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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어디서 왔나

폭력은 어디서 왔나

(인간성의 기원을 탐구하다)

야마기와 주이치 (지은이), 한승동 (옮긴이)
  |  
곰출판
2015-07-2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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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어디서 왔나

책 정보

· 제목 : 폭력은 어디서 왔나 (인간성의 기원을 탐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5515608
· 쪽수 : 340쪽

책 소개

인간에 대한 성찰과 진지한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교양과학서이다. 저자 야마기와 주이치 교수는 인류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학문적 견지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며, 우리 안에 그러한 폭력의 뿌리가 언제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답을 찾아 나간다.

목차

추천의 글 인간이란 무엇인가
서문

제1장 공격성을 둘러싼 신화
인류의 진화사와 공격성
수렵가설
폭력이란 무엇인가

제2장 먹이가 사회를 만든다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
먹는 것을 통해 진화한 능력
먹이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
생태적 지위와 영토
낮의 세계가 집단생활을 낳다
먹이와 포식자의 영향
먹이를 둘러싼 싸움과 사회성의 진화

제3장 성을 둘러싼 다툼
근친상간 회피와 사회의 진화
짝 생활의 진화
암컷이 수컷의 공존을 좌우하다
모계와 부계
딸과 아들의 행방

제4장 원숭이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가
서열이란 무엇인가
소유를 둘러싼 싸움
화해의 방법
먹이를 분배하는 유인원
짝짓기 상대는 나눌 수 없다

제5장 폭력의 발생사 -새끼 살해부터 전쟁까지
새끼 살해와 사회의 변이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 왔나
가족과 이상한 생활사
서로 나눠 갖는 사회
소유와 가족의 기원
싸움의 본질

글을 마치며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야마기와 주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교토대학교 대학원 이학연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영장류학회 회장, 국제영장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4년 교토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당선하여 현재 총장에 재임 중이다. 전공은 영장류사회생태학과 인류진화론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현장에서 야생 일본원숭이와 침팬지, 고릴라의 사회적 행동 양태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그 보호 활동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릴라 - 숲에서 빛나는 은백색의 등》 《고릴라와 사람 사이》 《가족의 기원 - 부성의 등장》 《고릴라》 《남성 진화론 - 남자다움의 기원을 찾아서》 《아버지라는 여분의 존재 - 원숭이에서 찾는 문명의 기원》 《원숭이와 함께 걸은 야쿠시마》 《인류진화론 - 영장류학으로 보다》 《고릴라와 함께 배운다 ? 가족의 기원과 인류의 미래》 《고릴라의 경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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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졸업후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합류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며 《시민언론 민들레》 국제분야 담당 에디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대한민국 걷어차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국체론: 천황제 속에 담긴 일본의 허구》 《우익에 눈먼 미국》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종전의 설계자들》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재일조선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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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마도 유아기의 돌보기를 매개로 암수 간의 성적 관심을 억제하는 영장류의 보편적 경향은 인간 사회에서는 근친상간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비非성적 친화 관계를 형성하는 쪽으로 발달해 왔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것은 이성 간에도 동성 간에도 가족의 틀을 넘어서 공존을 촉진하는 쪽으로 작동해 왔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본문 168쪽)

흥미롭게도, 사람도 침팬지도 고릴라도 화해할 때 상대를 말없이 마주 바라본다. 흡사 상대의 의도를 헤아리려는 듯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그런 뒤에야 친화적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본문 198쪽)

침팬지 수컷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진 않는다. 자신이 동맹을 맺고 있는 상대의 힘과 승리 가능성이 싸움을 일으키는 동기와 결심을 크게 좌우한다. 인간의 싸움은 그런 손익 계산으로는 해석할 수 없다.(본문 298쪽)

현대의 인간은 누가 우리 편인지 적인지도 알 수 없게 됐고,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적의 존재가 확실해지면 폭력을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게 된 게 아닐까. 우리는 다시 한 번 인간이 만든 공동체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재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본문 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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