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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553751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6-09-3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1_ 개와 아기의 한집살이, 준비 그리고 시작
부모가 되게 해준 3마리 개?개가 있으면 불리해요!?개가 아기를 싫어하진 않을까요?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 _우리 개, 아기와 잘 지낼 수 있을까? | 우리 개, 멀리서도 지시를 잘 따를까? | 개가 2마리 이상이라면 꼭 필요한
그룹 명령 | 아기용품에 대한 둔감화 훈련| 불안감을 긍정으로, 역조건 형성 |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고전적 조건형성
2_ 개와 아기의 첫 만남,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세 마리 개, 세 번의 인사?낯선 냄새, 낯선 소리, 아기가 무서워요?착한 개도 완벽하지는 않다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개에게 아기 담요를 주지 않는다 | 개와 아기가 매일 조금씩 얼굴을 익히게 한다 | 개가 으르렁거릴 때 꾸짖지 않
는다 | SOS, 개의 신체언어를 읽는다
3_ 개와 아기, 한집에서 따로 또 같이 살기
개와 아이를 위한 안전벨트?안전문과 크레이트에 대한 3가지 오해?자유롭게 그러나 경계는 확실하게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아기와 함께 사는 개가 꼭 익혀야 할 기본 명령 | 가장 중요하고 자주 쓰는 ‘쉬어’ 훈련 | 개가 더 말을 잘 듣게 하
는 10가지 팁 | 개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안전문, 크레이트 사용 훈련 | 개의 성격을 결정짓는 두려움 시기
4_ 스트레스와 문제 개
아기보다 개를 먼저 보살핀다.절대 물지 않는 개는 없다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개가 보내는 스트레스 신호 |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찾아’ 명령 | 개가 문제를 일으킬 때 기억할 3가지
5_ 육아와 훈련, 폭풍 속에서 균형 잡기
부모 자신도, 개도 과대평가하지 않는다.개와 아기의 유대감을 키운다?반려견 훈련은 매일, 반드시 해야 할 일상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가정에서 개를 통제하는 5단계 | 손을 대지 않고 개를 이동시키는 ‘터치’ 명령 | 간식이나 장난감을 미끼로, 루어
링(유도법) | 잘했을 때 칭찬과 보상으로, 쉐이핑(행동형성) | 긍정적인 유대를 쌓는 음식 나누기 놀이 | 아이에게 개를 잘 쓰다듬는 법을 가르친다
6_ 낯선 손님과 아이에게 점잖고 차분한 개
개의 본능을 깨우는 아이들, 참을성을 시험하는 손님들.어떤 아이와 놀게 할지 고민하는 것처럼, 어떤 개와 함께 둘지도 고민한다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개의 흥분 수준을 살핀다 | 낯선 손님을 편안하게 맞는 ‘가서 인사해’ 훈련 | 아이를 개가 있는 다른 집에 보낼 때
| 개를 묶어둘 때 주의해야 할 6가지
7_ 아이의 놀이, 위험한 개
아이의 놀이가 개를 위험하게 한다?약물 치료 할까, 하지 말까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개가 물건에 집착할 때 | 내려놓는 데 재미를 붙이는 터그 놀이 | 공격성과 집착을 누그러뜨리는, ‘뭘 갖고 있어?’
| 물건을 물기 전에, ‘그냥 둬’ | 재미있는 놀이처럼, ‘내려놔’ | 문제 행동을 위해 약물을 쓸 때 주의점
8_ 걷기 시작한 아이, 불안한 개
틈틈이 꾸준하게,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무견지대 만들기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언제까지 간식을 줘야 할까? | 아기, 우리, 그리고 개가 함께 걷는 루즈리쉬 워킹 | 개와 아기는 언제부터 함께 놀
게 해도 될까? | 아기는 어떻게 개를 괴롭힐까? | 아이로부터의 자극을 줄여 개를 지켜주는 법 | 개가 아이에게 으르렁거리면 어떻게 할까?
9_ 미운 세 살, 함께 자라는 아이와 개
조바심 내지 말자. 아이도 개도 천천히 성장한다.미운 세 살 아이와 말썽꾸러기 개를 위한 훈련법
착한 개, 행복한 아기를 위한 홈트레이닝_보다 정확하게, 클리커 훈련 | 좋아하는 행동을 이용하는 프리맥 원리 | 개의 생각을 읽고 대처하는 행동의 의미
10_ 안녕, 굿 도그. 이별 그리고 새겨진 우정
책속에서
개와 아이를 천천히 서로에게 익숙해지게 하는 법
개와 아기, 특히 갓난아기를 만나게 할 때는 반드시 하루 중 개가 가장 차분한 시간대를 택한다. 일반적으로 개들은 어스름한 새벽과 땅거미가 질 무렵에 가장 활발하고 기운이 왕성하다. 때문에 한낮이 가장 좋다.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때 등에 개를 참여시킨다. 여기에서 ‘참여’란 엄마와 아기가 일상적인 일들을 할 때 개가 곁에서 ‘쉬어’나 ‘엎드려’ 자세로 있는 것을 말한다. 개가 흥분하지 않은 상태로 한 공간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개가 아기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서두르지 말자.
나는 첫 만남 이후로 매일 개들을 한 번에 한두 녀석씩 인디에게 다시 소개시키고 곁에서 시간을 보내게 했다. 인디에게 개들은 그저 냄새가 고약하고 온기가 느껴지며 헐떡거리는 존재일 뿐이었다.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한 것은 인디보다는 개들을 위해서였다. 나는 거실에서 한 녀석을 내 발치에 ‘쉬어’ 자세로 있도록 하고 인디에게 수유를 했다. 아기 방에서 포르토스와 핀볼에게 ‘쉬어’를 하도록 하고 인디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내가 안고 있을 때에만 인디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했고, 항상 개들을 칭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개들은 차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인디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으르렁대는 개는 정말 위험할까?
으르렁거리기는 좋은 신호일까 나쁜 신호일까? 무언가 문제가 생겨서 개가 아기에게 짖거나 으르렁대기 시작할 때가 있다. 그 순간 개를 꾸짖어서는 안 된다. 개의 불안감을 키우고 아기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큰소리를 내거나 때리면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뿐이다.
짖거나 으르렁거리는 것은 대개 공포심을 느껴서거나 포식동물의 본능이 드러난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개에게 벌을 주면, 개의 공포심이 더 커지고 아기와의 관계에도 좋지 않다. 포식본능이 일어난 개에게 벌을 주면 충동에 두려움이 더해져 더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벌을 주어도 아무 효과도 없기 쉬운데, 정도가 아주 강력하지 않다면 개가 본능에 휩싸여 다른 자극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가 으르렁거릴 땐 개의 주의를 다른 쪽으로 돌린다. 그리고 개를 으르렁거리게 한 자극을 멈추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한 후 흥분을 가라앉히게 한다.
기억하자. 개가 으르렁거리는 것은 “저게 마음에 들지 않아” 또는 “저게 무서워”라고 말하는 것이며, 되돌릴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개입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개의 공격성은 훈련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으르렁거리는 개를 처벌하면 무언가 해낸 기분이 들겠지만, 실은 불에 기름을 붓고 결국 아기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리는 셈이다.
아기 담요로 미리 냄새에 익숙해지게 하면 효과가 있을까?
아기 냄새가 나는 병원 담요는 사실 부모를 위한 플라세보에 불과하다. 최악의 경우엔 개한테 장난감이 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집에 가져와서 개에게 줄 때 녀석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면, 개에게 아기냄새가 나는 담요를 주는 것은 최악의 아이디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한테 말랑하고 부드러운 물건을 줄 때는 장난감인 경우가 많아서, 마찬가지로 담요를 받았을 때 개들은 가지고 놀거나, 물고 돌아다니고, 속까지 헤집어 놓을지도 모른다. 어떤 개도 “앗, 못 보던 물건이니까 조심해야겠어. 나중에도 급하게 덤비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담요를 줬을 때 그나마 개가 보일 수 있는 가장 안심되는 반응은 담요의 냄새를 맡고 “새로운 냄새군”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다.
개가 아기를 어제 받은 장난감 냄새를 풍기는 무언가가 아니라, ‘아기’로 받아들이게 해야 한다. 모든 것은 부모가 개에게 아기를 어떻게 소개하는지, 아기가 곁에 있을 때 어떻게 개를 다루는지에 달려 있다. 그에 따라 장차 아기와 개 사이에 유대감이 싹트고 안전도 지켜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