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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노동운동
· ISBN : 9791195661954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축사
책을 내며
1.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 1
2. 폐업에 맞서다
(1) 버림받은 인하병원
(2) 적자 운영의 내막
(3) 눈앞으로 다가온 폐업
(4) 폐업과 범시민대책위 구성
(5) 성남시의 배신
(6) 해고, 물러설 수 없는 싸움
(7) 성남시민 걷기 대회
(8) 시민공청회
3. 시립병원 설립을 향해 달려가다
(1) 한진그룹
(2) 시립병원을 향한 첫 발걸음
(3) 주민발의 조례 제정 서명에 나서다
(4) 시의회 압박, 그리고 예일병원
(5) 시의회의 폭거로 무너진 꿈
(6) 풀리지 않는 갈들
(7) 배신은 끝나지 않았다
(8) 끝내 산 하나를 넘다
4.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 2
5. 지루한 줄다리기
(1) 첫발부터 삐걱거리다
(2) 위탁이냐 직영이냐
(3) 이재명 시장의 '착한 적자'론
(4) 기공식, 드디어 첫 삽을 뜨다
(5) 개원 준비
6. 새로운 과제
(1)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
(2) 거듭되는 노사 대립
(3) 의료원이 가야 할 길
7. 마침표를 찍고 싶다
성남시의료원 설립과정
(1) 인하병원 폐업철회투쟁 시기
(2) 제1차 주민조례운동 시기
(3) 제2차 주민조례운동 시기
(4) 조례제정 후 이대엽 성남시장 시기
(5) 이재명 성남시장 시기
(6) 은수미 성남시장 시기
인하조합원 이야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하병원이 참 좋았어요. 직원들에 대한 복지도 괜찮았고, 환자들에 대한 진료도 잘해서 성남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정말 중요한 병원이었거든요.”
“김삼수 박사가 원장인가 할 때 하루 외래환자가 1,000명이 넘으니까 고맙다며 10만원짜리 수표를 봉투에 넣어서 전직원들에게 돌렸어요. 통장에 넣어줘도 되는데, 원장이 직접 한 사람 한 사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말단부터 위까지 모두 그렇게 전달했어요. 그랬던 병원인데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김삼수 박사가 우리나라 심장병의 최고 권위자였거든요. 그래서 지방 환자들이 많이 왔고, 멀리 제주도에서 오는 환자도 있었어요.”
“심장병 전문 병원으로 잘 키웠으면 정말 누구나 알아주는 훌륭한 병원이 됐을 거예요.”
“싸움 시작하면서 시립병원을 세우자고 의논할 때 그럼 끝까지 설립이 될 때까지 같이 하자, 그렇게 마음먹고 따라갔어요. 하는 동안 가능성도 보였고, 만일 성남에 시립병원이 생긴다면 그거보다 더 좋은 일 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죠.”