷째, 외래관광객의 방문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다섯, 한반도를 넘어 지정학적으로 얽힌 동북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여섯, 초대형 국책사업에 따라 고용과 일자리가 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일곱, 한반도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해지면서 초인류 정신문화를 가진 고조선 시대에 번영을 누렸던 세계문화의 중심국으로 거듭날 것이다. 즉, 백범 김구의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이라는 지구촌에서 대한민국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
해답은 DMZ에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전략과 비전 달성의 목적지로 DMZ을 겨냥하고 있다. DMZ에 K한류에 기반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남한에서 자본을, 북한에서는 노동력을 제공하여 전세계적으로 차별화된 대한민국혼을 상징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제안한다. DMZ는 유일한 분단국가의 상징으로, 평화와 인류애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대한민국의 문화적 유산인 ‘홍익인간’은 휴머니즘과 인류의 공존평화 등을 상징하며 DMZ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딱 맞아 떨어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는 현재 뚜렷한 국가 비전이 없다. 정부의 청와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두리뭉실한 국정 비전은 오히려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박정희 대통령에 의한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뒤를 이을 장기적인 국가비전이 전무한 답답한 상황에서 ‘DMZ 프로젝트’라는 어젠다(Agenda)를 모두에게 던진 것이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대단하다. 240여 국가가 있는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은 GDP 규모로 세계 10위권이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토 면적 1,004만 ha로 세계 109위임을 고려할 때 저력이 돋보여 흐뭇하다. 전세계적으로 톡톡 튀는 한국인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아주 특별하다. IMF 경제위기도 2년 남짓한 사이에 훌훌 털어버렸다. K리그 선수들 이름조차도 모르면서 2002년 월드컵 때는 700만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신으로부터 조작이라는 말까지 듣다가 1승도 챙기지 못해온 월드컵에서 4강까지 후다닥 해치워 버렸다. 특히 최근에는 45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까지도 6시간 만에 완전히 종료시켜 버렸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위상은 또 어떠한가?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고, 베트남 GDP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TV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팔린 전체 판매량 중 절반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 세계자동차 판매대수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공업과 국방이라는 방위산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통신회사들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인천공항은 10년이 넘게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뛰어난 인재와 우리 국민성의 부지런함 때문이다. 철강이나 조선을 필두로 자동차나 반도체 등에서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힘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반만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힘이 근간인 것이다. 지식이 미래를 지배하는 21세기형 첨단무기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노동시간 1위의 국가라는 오명이다. 이를 위해 주 4.5일제를 먼저 정착시켜야만 한다고, 이 책은 도표와 데이터 등의 자료를 통해 그 중요성과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호의 장기적 비전과 방향, 대한민국호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했다. 여기서 제시한 방향으로 정부가 중심이 되고, 국민과 기업이 마음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분명 백범 김구 선생님이 내세운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는 문화민족으로 거듭날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은 모두 지나가버린 시간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역사적 사건들을 반추하는 것은 역사를 통해 배워야 미래를 바르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한경쟁의 세계는 냉혹하다. 언제든 먹고 먹힐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한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브랜드 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한 선제적 전략으로 남북이 하나되어 ‘세계적인 테마파크 DMZ 건설’이라는 의제(Agenda)를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으로 제안한다. 단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결집시키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분단국가’에서 ‘통일국가’로 확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외교에는 적과 아군도 없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동아시아에서 줄타기라는 실리외교만이 해법이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대북관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찍을 수 있는 분기점이 DMZ에 에펠탑을 건설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전략과 비전을 이야기한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박정희대통령의 제5차 경제계발계획을 이을 뚜렷한 비전과 정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문턱에 진입해 있지만, 노동시간은 최악으로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의 조사결과 세계노동권지수에서 대한민국은 ‘노동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 속하는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적은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중국, 파키스탄 등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하고 있다. ‘노동권 침해가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나라’로 1등급을 받은 오스트리아나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의 선진국과 대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국가비전을 시행하기에 앞서 주4.5일제의 시행을 논리적으로 주장한다. 무조건 빨리빨리가 능사가 아니란 말이다.
대한민국은 돌이켜보면 격동의 근대사였다. 해방 후 6·25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된 산하에 군사정권이 번갈아 들어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뤄냈으며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후에 문민정부 시대에 IMF사태가 터진 다음에 참여정부가 들어섰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쳐 현정부까지 짧은 시간 동안 너무 긴박하게 달려온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 주식회사는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휴식이지, 세계경제대국 5위권 진입 또는 국민소득 5만$ 달성과 같은 양적 성장이 주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휴식(Refresh)을 취해야만 새로운 마음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식을 통해 힐링을 하고, ‘저녁이 있는 삶’처럼 삶에 여백의 미를 두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즉,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 4.5일제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만 한다.
이 책은 역사를 특별히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상고사와 현대사를 객관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특정 국가의 역사는 현재 국민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역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을 주도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역사를 이해하는 출발점은 그 역사책이 누구에 의해 쓰여졌고, 어떤 목적으로 쓰여졌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 또는 이미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가 어떻게 쓰여졌고, 언제 쓰여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배운 역사는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들이 기록한 것이다. 해방된 뒤에도 이를 토대로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학습되어온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2005년 정부에서 건립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조선의 역사가 누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들 스스로가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현주소를 냉철히 평가하고, 지금부터라도 바른 역사를 새로 써서 후세들에게 남겨 주어야만 한다.
만일 ‘Made in France’와 ‘Made in China’로 원산지가 표기된 2개의 화장품이 있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상품에 마음이 끌릴까? 중국(China)이라는 단어에서는 ‘값이 싸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프랑스(France)라는 국가에서는 ‘패션’과 ‘문화’가 상기되고, 에펠탑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Made in Korea’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어떠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치나 제품이 외국 기업에 비해 저평가 받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인들로부터 조사된 ‘Korea’라는 국가브랜드의 포지셔닝(Positioning)은 K한류에 힘입어 많이 극복되었지만 ‘남북문제’ ‘핵’과 같이 분단국가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단어도 반드시 위치하고, ‘김치’ ‘불고기’와 같은 한국음식이나, 손흥민 같은 거물급 스포츠스타도 떠올린다. 하지만 삼성이나 LG 등의 기업브랜드의 원산지가 아직까지도 일본인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적인 차원에서 국가브랜드를 관리해야만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는 매우 취약하다. 컨텐츠가 없어서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정부적인 차원의 열악한 국가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성과는 참으로 대단하다. 조선 1위, D램 반도체 1위, 스마트폰 출하량 2위, 자동차생산량 2위 등과 같은 기업의 화려한 성과가 이를 입증해준다.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고,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를 비롯해 학계의 지도자ㆍ과학자ㆍ문화예술인 등은 이미 세계를 누비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역에 불고 있는 K 한류도 좋은 사례다.
그렇다면 왜, DMZ가 목적지인가? 거기에는 5가지의 명백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남북이 하나되어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넷째는 인천공항의 연간 환승객 약 1,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섯째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미지를 재구축(Repositioning)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왜, 하필이면 에펠탑인가? 오해하지 말라. 프랑스하면 누구나 에펠탑을 떠올린다. 대한민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렇다. 긍정적 이미지로는 K한류다. 하지만 부정적 이미지로는 남북문제나 대북이슈, 북한의 핵, 전쟁 등과 같은 단어를 연상한다. 따라서 대한민국하면 떠오를 수 있는 에펠탑과 같이 강력한 상징물과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DMZ에 조성하자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인들에게 DMZ은 최고의 관광목적지이다. 각종 여행상품도 즐비하다.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잠재적인 문화관광콘텐츠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목적지이다. 한국에는 볼게 없다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한국인의 말일 뿐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원들이 흘러 넘치고 있다. 설악산과 북한산, 제주도를 비롯한 아름다운 금수강산은 우리만의 훌륭한 자산이다.
세계 심장부가 뉴욕이라면 한반도의 심장부인 DMZ를 눈여겨 봐야만 한다. 비무장지대로 불리는 DMZ에 인천국제공항 공사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초대형 국책사업에 해당하는 1000만평 규모의 관광명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세계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그곳에 무엇을 담을지에 대한 문제는 간단하다. 컨셉은 음식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최대의 테마파크이다. 한식을 기반으로 하되 전세계 음식관을 입점시켜 콘텐츠로 육성하면 된다. 물론 디즈니월드와 같은 놀이시설(테마파크)도 필수적이다. 문화관광의 핵심콘텐츠인 먹거리와 잘 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함께 구축하는 전략이다. 제7공화국에서 진행될 에펠탑 프로젝트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제2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의제(Agenda)로 손색없다. 역사적으로 한민족 한뿌리인 남북이 하나되어 교류가 강화되면 경제적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가늠하기조차도 힘들 것이다. ‘DMZ 에펠탑’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에 구체적인 효과를 7가지만 꼽아본다.
첫째, 교착상태인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이다.
둘째, 국가에 대한 신뢰가 올라가면서 이것은 국가브랜드 급상승으로 이어진다.
셋째, 민ㆍ관ㆍ학을 넘어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대동단결로 결집될 것이다.
넷째, 외래관광객의 방문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다섯, 한반도를 넘어 지정학적으로 얽힌 동북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여섯, 초대형 국책사업에 따라 고용과 일자리가 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일곱, 한반도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해지면서 초인류 정신문화를 가진 고조선 시대에 번영을 누렸던 세계문화의 중심국으로 거듭날 것이다. 즉, 백범 김구의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이라는 지구촌에서 대한민국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왜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행복한 것일까?
1부 대한민국의 실상을 통찰하다
01. 한국인의 의식구조
02. 대한민국의 역사! 어떻게 쓰여졌는가?
03. 대한민국 기업들의 현주소
04. 대한민국의 슬픈 팩트들
2부 왜, 주 4.5일제가 실행되어야 하는가?
01. 4.5일제의 진화
02. 4.5일제는 대기업이 선도해야 한다
03. 4.5일제의 흑과 백
3부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을 선포하다
01. K한류! 백범의 비전이 실현되다
02. 정당이 아닌 인물에 투표를!
03. 대한민국 포지셔닝과 대북이슈
04. 국가브랜드를 전략화하라
05. 비전! DMZ에 에펠탑을 건설하자!
<에필로그> 범국민적 통합으로 “DMZ에 에펠탑을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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