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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나무를 심다

정조, 나무를 심다

김은경 (지은이)
북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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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나무를 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조, 나무를 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9550914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4-05

책 소개

산림자원학 박사 김은경 저자가 <조선왕조실록>과 <일성록> 등 고문서를 파고들며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나무 심은 기록을 추적한 책이다. '식목왕(植木王)' 정조의 생애와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려 한다.

목차

추천사|
- 한 그루 나무 심듯 가꾸며 만나야 할 책(국립수목원장 이유미) … 4
- 나무와 조선왕실 문화가 함께 자라는 숲으로 들어가며(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조운연) … 8
- 조선에 숲을 출렁이게 한 정조 이야기(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김기원) … 10

저자의 글| 조선 최고의 식목왕, 정조에게 배운다 … 13

제1부 정조, 위대한 숲을 꿈꾸다
제1장 죽은 나무 뒤주, 천이백 만 그루의 숲이 되다 …… 22
제2장 경희궁의 버드나무, 되살아나는 조선을 꿈꾸다 …… 36
제3장 온양행궁의 느티나무, 조선왕실의 버팀목이 되다 …… 54
제4장 경모궁의 단풍나무, 아버지에게 붉디붉은 생기를 선물하다 …… 68
제5장 창덕궁 규장각, 인재의 숲이 되다 …… 82
제6장 영우원의 노간주나무, 아버지와 아들의 오작교가 되다 …… 100
제7장 효창묘의 소나무, 아버지의 그리움을 품고 자라다 …… 118

제2부 왕의 숲, 백성에게 깃들다
제8장 대기만성 밤나무, 조선의 먹거리를 준비하다 …… 142
제9장 소나무와 송충이, 백성을 아끼는 정조의 마음을 담아내다 …… 158
제10장 호위병을 닮은 전나무, 왕의 길을 지키다 …… 182
제11장 까칠한 잣나무, 왕실에겐 숲을 백성에겐 먹거리를 제공하다 …… 198
제12장 현륭원의 상수리나무, 잡목이라도 귀하지 않은 게 없다 …… 214
제13장 물가의 버드나무, 강인한 생명력으로 날아오르다 …… 232
제14장 비단을 품은 뽕나무, 화성을 가득 채우다 …… 246
제15장 국왕이 품은 오얏나무, 조선의 인재를 꿈꾸다 …… 260

참고문헌 … 278

저자소개

김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에서 가장 철학적인 문자라 여기는 한자를 만났습니다.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역사와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인 조선 왕릉의 수목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선왕조실록》과 《일성록》을 깊이 만났고, 문화 군주이자 개혁 군주인 정조가 나무 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에 근무하며 자생식물에 대한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인 《정조, 나무를 심다》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입체적으로 만나도록 그림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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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조는 우리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나무를 심은 왕이며, 나무를 심은 뒤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썼던 인물이었다. 정조가 심은 나무는 서울에도 있고 수원에도 있으며,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1,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은 단지 7년 동안에 심은 나무의 수에 불과하다. 정조는 즉위와 함께 나무심기를 시작하여 승하하는 해까지 나무를 심었다.
- 제1부 제1장 “죽은 나무 뒤주, 천이백 만 그루의 숲이 되다”


나무는 생명이다. 버드나무 여러 그루가 우뚝 서있다는 것은, 나무가 자리 잡은 땅에 생명을 머금은 물길이 있다는 얘기다. 죽은 줄 알았던 대추나무가 뿌리를 뻗어내 생명을 되살려내고 꽃을 피운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나무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정조는 버드나무와 대추나무가 지닌 생명력을 조선 전역에 이식하고 싶었으리라. 그래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선왕실의 부흥과 백성들이 잘살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싶었으리라. 그가 심은 나무들은 바로 이런 정조의 희망과 꿈을 담고 조선 전역에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 제1부 제2장“경희궁의 버드나무,?되살아나는 조선을 꿈꾸다”


소나무 잎을 갉아먹어 소나무를 죽게 만드는 해충인 송충이를 죽이는 데도 몇 날 며칠을 고민하던 정조였다. 이런 왕이었으니 자기 백성들을 어떻게 대했겠는가. 백성들을 수고롭게 하지 않으려 했던 정조는 송충이 잡는 백성들에게 돈을 지불했고, 그렇게 잡아들인 송충이를 바다에 던져 내세에는 물고기나 새우가 되어 다시 환생하길 바랐을 것이다.
송충이 같은 해충조차 하찮게 여기지 않고 그 내세까지 염려했던 정조는, 결코 송충이를 깨물어 먹지 않았던 것이다. 송충이를 씹어 먹는 이야기보다는 송충이의 죽음에 대해 고민하던 정조의 모습이 실제와 더 가까운 것 같다.
- 제2부 제9장 “소나무와 송충이, 백성을 아끼는 정조의 마음을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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