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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9554575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6-05-1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느낌이 있는 학교(이청연 교육감) …… 2
추천사 혁신학교, 질문과 느낌(김형백 석남중학교장) …… 4
책 머릿말 물음표(?)와 느낌표(!)가 공존하는 세상 …… 8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소통하는 세상 …… 16
1. 나는 아버지고, 남편이고, 아들이다 …… 17
1.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 …… 21
2. 산자들의 축제 …… 24
3. 남자들만 아는 군대이야기 …… 27
4. 당돌한 여자, 강미정 …… 31
5. 아들아, 너를 믿는다 …… 35
6. 인생의 포스트잇 …… 40
7. 삶이 너를 선택하게 하지마라 …… 44
8. 딸의 입사지원서와 자기 소개서 …… 49
9. 비정상을 정상으로 …… 53
10. 정신일까 육체일까? …… 57
2. 나는 이수석이다 …… 63
1.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 67
2. 그래도 태양은 뜬다 …… 75
3. 성인들에게 묻는다 …… 81
4.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다 …… 89
5. 좋은 친구란 …… 93
6. 행운과 행복 중에 행복을 선택하라 …… 97
7. 렌즈를 바꾸자 …… 101
9. 개천에서 용났다 …… 108
10. 나는 큰 나무를 만났다 …… 114
3. 관계 속의 나는 교사다 …… 121
1. 신인류와 함께하기 …… 125
2. 분신과 떼어놓지 마라 …… 133
3. 짜장면으로 화해하는 시대는 지났다 …… 140
4. 왜 나만 갖고 그래요? …… 147
5. 소통과 배려의 대화법 …… 153
6. 몸과 마음으로 가르치자 …… 161
7. 너 전달법과 나 전달법 …… 169
8. 학생을 갈등하게 하라 …… 176
9. 교사는? …… 183
10. 나도 배운다, 모르니까 …… 196
11. 새늘 수업, 새늘:언제나 새롭게라는 순 우리말 …… 203
12. 하브루타(havruta) 교육을 접하고서 …… 207
4. 나는 매일 죽는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 …… 213
1. 생이불유(生而不有) …… 218
2. 80%와 20% …… 223
3. 예외 없는 규칙 …… 228
4. 혁신학교, 그 작은 출발 …… 235
5. 인천석남중의 혁신학교 이야기 …… 240
6. 행복한 상상 - 학생자치! …… 247
7. 너희들도 언젠간 어른이 된단다 …… 251
8.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다 …… 254
9. 집단지성의 힘은 개인보다 크다 …… 260
에필로그 1 …… 263
에필로그 2 …… 265
리뷰
책속에서
남편: 당신 정말 멋진 사람이야.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있는 당신이 자랑스러워. 난 그게 흐릿하잖아. 자신이 잘못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당신을 나는 존경하기까지 해. 여보! 당신을 사랑해요.^^.
아내: 내가 당신에게 반했던 건, 열심히 일하는 당신의 모습이 멋져서야. 이젠 술은 줄이고 운동 좀 하시지? 재영이 남규 보기 쪽팔리지도 않아?
김형백: 국민은행 금고와 함께 사시니 돈 걱정은 없겠네요. 우리 수석 샘이 아내를 존중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니 이제야 철이 들어가나 보네요. 늙어서 찬 물이라도 받아 드시려면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존중해 주시길….
- <1부 4장, 당돌한 여자 강미경> 중에서
하워드 제어(Howard Zehr)는 <회복적 정의란 무엇인가(렌즈를 바꾸기(Changing Lenses)”>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정의는 눈을 가린 채 저울을 들고 있는 여신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이 과정의 중심은 절차의 평등이지 환경의 평등이 아니다. 형사법 절차는 모든 피고인들이 마치 법 앞에 평등한 것처럼 대우하려고 노력하면서, 각자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차이를 무시하도록 요구한다. 이 절차가 불평등한 자들을 평등하게 대우하려고 하는 까닭에, 기존의 사회, 정치적 불평등이 유지된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사법은 그렇게 평등의 이름으로 불평등을 유지한다.”
이제 ‘응보적 정의(Retributive Justice)’에서 ‘회복적 정법(Restorative Justice)’으로, 범죄에 대한 대응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렌즈를 바꿔야 한다. 렌즈를 바꾸자!
- <2부 7장 렌즈를 바꾸자> 중에서
“나는 아이들처럼 엄지 족이 못된다.” “새로 나온 핸드폰 기능, 스마트폰 기능을 아이들만큼 알지도 못하고 잘하지도 못한다.” “새로운 기기를 사면, 아이들에게 내게 필요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을 깔아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하면, 하루 종일 걸리고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주 재밌고 쉽게 필요한 옵션을 선택해주고, 앱을 깔아준다.” “내가 모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어른을 가르친다, 선생을 가르친다는 기쁨에 너도 나도 달려 나와 나를 깨우치고 가르친다. 무지한 교사가 좋다. 무지한 교사를 가르치려는 아이들이 있어 좋다.”
- <3부 10장, 나도 배운다, 모르니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