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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폐하타령 3

소설 폐하타령 3

김요수 (지은이)
광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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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폐하타령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 폐하타령 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5640232
· 쪽수 : 245쪽
· 출판일 : 2016-05-03

책 소개

소설의 주인공 `폐하’는 전임자다. 퇴임 후 3년여 만에 세상으로 호출당한 기분은 어떨까? 아직도 날 잊지 않은 기특한 백성이 있었노라!고 혹 흐뭇해 하실라나. 미안하지만 `찬사’는 아니다. 조롱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너무 찔려하지 마시길. 작자는 서문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건 소설이라고.

목차

49. 비일비재-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네
50. 혹세무민-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홀리네
51. 의기양양-뜻한 바를 이루었다고 시시덕 대네
52. 어불성설-말이 말이 되지 않네
53. 토사구팽-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는 삶는다
54. 철두철미-머리부터 꼬리까지 빈틈없이
55. 상전벽해-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네
56. 득의만면-뜻대로 이뤄져 얼굴에 뽐냄이 가득
57. 지록위마-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하네
58. 반면교사-다른 얼굴을 보고 가르침을 얻는다
59. 백의종군-벼슬없이 싸움터로 나가네
60. 우음마식-소가 물마시듯, 말이 풀 먹듯 허천나게 먹네
61. 독단던행-혼자의 판단으로 멋대로 함
62. 절차탁마-자르고 갈고 쪼고 닦아라
63. 결초보은-사무친 은혜 죽어서도 갚는다
64. 복철계망-엎어진 수레바퀴 자국을 보고 꿈을 연다
65. 당랑거철-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
66. 침소봉대-작은 일을 크게 부풀리어 떠벌리네
67. 견지망월-달을 보라 가리키니 손가락만 보네
68. 극악무도-더할 나위 없이 나쁘고 도리조차 없네
69. 오불관언-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않는다
70. 불립문자-말글로는 깨달을 수 없네
71. 호언장담-꺼드럭거리며 뽐내며 큰소리 치다

저자소개

김요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동안 입말과 글말의 조화가 배움과 행함의 일치라는 삶의 철학을 놓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곁에서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글들을 써오고 있다. 방송과 라디오, 신문과 잡지 등에 실리는 글은 모두 주변 사람들을 진득한 애정을 갖고 관찰해 낸 끝에 나온 보통 사람들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지혜의 향연들이다. 김요수가 평범한 삶에서 마당 쓸듯 쓴 그림산문집 《딱좋아 딱좋아》와 이명박의 꼼수와 박근혜의 몰염치를 그들의 집권시대에 겁도 없이 쓴 3권짜리 《소설 폐하타령》, 살면서 건진 슬기로움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부서불랑께》, 이번 《염치혁명》의 프리퀄이랄 수 있는 《쓰잘데기》와 《탐관오리필독서》로 염치가 없어진 세상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벗이 되어주는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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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폐하: 식구들이 없으면 외로운 법이다. 짐이 앞장서서 식구 사랑의 본보기가 되어야겠다.
이런 강추위에 교도소에서 고생하시는 (이)상득이 형님과 (최)시중이 형님,
(천)신일이를 풀어 주거라.

신하: 기다리십시오. 혹시 압니까. 같은 편이 새 임금으로 뽑혔으니 취임할 때 기념으로 풀어줄지도…

폐하: 너는 ‘혹시’를 믿고 살았느냐? ‘설마’는 있어도 ‘혹시’는 없다. 너는 짐을 겪어봐서 알잖아.
하고 싶으면 해야 한다. 짐은 해봐서 안다. 지금 풀어 주거라.

신하: 폐하의 뜻을 잘 헤아리는 비서실장 (임)태희가 새 임금이 오면 옥문을 열어준다고 했으니,
새 임금이 옥문을 열어주겠지요? 기다리십시오.
그런데 대체 온 백성이 기뻐할 일이 무엇이옵니까?

폐하: 그렇다면 진실로 온 백성이 기뻐할 일을 말하겠다. ‘짐이 물러난다.’ 이제 풀어주겠느냐?

신하: 아, 온 백성이 기뻐할 일이 바로 폐하가 물러나는 일이었군요.
어~ 얼씨구. 여봐라! 폐하께서 납신다. 옥문을 열어 드려라.

- 소설 폐하타령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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